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9
" 수주"으로 검색하여,
187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10-01▲ HD현대미포가 건조해 지난 2020년 인도한 피더 컨테이너선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HD현대미포가 최근 오세아니아 선사와 총 2224억 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 HD현대미포가 연료 효율을 높인 신선형 설계를 앞세워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했다. 2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 1척으로 각각 길이 186/172m, 너비 35/27.4m, 높이 17.4/14.3m 규모다.이들 선박은 HD현대미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된 후 2027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3000TEU 이하 규모의 컨테이너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으로 분류된다.이들 피더 컨테이너선은 대형 컨테이너선이 기항하지 못하는 지역 항만과 허브항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별도의 대형 터미널 시설을 확충하지 않아도 활용 가능하고 짧은 항로와 높은 회전율, 저렴한 연료비 덕분에 수익성이 높은 선종으로 평가된다.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피더 컨테이너선 시장은 약 US$ 27억4000만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해운 운임 상승과 함께 아시아, 유럽을 중심으로 단거리 해상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피더 컨테이너선의 약 30퍼센트(%)가 선령 20년을 넘어 노후 교체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당 시장은 연평균 8.7% 성장해 2035년 63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HD현대미포는 2025년에만 21척의 피더 컨테이너선을 수주, 2024년 6척 대비 크게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HD현대미포는 저항을 최소화하며 추진 효율을 높인 새로운 선형을 개발해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신선형 설계를 적용할 경우 최대 20%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저감할 수 있다.HD현대미포는 "최근 친환경 기술력과
-
2025-09-17▲ 삼성물산, 카타르에너지 카타르 듀칸 태양광 발전 서명(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 CEO 사드 알카비) [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 건설 부문(이하 삼성물산, 대표이사 오세철)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 에너지가 발주한 총발전 용량 20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따라서 낙찰 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개최했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 원 규모에 달한다.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카타르에너지 카타르 듀칸 태양광 발전 서명 행사(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카타르 에너지 CEO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 수행 사업부장 모하메드 알 마리) [출처=삼성물산]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킬로미터(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이다.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평방킬로미터(㎢)로 서울특별시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는 데다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 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 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 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태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최대화하고 중동 사막의 고온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할 수 있는 인버터를 설치해 발전 효율을 최대화할 계획이다.듀칸 태양광 발전은 신재생을 중심으로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을 실현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202
-
2025-09-16▲ 현대건설, 4조원 규모 초대형 해수 플랜트 수주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에 따르면 2025년 9월1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이라크 총리실에서 약 US$ 30억 달러 규모의 해수공급시설(Water Infrastructure Project 이하 WIP)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은 이라크에서 4조 원이 넘는 초대형 해수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글로벌 플랜트 강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모하메드 시아 알수다니(Muhammad Shia' Al-Sudani) 이라크 총리, 하얀 압둘 가니(Hayan Abdul Ghani) 이라크 석유부 장관, 사드 셰리다 알 카비(Saad Sherida Al 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패트릭 푸얀(Patrick Pouyanné)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CEO, 류성안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라크 내 △가스 △석유 △태양광 △해수 처리 등 가스 개발 통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건설이 수행하는 WIP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로부터 동남쪽으로 약 500킬로미터(km) 떨어진 코르 알 주바이르 항구(Khor Al-Zubair Port) 인근에 하루 500만 배럴 용량의 용수 생산이 가능한 해수 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이곳에서 생산된 용수는 이라크 바스라 남부에 위치한 웨스트 쿠르나, 남부 루마일라 등 이라크 대표 유전의 원유 증산을 위해 사용된다.이번 프로젝트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와 이라크 석유부 산하 바스라 석유회사(Basrah Oil Company),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인 카타르 에너지(Qatar Energy)가 공동 투자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9개월이다.세계 5위권의 석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이라크는 국가 수입의 90퍼센트(%) 이상을 원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 WIP는 2030년까지 현재 하루 420만 배럴의
-
2025-09-15▲ 대한전선 본사 전경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9월12일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1550억 원으로 증액한다. 당초 목표액인 800억 원의 약 2배 규모로 사실상 최대 발행 한도다.대한전선은 2025년 9월10일(수)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11배가 넘어서는 총 88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2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311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770억 원이 청약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흥행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등급 민평금리(같은 신용등급 채권의 평균 금리) 대비 2년 만기 채권은 마이너스(-) 3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3년 만기 채권은 -55bp 낮아졌다.대한전선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300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1250억 원은 운영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 예측 성과는 대한전선의 실적 개선과 사업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대한전선은 2025년 상반기 매출 1조77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수주잔고도 8월 말 기준 3조25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 대비 약 3.5배 성장한 규모다.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은 인공지능(AI) 확대 및 탄소중립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초고압직류전송(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결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해 회사채 발행 규모를 사실상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추진 중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기업 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
2025-09-11▲ 두산스코다파워, 체코 테믈린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 체결식(왼쪽부터 CEZ 보흐단 즈로넥(Bohdan Zronek) 원자력 본부장,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출처=두산그룹]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에 따르면 2025년 9월10일(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CEZ 본사에서 체코 자회사 두산스코다 파워가 체코전력공사(이하 CEZ)와 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 교체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총 3000억 원 대다. 이날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CEZ 다니엘 베네쉬(Daniel Benes)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 서비스 BG장, 두산스코다파워 임영기 법인장 등 각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계약은 발전기와 보조기기(BOP, Balance of Plant) 공급·교체 공사와 준공 후 15년 장기 유지보수 등으로 구성됐다. 두산스코다 파워가 주계약자로 공사를 총괄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기 기자재 공급과 기술지원을 수행한다.체코전력공사는 체코 최대이자 유럽 10대 에너지 기업으로 350만 명 이상의 고객과 3만3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테믈린(Temelin) 원전 1·2호기 발전기는 발전소 주요 기기 중 하나로 터빈 로터와 한 축으로 연결돼 터빈의 회전에너지(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테믈린 원전 1·2호기(각 1125메가와트(MW)급)는 체코 남보헤미아주에 위치한 2기 규모의 상업 운전 원전으로 CEZ가 운영하고 있다.CEZ는 최소 60년 이상 장기 운영을 위한 원전 현대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번 계약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2024년 두산스코다 파워의 발전기 자체 생산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25년 2
-
2025-09-09▲ 대한전선, 수주 잔고 사상 첫 3조 원 돌파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 원에서 약 3.5배 성장한 결과다.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퍼센트(%)를 상회한다.해당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에 한해서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주로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특히 2025년 8월 한 달에만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 원) △싱가포르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 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총 2200억 원) 등 총 51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했다.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현지에서 최근 진행된 400kV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한 결과로 400kV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역시 수십 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 최근 5개년 수주잔고 현황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직류전송(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40kV급의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를 확정했다.또한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
-
▲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S전선이 대만 해상풍력 시장에서 10회 연속 수주를 달성하며 해저케이블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킬로미터(km) 해상에 조성하는 495메가와트(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5.7기가와트(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 원 이상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전선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다"고 밝혔다.
-
2025-08-07▲ HD현대중공업이 MRO 진행할 미 해군 7함대 소속 ‘USNS 앨런 셰퍼드’ 함 [출처=HD현대중공업(미 해상수송사령부 출처)]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최근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 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 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했다.이재명 정부(국민주권정부)의 마스가(MASGA) 제안 이후 첫 미 해군 MRO 수주로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앨런 셰퍼드 함은 길이 210미터(m), 너비 32m, 높이 9.4m 규모로 지난 2007년 취역했으며 해군 출신으로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가 된 앨런 셰퍼드(Alan Shepard)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HD현대중공업은 2025년 9월부터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안벽에서 정비를 시작, 프로펠러 클리닝과 각종 탱크류 정비, 장비 검사 등을 거쳐 11월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HD현대는 2025년 4월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사, 6월 미국 조선 그룹사 ECO사(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달아 군함 및 상선 분야에서 기술협력과 공동 건조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이어 2025년 6월 말에는 미시건대, MIT 등 미국의 조선해양 전문가 40여 명과 함께 ‘한·미 조선 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이번 MRO 수주는 정부가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를 제안한 뒤 이뤄진 첫 수주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선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미 해군 군수지원함 MR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
2025-07-24▲ 당진케이블공장 전경 사진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7월23일(수)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기업 신용등급(ICR) A, 등급 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이는 2022년 ‘A-, 긍정적(Positive)’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이번 한기평의 등급 상향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A 등급을 부여받으며 실적 성장세와 재무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6월 나이스신용평가, 7월1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등급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한기평은 이번 등급 부여의 배경으로 △매출과 이익 규모 확대 △안정적인 재무구조 유지 △양질의 수주를 바탕으로 영업실적 개선 예상 등을 꼽았다.7월23일 보고서 공개를 통해 우호적인 사업 환경하에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주 성과에 기반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영업 현금 창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 자금 소요가 늘어날 전망이나, 재무 완충력과 영업 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 고객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해 과거 대비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등 수주 잔고가 양적, 질적으로 모두 개선됐다'며 '국내외 케이블 납품 및 프로젝트 수행 이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할 것이다'고 설명했다.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당사의 사업 성장성과 재무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 LS일렉트릭,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출처=LS일렉트릭]LS ELECTRIC(일렉트릭, 회장 구자균, 사장 김종우)에 따르면 2025년 7월23일(수)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GE버노바(Vernova)와 HVDC용 변환 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김종우 사장, GE버노바의 필립 피론(Philippe Piron) 전기화 사업 부문 대표(사장)와 요한 빈델(Johan Bindele) 그리드 통합시스템 사업부 대표(부사장), 알렉세이 크랄(Alexei Kral)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공사 참사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 자리에서 LS일렉트릭의 HVDC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기가와트(GW)급 전압형 HVDC 핵심 설비인 변환 밸브 국산화를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하는 데 합의했다.LS일렉트릭은 차세대 국가 전력망의 열쇠가 될 ‘전압형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초고압 직류송전)’ 국산화에 본격 착수한다.이미 HVDC 변환용 변압기(CTR) 국산화를 완료한 LS일렉트릭은 GE버노바 변환 밸브 분야 선진 기술을 내재화해 전압형 변환 설비 국산화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HVDC는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교류(AC) 전력을 고압의 직류(DC) 형태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수용가 인근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이다.기존 교류 송전에 비해 송전 손실이 적고 지중·해저 케이블 적용에 유리하며 대규모 전력 수송에 있어 경제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특히 전압형 HVDC는 기존 전류형 HVDC에 비해 계통 안정화에 유리하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전력 흐름을 제어할 수 있어 재생에너지 연계에 유리하다.이 때문에 2030년까지 호남권에서 생산된 해상·재생 에너지를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
1
2
3
4
5
6
7
8
9
10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