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베트남 이동통신대기업 비에텔(Viettel) 휴대전화 계약건수 세계 30위권 진입
9월 중순 기준 해외시장 9개국에서 휴대전화 계약건수 2600만 건으로 2013년의 2.6배
민서연 기자
2016-09-28 오후 3:09:58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조사결과 베트남 이동통신대기업 비에텔(Viettel)의 휴대전화 계약건수가 세계 3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상반기 해외시장 매출은 $US 4억9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9월 중순 기준 해외시장 9개국에서 비에텔의 휴대전화 계약건수는 2013년 1000만 명의 2.6배인 2600만 명을 기록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계약건수는 9000만 명에 달한다 .

진출해 있는 국가는 라오스, 캄보디아, 동티모르, 카메룬, 아이티, 모잠비크, 브룬디, 페루, 탄자니아 등 9개국이다. 이 중 성장에 크게 기여한 나라는 라오스, 캄보디아, 모잠비크 등 3개국이다.

해외시장의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탄자니아에선 2015년 10월 할로텔(Halotel) 브랜드를 전개해 3개월 만에 계약건수 100만 명을 달성하고 9개월 후 2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다음 카메룬에서는 2014년 9월 넥스텔(Nexttel) 브랜드를 전개해 현재 계약건수는 250만 명에 달하며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나 증가했다.

페루에서는 비텔(Bitel) 브랜드로 상반기 계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전년 동기의 2.1배 수준이다. 모잠비크의 사업은 안정기에 들어 매출액 8% 증가에 그쳤다.


베트남 이동통신대기업 비에텔(Viett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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