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89
" 시스템"으로 검색하여,
881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8-08▲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본사 전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와 첫 5개 차량에 대한 공동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 개발 차량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4종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이다.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함에 따라 전략적 협력 관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양사는 공동 개발 차량의 양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을 생산 및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동 개발 과정에서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 차종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하게 된다. 양사는 공통의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내외장을 개발할 계획이다.양사는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중남미 시장용 신차를 위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관련 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에서 전기 상용 밴을 생산할 예정이다.또한 북미 및 남미에서 소재 및 운송, 물류에 관한 공동 소싱 이니셔티브를 추진할 계획이며 원자재, 부품, 복합 시스템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고려 중에 있다.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Sustainable Manufacturing Practices)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탄소저감 강판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이란 친환경 소재 활용,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 고갈을 최소화하는 제조 방식을 의미한다.2025년 9월 체결한 MOU에 기반해 △글로벌 시장을 위한 추가 공동 차량 개발 프로그램 △내연 기관,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시스템 전반에 걸친 협업과 관련해 세부 검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호세 무뇨스(Jose Muñoz)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전기추진 상반회전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 [출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등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관리하는 ‘상반회전 추진시스템 기반의 중대형 선박 전기추진시스템 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총사업비 규모는 276억60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 6월~2028년 12월까지다.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산·학·연 17개 기관이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기어 없는(gearless) 상반회전 전기추진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기존 선박 추진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혁신을 목표로 한다.현재 상반회전 추진시스템은 기어, 윤활, 냉각 장치 등 복잡한 기계 장치로 구성돼 있어 마찰 손실, 유지 보수 어려움, 외산 부품 의존도 등의 한계가 따른다. 이로 기술적 실효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사업화가 지연되고 있는 분야다.이에 KRISO와 공동연구기관이 함께 개발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2개의 프로펠러를 전동기로 개별 제어함으로써 기어 없이 반대 방향 회전인 상반회전을 구현한다.복잡한 기계 장치 없이도 동일한 기능을 실현함으로써 추진효율 향상, 구조 단순화, 시스템 신뢰성 향상, 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특히 두 프로펠러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상반회전 방식은 앞쪽 프로펠러에서 흘려보내는 회전 운동 에너지를 뒤쪽 프로펠러가 받아 전체 추진효율을 높이는 구조로 선박이 적은 에너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KRISO는 ‘15메가와트(MW)급 전기추진 선박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전동기-이중축-상반회전 프로펠러)’을 개발한 뒤 자체 보유 중인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고효율성·신뢰성을 다각도로 실증하고 선급 인증 및 국제
-
▲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LG CNS]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2026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 원 규모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평방미터(㎡)),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LG CNS는 2024년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1000억 원 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그룹 역량 결집한 ‘원LG’ 전략…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최적화 전력·공조 시스템 △인프라 이중화 △망 중립 환경 등 최첨단 인프라 적용LG CNS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
-
2025-08-07▲ 한국형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왼쪽에서 세번째 박혁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네번째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화시스템은 2024년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2025년 잔여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불과 4년 만인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대한민국 레이다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양산 1호기 출고를 시작으로 실제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를 본격 공급한다.이번 출고식이 열린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테나시험장은 AESA 레이다를 위해 2024년 말 새롭게 구축된 첨단
-
2025-08-01▲ 동원시스템즈 CI [출처=동원시스템즈]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 서범원, 정용욱)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퍼센트(%) 증가한 366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상반기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 성장해 703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5억 원으로 17.1% 감소했다.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캔 등 주요 포장재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식품 캔·레토르트 파우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이 실적을 이끌었다.동원시스템즈 소재 부문은 2024년 매출의 약 40%를 수출로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수출 비중을 약 45%까지 확대했다.다만 지속된 내수 시장 위축으로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유리병 등 일부 제품의 수요가 줄었고 알루미늄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동원시스템즈는 "내수 침체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수출 전략을 펼친 덕분에 실적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수출 지역을 다각화하고 고수익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만들 것이다"고 강조했다.
-
2025-07-31▲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출처=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금융권 최초 화상상담을 활용한 풀뱅킹 서비스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 특허는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이다.고객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기술이다.기존의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유선과 화상상담을 아우르는 멀티 채널 프로세스를 구현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특징이다.2022년 1월부터 고객들은 ‘KB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약 25만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7만 좌가 넘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며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해왔다.특히 고객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24시간 언제든 상담을 예약할 수 있으며 은행 영업시간 중 금융상품 판매 자격을 갖춘 직원과 연결돼 상담부터 상품 가입까지 비대면으로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KB스타뱅킹 앱과 인터넷뱅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비대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든 전문적인 상담과 편리한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 혁신을 지속해 고객 중심의 안전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2025-07-29▲ 군산에 소재한 두산퓨얼셀의 전용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택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출처=Ceres Power Holdings PLC]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Ceres Power Holdings plc(CEO 필 콜드웰(Phil Caldwell), 이하 Ceres)과 두산 그룹(Doosan Corporation)에 따르면 두산퓨얼셀(Doosan Fuel Cell)이 Ceres의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활용한 연료전지 스택 양산을 개시했다.두산퓨얼셀은 한국에 위치한 전용 공장에서 연료전지 스택과 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연간 50메가와트(MW) 발전 용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이번에 이뤄진 대량 생산 개시는 Ceres에게 있어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하며 두산은 Ceres의 전략적 라이선스 파트너 중 최초로 해당 기술을 활용해 대량 생산 단계에 진입한 기업이 된다.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연료전지, 스택, 발전시스템은 초기에는 한국 내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eres가 설계한 연료전지는 전라북도에 위치한 두산퓨얼셀의 첨단 공장에서 제조되며 이 공장은 2022년 착공했다.이번 완공은 세계 최초 Ceres 금속 지지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시스템 생산시설의 본격 가동을 의미한다. 두산퓨얼셀은 2025년 말 이전에 첫 SOFC 제품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산퓨얼셀은 고체산화물 시스템을 정지형(stationary) 분산전원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활용처로는 인공지능(AI) 연산의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있으며 연료전지 배치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과 마이크로그리드의 안정화(피크 발전), 건물용 전력 시스템, 해양 운송 시장을 위한 보조전력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Ceres의 CEO인 Phil Caldwell은 &ldqu
-
2025-07-282025년 7월28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를 필터링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프랑스 국영 방산업체는 해커의 주장과는 달리 정보시스템이 공격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해커는 비밀문서를 입수했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중이다.아일랜드 정부는 미국 스페익스엑스(SpaceX)의 스타링크를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 자체 위성통신망이 구축되면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수천개의 저궤도 위성을 확보해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국영 방산업체인 나발그룹(Naval Group)이 진수한 구축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영국 오프콤(Ofcom), 7월25일 이후 성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새로운 '나이 인증' 시스템 도입영국 언론 심의기관 오프콤(Ofcom)에 따르면 2025년 7월25일 이후 성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새로운 '나이 인증' 시스템을 도입했다.18세 이하 어린이를 온라인 유해 정보로투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기 혐오, 잘못된 식습관, 극단적 선택 등과 관련된 위험한 자료 뿐 아니라 포르노그라피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규제 대상이다.엑스(X), 레딧, 특톡(Tik Yok)과 같은 온라인 사이트는 가상사설망(VPN)을 설치해 올바르지 않은 콘텐츠를 막는다. 온라인 안전법(Online Safety Act)의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 프랑스 나발그룹(Naval Group), 2025년 7월25일 해커로부터 정보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프랑스 국영 방산업체인 나발그룹(Naval Group)은 2025년 7월25일 해커로부터 정보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커가 7월23일 다크 웹에 나발 그룹의 비밀문서를 취득했다고 공개한 이후에 나온 반응이다.해커는 7월26일 토요일까지 연락하지 않으면 비밀문서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다. 나발그룹은 비밀문서 유출이 없다는
-
2025-07-2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참석(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왼쪽앞줄 네 번째) 등)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LX공사)에 따르면 2025년 7월16일(수)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지속적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 국가토지청 비르고 에레스타 자야 국장,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조성태 국토교통관, 한-아세안대표부 양종호 국토교통관, 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LX공사는 국토교통부,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통해 첨단 공간정보 기술과 시스템을 구축해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에 나선다.약 30개월간 46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3차원 디지털트윈 기반 입체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는 2024년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 토지청장이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3D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을 요청한 데 이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의 주요 성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입체 공간정보 시범사업 착수보고회’ [출처=LX한국국토정보공사]이 사업에는 LX공사와 함께 국내 디지털트윈 전문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해 인도네시아의 미등록 토지와 토지 대장 정보의 불일치, 부처 간 협업 비효율 등 토지 행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상과 지하의 가치와 권리관계를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 문제 진단·시민 서비스 개선·환경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까지 지원한다.LX공사 심병섭 공간정보본부장은 "정부·공공·민간 협력을 바탕으로 K-스마트시티 전략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7-17▲ 더 기아 PV5에 적용된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 개요 [출처=기아]기아(대표이사 사장 송호성)에 따르면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Flexible Body System)’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이하 PV5)’를 앞세워 PBV(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 Platform Beyond Vehicle)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유지보수 편의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PV5는 전면부와 1열 구조가 전 모델 동일한 공용부로 운영된다. 1열 이후와 후면부는 변동부로 리어 오버행, 테일게이트, 쿼터 글라스, 루프 등의 차체 및 외장 부품을 모듈화해 선택적으로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기아는 PV5의 바디 라인업을 최대 16종까지 확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패신저(롱) △카고 컴팩트(3도어/4도어) △카고 롱(3도어/4도어) △카고 하이루프(3도어/4도어) 등 총 7종을 기본 바디로 우선 개발했다.이와 같은 설계와 개발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차종을 만들 수 있어 높은 호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예를 들어 PV5 카고 롱은 카고 컴팩트의 ‘리어 오버행 모듈’을 뒤쪽으로 이동시키고 전장을 늘리기 위한 ‘롱바디 모듈’을 D필러 사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쿼터 글라스 모듈’ 및 ‘테일 게이트 모듈’ 교체만으로 패신저 바디로 손쉽게
1
2
3
4
5
6
7
8
9
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