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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삼양그룹 본사 전경[출처=삼양그룹]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 원을 출연해 마련했다.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 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해왔다.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 교육사업과 환경보호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대전 지역 초등생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과학∙공학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삼양그룹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나누고자 올해도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은 우리나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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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 중심의 동양은 서양과 달리 '나이'에 대해 엄격한 편이다. 나이가 들면서 쌓은 경험이 살아가는데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판단한다.'노마지지(老馬之智)'는 '늙은 말의 지혜'라는 의미로 삶의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커다란 가치를 지닌다고 믿는다.하지만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든다고 자연스럽게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왕조시대에 '장자(長子)'에게 권력을 넘겨주는 것은 불필요한 권력투쟁을 막기 위한 방편이었다.우리나라 대기업에서도 '장자 승계'를 엄격하는 지키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황금만능주의 사상이 넘쳐나면서 형제자매간에 상속 지분 및 경영권 분쟁이 빈발한다. ◇ 창업자보다 계승자가 더 많아... 계승자이지만 사업규모 확장에 성공한 사례 많아 국내 대기업 중 장자 승계을 모범적으로 지킨 LG그룹도 4세에 접어들며 상속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3세 경영자인 구본무 회장이 조카인 구광모를 양자로 입적시켜 경영권을 물려줬기 때문이다.구본무 회장의 부인과 자녀는 상속에 문제가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G그룹은 당황하면서도 '장자 승계'가 원칙이라며 대응을 자제하는 중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차남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이들을 창업자와 계승자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차남으로 대기업 회장을 역임한 사람 중 창업자와 계승자 구분 [출처=iNIS]먼저 창업을 통해 대기업을 일군 차남은 △삼양그룹 김연수 회장 △한화그룹 김종희 회장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 △KCC그룹 정상영 회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등으로 많지 않다.삼양그룹 김연수 회장은 차남으로 태어났지만 형인 김성수가 양자로 가면서 사실상 장남으로 성장했다. 1924년 자신의 농장을 삼수사(三水社)를 설립한 후 1931년 삼양사로 개칭했다.일제시대에 중국 만주에서 시작한 방적부터 제당, 수산물 가공, 사료제조, 식품까지 사업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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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삼양그룹(이하 삼양)은 동아일보 창업자 인촌 김성수 회장의 동생인 김연수 회장이 1924년 세운 삼수사에서 출발해 9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일반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삼양라면을 생산하는 삼양식품과는 다른 회사다.김연수 회장은 중국 소동파시인의 語句(어구)인 安分以養福(안분이양복), 寬胃以養氣(관위이양기), 省費以養財(생비이양재)를 정신적 가치로 삼아 1931는 사명을 三養社(삼양사)로 변경하고 기업의 경영이념으로 삼았다. 3세 김윤 회장이 2011년 삼양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식품, 화학, 의료를 3대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보전자소재, 외식사업 분야 등에도 진출하고 있지만 역사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다. ◇ 삼양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삼양은 지주회사 삼양홀딩스를 포함해 국내 16개, 해외 5개 등 총 21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식품/화학, 의료/IT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삼양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2011년 前(전) 삼양사를 분할하면서 존속회사를 지주회사로 전환한 것이다. 인적 분할해 現(현) 삼양사, 물적 분할해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했다. 삼양홀딩스는 지주회사 전환 후 투자, 무역 및 임대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주회사는 직접적인 사업보다는 그룹의 부가적인 사업을 하고, 직원의 숫자도 많지 않아 구직자의 입장에서 위대한 직장 여부를 평가하기에 적합하지 않다.식품/화학부문 계열사는 삼양사, 삼양제넥스, 삼남석유화학, 삼양화성 등이 있다. 삼양사는 설탕, 밀가루, 유지, 홈메이드 제품, 체중조절용 식품 등을 수입∙가공∙판매하는 식품사업과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산업자재용 섬유, PET병, PET병 재활용, 이온교환수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화학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삼양제넥스는 1964년 설립된 대한합성당공업㈜가 모태로 1985년 삼양사에서 인수했으며, 1995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주요사업은 전분, 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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