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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도 이제 3세 경영으로 넘어가려는 시점에 있다. 한국 대기업의 역사가 60여 년을 넘어서면서 일부 기업은 아직 2세 경영을 유지하고 있지만, 많은 대기업이 3세 경영에 들어갔거나 준비 중이다.창업자가 경영부실로 그룹을 망하게 한 경우도 있지만, 2세, 3세로 넘어 오면서 경영부실은 심화되고 있다. 황제형 오너경영을 한국 대기업의 핵심경쟁력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되었다. 대림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3세 경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져 이 이슈를 다뤄볼 필요가 있다.◇ 오너경영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대기업의 경쟁력은 오너경영에서 나온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너가 황제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주도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사업속도를 높인 것이 국내 대기업이 단기간에 급성장한 비결이라고 말한다.많은 기업들의 사례를 조사하면서 오너경영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그에 못지 않게 많다는&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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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년 동안 시스템경영(System Management)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이 논의가 잠잠해졌다. 시스템경영에 대한 정의가 불분명한 것도 시스템경영에 대한 관심을 흐려지게 했지만, 경영자들이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던 것이 더 큰 요인이다.대림도 시스템에 대한 고민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기업이 정체된 이유를 파악할 수 있었다. 대림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다섯 번째 DNA인 시스템(System)을 경영도구(methodology)와 운영(operation)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BSC, KMS 등은 절반의 성공대림이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 BSC(Balanced Scorecard),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 인트라넷(Intra-Net) 등이다.대림의 성과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PBMS(Performance Based Management System)이라고 명명했고, 이를 통해 성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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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은 다른 대기업이 문어발 확장을 해 종합백화점이 된 것과 달리 주로 건설 한길을 걸었지만 최근에는 관광, 환경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건설업을 제외하고는 국내사업에만 몰두하고 있어 글로벌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국내에서 건설업은 사양산업이고, 해외에서 국내건설업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막대한 물량을 수주하고 있지만 경쟁력은 확보하지 못했다. 대림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두 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건설업 외길을 걸었지만 시장불황, 차별화된 기술 없어 고민대림은 창립 이후 건설업 외길을 걸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무리한 사업확장도 최대한 자제하면서 내실경영을 추구했다. 시공능력평가에서도 1962년 이후 50년 이상 10대 건설사의 자리를 유지했다.대림산업은 주로 관급공사를 하면서 덩치를 키웠지만 다른 기업과&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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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그룹(이하 대림)은 공기업을 포함할 경우 재계서열 27위로 순위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이다. 대림은 창업자 이재준 회장이 1939년 설립한 부림상회가 모체다.부림상회는 건설자재를 판매하는 상점이었지만, 1947년 상호를 대림산업으로 변경하면서 건설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이재준 창업주의 아들인 이준용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지만, 그의 아들 이재욱 대림산업 부회장으로 승계가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된다.대림은 주력산업인 건설업의 침체기가 지속되면서 레저, 관광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문건설업체로 성장했지만 건설시장 침체로 한계에 봉착대림은 대림코퍼레이션이 지주회사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주력업체는 대림산업이다. 대림산업은 1939년에 설립된 부림상회가 모체로, 역사가 무려 74년 된 대기업이다. 기업의 연혁만 살펴보면 국내 최고 기업인 삼성그룹과 유사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대림은 창립초기부터 주로 건설산업에 주력했고, 지난 70여 년 동안 이 원칙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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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1대림그룹(이하 대림)은 창업주 이재준 회장이 1939년 설립된 부림상회에서 출발한다. 1960년대 베트남 특수, 1970~80년대 중동특수를 거치면서 그룹의 기반을 다졌다. 대림은 끊임없는 인수/합병과 사업영역을 석유화학, 제조/물류 등으로 확장해 재계서열 20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상장회사는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 등 3개에 불과한데 삼호와 고려개발은 현재 워크아웃 진행 중이다. 주력인 건설사업에 위기에 봉착하기는 했지만 간판기업인 대림산업이 2012년 매출 10조 클럽에 가입한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 ◇ 대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대림의 계열사를 표1와 같이 건설/석유화학, 제조/물류/IT, 레저/교육/문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대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건설/석유화학부문 계열사는 대림산업, 삼호, 고려개발, 여천NCC, 폴리미래, KRCC 등이 있다. 대림산업은 건설과 석유화학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대림의 주력기업이다. 건설사업부분은 해외건설, 플랜트 등의 영역에 장점을 갖고 있다.삼호와 고려개발은 둘다 건설업체이고, 삼호는 1986년, 고려개발은 1987년 대림에 편입됐다. 여천NCC는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컬의 나프타분해시설(NCC)을 통합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의 NCC회사다.폴리미래는 2000년 대림산업과 LyondellBasell Industries가 만든 합작회사로 폴리프로필렌 전문제조기업이다. 대림산업은 2000년 Philips가 합작해 KRCC를 설립했다. 기업의 매출규모나 이익 등을 감안해 대림산업과 여천NCC를 평가대상기업으로 선정했다.제조/물류/IT부문 계열사는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대림자동차공업, 대림I&S 등이 있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대림 계열사를 주요 고객으로 하는 석유화학 도소매, 해운물류 중개 등을 하는 마케팅전문회사다.대림산업이 실질적인 지주회사역할을 하지만 대림코퍼레이션을 통해 그룹의 지배하고 있다. 대림C&S는 건설관련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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