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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수협주앙회 본사 전경 [출처=iNIS]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에 따르면 2025년 9월18일(목) 오리온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10월 수산물 가공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수협과 오리온은 각각 50퍼센트(%)의 지분율로 총 자본금 600억 원을 출자해 어업회사법인 ‘오리온수협’을 설립하고 양사가 보유한 수산물 공급 능력과 글로벌 제조, 유통 역량을 결합해 수산물 세계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수협은 마른김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원물을 신설되는 오리온수협에 공급한다. 오리온수협은 이를 활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오리온에 납품한다.오리온은 자체 보유한 글로벌 식품 가공 능력 및 마케팅,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매를 수행한다. 양사는 첫 번째 사업으로 마른김을 활용한 김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향후 수산물을 활용한 스낵류 등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조미김 공장을 국내외에 건설할 예정이다.세계 김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한국의 김 산업은 2024년 연간 약 1억5000만 속의 김을 생산했다. 수출액은 사상 최초로 1조4000억 원(약 US$ 10억 달러)을 기록하여 K-푸드 산업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한국의 수출품으로 꼽히고 있으나 우리 수산업의 체계적인 미래 성장을 위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산업화가 절실한 상황이다.해양수산부에서도 2027년까지 수출 10억 달러를 목표로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 김 ‘K-GIM’ 명칭 세계화 및 국제 표준화 등을 추진하며 김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수협과 오리온이 2025년 7월 업무협약을 맺은 지 불과 두 달여 만에 본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K-수산물의 글로벌 선진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한편 이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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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제주개발공사-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유통 위탁판매 본계약 체결(왼쪽부터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과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출처=제주삼다수]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에 따르면 2025년 9월25일(목) 오후 제주개발공사에서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 전 지역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로 광동제약과 본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삼다수 유통 위탁판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계약은 2025년 6월5일부터 7월24일까지 이어진 공개경쟁입찰 결과에 따른 것이다. 위탁사 선정 평가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제주개발공사는 2025년 7월30일 광동제약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뒤 세부 협상 절차를 거쳐 최종 파트너로 확정했다.광동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1월1일부터 2029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형할인점, 편의점, SSM(기업형 슈퍼마켓),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B2B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제주개발공사 제품을 공급·판매하게 된다.광동제약은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의 도외 유통을 맡아 왔으며 제주삼다수 유통의 축적된 경험과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 공급과 판매 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제주삼다수는 국민대표 생수로써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가 빚어낸 최고의 품질과 깔끔한 물맛으로 출시 이후 27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광동제약과 함께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며 더 높은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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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에스티 본사 전경 [출처=동아ST]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에 따르면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 접착 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 접착 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 접착 분해제가 주목받고 있다. 분자 접착 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Ubiquitin-proteasome system)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한다.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한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 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US$ 2600억 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국내외 대형 제약사 출신 인력 중심으로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 접착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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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HMM의 건화물선(Dry Bulk) Global Trust호 [출처=HMM]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브라질 최대 광산업체 발레(Vale)와 4300억 원 규모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5월 발레(Vale)와 체결한 6360억 원 규모의 10년 장기 운송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이며 HMM은 총 5척의 선박을 투입해 철광석을 운송할 예정이다. 벌크선은 5년 이상 장기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시황 변동성이 큰 컨테이너 부문의 수익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발레와 같은 글로벌 대형 화주와 협력은 안정적 물동량을 바탕으로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2030년까지 벌크 선대를 110척(1256만DWT) 규모로 확대할 계획인 HMM은 이를 통해 컨테이너와 벌크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진하고 신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벌크선은 화물의 종류에 따라 특화된 선박과 운송 능력이 요구된다. HMM은 철광석, 석탄 등을 운반하는 건화물선(Dry Bulk), 원유와 석유화학제품 등을 운반하는 유조선(Tanker)을 확보하고 있다.또한 특수 화물을 운송하는 중량화물선(MPV), LPG운반선 등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특히 2023년 발주한 7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1호선을 이달 초 인도 받았으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이번 자동차운반선 도입으로 2002년 사업 매각 이후 23년 만에 시장에 재진입함으로써 벌크 부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도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HMM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주력 사업인 컨테이너 부문과 함께 벌크 부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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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상된 GPS가 탑재될 천무 유도미사일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영국 BAE 시스템즈(이하 BAE)와 ‘천무 유도탄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항재밍’은 강력한 전파로 무선통신 신호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 공격을 막는 기술이다. 현대전에는 재밍·항재밍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협업을 통해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대 전자전 대응력을 한층 높인다. 글로벌 방산업체와 협력해 전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대한민국과 영국의 안보협력 확대에도 기여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고성능 GPS를 천무 유도탄에 탑재한다. BAE의 군용 GPS 및 항재밍 기술은 이미 다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서 작전 성능이 검증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BAE는 2023년 약 1800억 원 규모의 모듈화 장약(MCS, Modular Charge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계기로 전자전 관련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루크 비숍(Luke Bishop) BAE 항법·센서 시스템 총괄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어떤 전장 환경에서도 천무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BAE와의 기술협력은 양사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다”며 “고도화되는 현대전 환경에서 NATO 호환성을 높인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대한민국과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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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킬로미터(km) 해상에 조성하는 495메가와트(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5.7기가와트(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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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비츠로셀 제품군 [출처=비츠로셀]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과 총 166억 원 규모의 리튬전지 공급 계약 6건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셀은 2026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BA-701K 등 총 13종의 리튬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공급되는 제품은 Li-SOCl₂ Spiral(Wound) Type 전지로 야전 훈련이나 산악 지역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우수한 온도 특성을 갖추고 있다.또한 휴대성이 뛰어나고 고출력이 필요한 통신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어 한 번 사용으로 2~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비츠로셀은 해당 제품을 1997년부터 꾸준히 방위사업청에 납품해온 바 있다.특히 이번 계약에는 기존 통신장비용 전지 외에도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다대역다기능무전기)용 전지도 포함돼 있다. 비츠로셀이 군 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비츠로셀은 "차세대 무전기 도입과 함께 군용 Li-SOCl₂ 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유도무기용 열전지, 포신관용 중형 앰플전지, 천무 무기체계용 초소형 앰플전지 등 다양한 군용 전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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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LG CNS]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2026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 원 규모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평방미터(㎡)),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LG CNS는 2024년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1000억 원 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그룹 역량 결집한 ‘원LG’ 전략…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최적화 전력·공조 시스템 △인프라 이중화 △망 중립 환경 등 최첨단 인프라 적용LG CNS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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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된 CLV 포설선 ‘팔로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VAT 포함),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종합 경쟁력을 재입증했다.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 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8390만평방미터(㎡)에 달한다.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Inter Array)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총길이는 100킬로미터(km)가 넘어간다.대한전선은 2025년 6월 종합 준공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 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수주에 앞서 영광 낙월 해상풍력,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특히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공에는 팔로스호를 투입해 서해안 해역에 특화된 CLV의 성능을 입증했다.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및 시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해저 1공장에서 해상 풍력용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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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400kV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s Limited)과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액 규모는 약 1100억 원에 달한다. 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국가 간 전력 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새로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대한전선은 인도네시아에서 송전된 전력을 싱가포르 서주롱섬(West Jurong Island) 내 변전소로 공급하기 위해 400kV급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구축한다.풀 턴키는 전력망 설계, 생산, 포설, 접속, 시험 등의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업자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신뢰성, 엔지니어링 역량 등에 대해 종합적이고 엄격한 평가가 진행된다.특히 400kV는 싱가포르에서 운용되는 가장 높은 전압으로 턴키 사업자 선정에 500kV에 준하는 기술력과 실적 등이 요구된다.대한전선은 미국 등에 500kV 전력망을 공급한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전선 업체 중 유일하게 싱가포르에 400kV 전력망을 턴키로 공급하고 있다.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발주된 400kV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전선은 현재 싱가포르 400kV급 이상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대한전선은 2024년에도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230kV, 400kV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 등 약 8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대한전선은 2025년 상반기 말 기준 역대 최고치인 2조9000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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