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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2▲ 한화시스템이 2일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 전경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12월2일(화)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서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우주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참가자는 손재일 대표이사 등 임직원,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민를 포함해 정부 연구기관, 군, 협력업체 등에 근무한다. ‘제주우주센터’는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 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 평방미터(㎡)(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 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 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 제조 허브로 조성됐다.이곳에서 2026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Thermal Vacuum) 시험, 근거리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근접전계(Near-Field Range)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위한 시설을 정교하게 구축했다.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합성개구레이다(SAR)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SAR 위성은 기후 및 환경 변화 예측, 재난 감시, 자원탐사 및 안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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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안내] '서울, 아시아 금융허브 도약 - 차별화와 인프라 구축 전략' 책 표지 [출처=iNIS]2025년 6월4일 출범한 이재명정부는 9월16일(화) 국무회의에서 확정 발표한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에 금융과 관련해 금융안정, 포용금융, 기술금융, 금융지원, 무역금융, 개발금융, 전환금융, 기후금융, ESG금융, 금융혁신 등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포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별 '7대 공약, 15대 추진과제 역시 확정했다.이재명정부는 대한민국 금융 중심지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를 뉴욕·런던·홍콩과 견주는 아시아의 금융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우선 범정부 국제금융 유치단을 구성해 세계적인 금융 자본과 인재가 서울로 모이게 해 서울을 글로벌 금융, 핀테크, 빅테크가 융합하는 미래 금융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역동적이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대전환의 시대에 서울을 경제와 문화뿐 아니라 기술과 혁신, 금융 등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서울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2012년 10월부터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협력해 특별기획으로 공기업의 윤리경영(2012년) 및 ESG 경영(2022년, 2024년/2025년), 상장기업 ESG 경영(2024년/2025년)을 평가하고 있다.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도입한 연재물로 국내외 전문가의 주목을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국회 국정감사·감사원 자료, 공시자료, 자체 빅데이터(Big Data) 등을 포함해 다양한 참고자료를 활용하고 있다.최근 평가 대상 기업의 협조를 얻어 내부 자료를 충분히 반영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결과를 엠아이앤뉴스 홈페이지에 게재할뿐만 아니라 엠아이앤뉴스 출판국에서는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해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정했다.이에 공기업 ESG 경영 평가, 상장기업 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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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HQ 개소식 [출처=한화그룹]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9월3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총괄법인(RHQ: Regional Headquarters)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 사장을 비롯한 한화 방산 계열사 주요 임원진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문병준 주 사우디 대한민국 대사대리,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군수산업 청장 등 양국 정부·방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설립한 RHQ는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의 기존 사업을 총괄한다. RHQ는 특히 사우디의 ‘비전 2030’과 연계해 사우디 군 현대화 사업 및 현지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안보와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의 육·해·공 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RHQ는 지역 내 다른 국가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안보·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HQ 개소식 [출처=한화그룹]성일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번 RHQ 출범은 한화그룹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교두보가 될 것이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석종건 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중동·북아프리카 총괄법인은 사우디를 비롯한 지역 내 K-방산의 첨단 솔루션 전진기지다”며 “대한민국 정부도 이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지역 내 방위력 강화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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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하면서 1980년대와 같은 중동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UAE가 우리나라에 300억 달러(약 36조97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투자 대상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태이며 양국은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1971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UAE는 석유와 천연가스 채굴로 성장했지만 금융·물류·관광 등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있다.UAE의 변신을 이끌고 있는 도시가 두바이다. 두바이는 2010년 준공한 세계 최고 높은 건물인 버즈 칼리파를 포함한 화려한 마천루로 유명하다.글로벌 컨설팅그룹인 지옌(Z/Yen)이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9월 세계 17위로 11위인 서울에 비해 뒤쳐져 있지만 성장 잠재력은 더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싱가포르·홍콩·상하이·도쿄 등 선두권에 있는 도시를 따라잡기 위해 핀테크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북아프리카에서 중동을 거쳐 남아시아에 이르는 거대한 신흥시장이 두바이의 금융업을 부흥시킬 기반이다.중동의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면 자연스럽게 4조 달러(약 4930조 원)에 달하는 이슬람 금융의 중심지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하지만 페르시아만의 군사적 긴장 고조, 10%에 불과한 시민권자 비율, 엄격한 이민법, 전제 군주제로 낙후된 민주주의 등은 금융허브로 떠오르는데 걸림돌로 작용한다.우리나라와 원자력발전과 방위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UAE가 금융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에 대해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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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성동구에 있는 응봉산이다. 조선시대 왕이 매를 풀어 사냥을 하던 장소였으므로 매봉산이라고도 부른다. 광진구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마포구 마포나루까지 내려가며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야산이다. 봄에는 개나리꽃이 산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룬다.한양도성 성곽 동쪽에 있는 지역이라는 명칭을 가진 성동구는 1943년 신설된 자치구다. 1975년 한강 이남이 강남구로 분리되고 1995년 아차산 서남쪽이 광진구로 독립하며 급격하게 쪼그라들었다. 성동구의 인구는 1990년 79만 명을 정점으로 찍고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해 11월 기준 28만 명을 기록했다.현재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인 왕십리와 새로운 문화거리로 떠오른 성수동을 기반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6·1 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 후보자가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정치인 출신 구청장이 득세하며 혁신 중역대 민선 성동구청장은 고재득·이호조·정원오다. 민선1·2·3·5기 고재득은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사건으로 체포·구금된 이력을 갖고 있다.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4기 이호조는 서울시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관선 용산구청장·성동구청장(광진구 분구 전)을 거쳤다.6·7·8기 정원오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치며 정치경력을 쌓았다. 정원오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 가능한 공동체, 필수 노동자 보호·지원,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단체에서 활동했다.6·1 지방선거에서 성동구청장에 3선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는 국민의힘 강맹훈과 경쟁해 승리했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대표 공약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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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 = iNIS]최근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는 연간 50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창이공항의 5터미널을 새로 건설한다고 밝혔다.5터미널이 수용할 인원은 기존 1터미널과 3터미널을 합친 숫자보다 많다. 2019년 창이공항 이용객은 6830만 명이었으며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줄어들다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홍콩과 함께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아 동서양 문화가 혼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서교역의 중계무역항으로 성장한 싱가포르는 1960년대부터 국제금융센터로 부상했다.2020년 홍콩에서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며 이른바 헥시트(HongKong+Exit·탈홍콩)로 우수 인재와 자금이 몰리면서 아시아 1위 금융허브로 올라섰다.하지만 정치적으로 화교 중심의 권력독점을 타파하고 친서방 일변도의 외교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붕괴·국제교역량 감소·주력 산업의 침체 등도 해결 과제로 떠올랐다.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주의 확산·외교 다변화·해외로 적극 진출·배후 경제기반 강화·생활 인프라 개선·동서양 문화융합 등 과제를 적극 이행해야 한다.금융업이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장치산업으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 정보통신기술(ICT)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싱가포르 정부가 아시아 금융허브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경쟁자인 홍콩이 내우외환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해 봤다. 서울을 아시아 금융허브로 구축하려는 우리나라 정부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이 많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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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드론조종사 훈련센터 헤라 드론 허브(Hera Drone Hub, 이하 HDH)에 따르면 드론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얼티튜드 엔젤(Altitude Angel)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HDH는 지난 3월 소재지인 사라고사의 시의회와 내무부, 공군,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설립한 유럽 최초의 도시형 드론 조종사 훈련장이다. 조종훈련과 함께 향후 드론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얼티튜드 엔젤은 항공교통관리 플랫폼인 UTM(Unified Traffic Management)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도시간 드론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려면 UTM 플랫폼을 적용해야 하며 관제 센터 역할도 수행해야 한다.현재 HDH는 최대 이륙중량 500kg까지 드론을 운영 및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브로강을 기준으로 양 건너편에 훈련장이 각각 조성돼 있어 도시간 드론 비행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엘티튜드 엔젤은 HDH의 환경적 이점을 활용해 자사의 가디언UTM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역 관리 시스템으로 무인항공기용 관제 센터라고 보면 된다.HDH가 소재한 사라고사는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사이에 전략적 위치로 자리잡고 있다. 2020년 말부터 시작된 차세대 도시항공 인프라 사업 ‘플라잉 포워드 2020’를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헤라 드론 허브 개관식에 참석한 호르헤 아즈콘 사라고사시장(출처 : 사라고사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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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철강회사 Whyalla Steelworks에 따르면 폐쇄된 홀덴(Holden)자동차공장을 전기자동차 제조를 위한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다.최근 Whyalla는 주정부에 공장의 자산을 구입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수십년간 자동차를 제조해 왔던 홀덴자동차 공장은 2017년 10월 이후 완전 폐쇄됐다. 홀덴의 새로운 출발로 전기자동차산업이 정착된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자동차제조에 숙련된 노동력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Whyalla Steelwork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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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백화점체인 세이부(Seibu)에 따르면 향후 2019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입점해 금융허브까지 구축할 계획이다.세이부는 아시아의 고급백화점이라는 브랜드이미지가 굳게 안착돼 있기 때문에 고소득층 고객확보와 더불어 금융권의 군집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현재 입점계획이 공고된 뒤 대형은행 HSBC의 말레이시아 본사가 세이부 인근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타은행도 해당지역에 이전과 개점을 고려 중이다.참고로 세이부 경영진측은 백화점만의 고급화 전략과 금융권의 융합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실패사례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인 셈이다.백화점 사업이 호황이던 1970~80년대 이후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됐다. 아시아 지역에 입점했던 지점이 대부분 철수했고 사업은 편의점 업태로 전환됐다.이후 단순 프리미엄 전략보다는 특화된 고객맞춤식 전략과 금융권의 조화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세이부(Seibu)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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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백화점체인 세이부(Seibu)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유명 백화점체인 세이부(Seibu)에 따르면 향후 2019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프르에 입점해 금융허브까지 구축할 계획이다.세이부는 아시아의 고급백화점이라는 브랜드이미지가 굳게 안착돼 있기 때문에 고소득층 고객확보와 더불어 금융권의 군집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현재 입점계획이 공고된 뒤 대형은행 HSBC의 말레이시아 본사가 세이부 인근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타은행도 해당지역에 이전과 개점을 고려 중이다.참고로 세이부 경영진측은 백화점만의 고급화 전략과 금융권의 융합에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실패사례를 번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인 셈이다.백화점 사업이 호황이던 1970~80년대 이후 일본의 버블경제가 붕괴됐다. 아시아 지역에 입점했던 지점이 대부분 철수했고 사업은 편의점 업태로 전환됐다.이후 단순 프리미엄 전략보다는 특화된 고객맞춤식 전략과 금융권의 조화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현재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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