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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S-OIL, 2024 S-OIL ESG 보고서 표지 [출처=에쓰오일]에쓰-오일(대표이사 안와르 A. 알-히즈아지)에 따르면 18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8년부터 18년 연속 발간해 온 ESG 정보 공시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의 지난해(2024년) ESG 이행 성과 및 계획에 대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이번 보고서는 핵심 보고 이슈를 4개로 집중해 구체적 대응 전략과 실행 성과를 보고서 전반에 반영했다. 사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규모와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해 △사업장 산업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물질 관리 △신사업 및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4가지의 핵심 이슈로 식별했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쓰-오일은 공정 운영 개선,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 수소 도입, 탄소 포집 및 활용, 배출권 확보 등 5개의 이니셔티브에 따라 탈탄소 전략을 구조화했고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전환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하고 있다.또한 2025년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공시 범위를 확대해 Scope 3 배출량 관련 14개의 카테고리를 공시함으로써 공급망·유통·제품 사용 단계까지 기업 경계를 넘어선 배출 정보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이와 함께 에너지 전환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석유화학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다.특히 2026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는 기존 연료유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이는 전략적 사업으로 사업 구조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사고 이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사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관련 7개의 SHE leading KPI를 새롭게 도입 및 공시해 행동 기반의 안전 문화 정착과 조직 차원의 위험 예방 체계를 정교하게 구축하기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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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6▲ 스페인산 올리브오일 ‘올리비바 피쿠알’ [출처=동아제약]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에 따르면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 ‘올리비바 피쿠알’을 출시했다. ‘올리비바’는 스페인어로 올리브를 뜻하는 ‘올리바(oliva)’와 ‘생기 있는’이라는 의미의 ‘VIVA’를 결합한 브랜드명이다.이번 신제품은 전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하엔 지방에서 재배된 피쿠알 단일 품종을 100퍼센트(%) 사용함은 물론 까다로운 유럽연합의 유기농 인증인 ‘유로 리프(Euro-leaf)’를 획득한 올리브오일을 사용했다.올리비바 피쿠알은 0.8% 산도 이하로 관리되는 엑스트라버진 등급 중에서도 0.1~0.2%의 저 산도를 선보이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산도는 올리브오일의 신선도와 품질을 결정짓는 국제적 기준이며 산도가 낮을수록 신선한 올리브를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가공했음을 의미한다.그간 고급 요리 유로 인식이 강했던 올리브오일은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폴리페놀이 풍부한 것으로 입소문을 타며 건강식품으로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올리비바 피쿠알’은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해 빛과 산소에 의한 산패를 효과적으로 막고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공식 출시되는 신제품은 8월10일(일)까지 론칭 기념 이벤트로 최대 혜택가 제공은 물론 함께 즐기기 좋은 ‘비타그란 레몬즙’도 증정한다. 추후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과 쿠팡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동아제약은 "최근 저속노화(Slow Aging) 건강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페인 대표 품종인 피쿠알부터 프리미엄 품종인 오히블랑카 등 다양한 품종의 올리브오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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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4▲ 원유정제시설(Crude Distillation Unit) [출처=S-OIL]S-OIL(대표이사 안와르 알 히즈아지, 이하 에쓰오일)에 따르면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유류 공급 협약주유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에쓰오일은 2025년 4월 조달청의 6차 유류 공동구매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 공동구매 사업’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에쓰오일은 전국 단위 유류 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노력과 신뢰를 인정받아 5차 사업(2022년 4월~2025년 3월)에 이어 6차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약 1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전국 약 1만300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공급한다. 또한 에쓰오일은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실시간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오일나우’ 앱은 주유소 위치,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인근의 공공기관 유류 공급 협약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한편 S-OIL은 ‘오일나우’ 앱과 제휴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에쓰오일은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신뢰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고품질 유류 공급 및 디지털 기반의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등 가장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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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홀딩스 로고 [출처=세아홀딩스]세아홀딩스(회장 이순형, 대표이사 이태성, 양영주)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세아제강지주 연결기준 매출액은 94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퍼센트(%)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북미 현지 법인(SSUSA)의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 증가, 중동 시장의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 등 해외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국내외 생산법인(한국, 미국, 베트남)을 활용한 안정적 공급망을 통해 에너지용 강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등 견조한 펀더멘털은 유지됐다.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이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세아제강 별도기준 매출액은 35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은 2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철강 시황 악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판매량 감소에 따른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친환경 에너지(해상풍력,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CCUS), 수소 등)향 고부가가치 강관 판매 확대를 통한 점진적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및 미국 통상 정책 변화로 북미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규제 완화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오일&가스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에너지용 강관 제품 수요는 당분간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라 고관세 대상국의 강관 제품의 대미 수출이 제한되며 미국 시장 내 판가 반등 예상된다.미국 생산 법인 SSUSA를 활용한 탄력적 시장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북미 시장 매출 및 수익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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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HD현대 로고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조8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영업이익 1조28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1% 대폭 늘어났다.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조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 견인을 비롯해 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결과다.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먼저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매출 6조7717억 원, 영업이익 8592억 원, 영업이익률 12.7% 기록하며 2019년 분할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년 동기보다 26.8% 늘어난 48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2% 증가한 830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17.1%를 기록했다.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신조 인도 증가 △환경규제 강화 등 우호적 영업 환경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AM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개조, 디지털솔루션 등으로 분석된다.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글로벌 수요 부진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26.3% 감소한 1조9668억 원과 1201억 원을 기록했다.다만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차세대 신모델을 대표로 선진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제고할 계획이다.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유가 및 제품가 하락 △경제 성장 둔화 우려에 따른 경질유 시황 약세로 매출 7조1247억 원 과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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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빌딩 [출처=홈페이지]2025년 4월11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지만 도매 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캐나다 토마토 통조림 제조업체들은 미국산 캔에 부과되는 관세로 원가 경쟁력을 잃고 있다. 미국산 토마토 통조림 완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고 있다.아르헨티나 국영에너지업체는 국제 유가의 하락에도 셰일유전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일유전에 대한 투자를 늘려 석유 수출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2025년 3월 도매 물가 0.4% 하락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5년 3월 도매 물가는 0.4% 하락했다. 2월 0.1% 상승한 이후 관세 전쟁이 불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떨어진 것이다.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3월 도매물가가 0.2%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이른바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0.1% 내렸다.3월 서비스물가는 0.2% 하락했다. 하지만 수입제품의 가격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은행의 목표치인 2%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캐나다 선 브라이트(Sun-Brite), 미국과 관세전쟁으로 부과된 세금으로 캔의 수입액 급증캐나다 토마토 캔 제조업체인 선 브라이트(Sun-Brite)는 미국과 관세전쟁으로 부과된 세금으로 캔의 수입액이 급증하고 있다.현재 연간 US$ 4000만 달러 정도의 액수를 지출하고 있지만 관세 전쟁이 유지된다면 500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가 25%로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에서 수입되는 토마토 통조림 완제품에 대한 관세는 없어서 국내산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미국에서 제조하는 캔의 원료인 철강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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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매업 기업인 펩코르(Pepkor)의 의류 및 신발류 사업 부문인 펩코르 스페셜리티(Pepkor Speciality)의 홍보 이미지. [출처=펩코르 홈페이지]2025년 3월25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농업과 서비스, ICT를 포함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3월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Cross River)주와 온도(Ondo)주의 코코아와 팜오일 재배에 투자금 US$ 2억 달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짐바브웨 ICT 기업인 카사바 테크놀로지스(Cassava Technologies)에 따르면 2025년 6월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인공지능(AI)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2025년 3월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주와 온도주 코코아와 팜오일 재배 투자금 US$ 2억 달러 유치 목표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3월 나이지리아 크로스리버(Cross River)주와 온도(Ondo)주의 코코아와 팜오일 재배에 투자금 US$ 2억 달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이번 투자 유치는 지속가능한 코코아와 팜오일 재배를 위해 1만8000헥타르 규모의 황폐화된 토지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프로젝트를 통해 크로스리버주의 1만800헥타르, 온도주의 8000헥타르 규모의 토양을 재생농업과 삼림 관리로 회복시킬 계획이다.정부 정책과 주정부의 규제, 금융 지원 방안의 강화와 민간 및 공공 투자를 높이고자 한다. 소규모 농가에 지속가능한 토양 관리책을 도입하고 여성의 토지 접근성과 장기적인 환경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펩코르, 2025년 3월 소매업 기업인 리테일어빌리티 일부 소매업 브랜드 매입 계획남아프리카공화국 소매업 기업인 펩코르(Pepkor)에 따르면 2025년 3월 소매업 기업인 리테일어빌리티(Retailability 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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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쿠팡, 올리브유·커피 등 해외 식품 1천여 개 와우회원 최대 50% 할인[출처]쿠팡]쿠팡(대표이사 강한승·박대준)에 따르면 2025년 3월30일(일)까지 해외 브랜드 식품을 와우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글로벌 식품 SALE’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올리브유·소스·잼·파스타·커피·스낵·건강식품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식품 1000여 개를 엄선해 선보인다.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 각국의 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고객들이 취향에 알맞게 고를 수 있는 추천 코너를 운영한다. ‘MD추천할인’ 코너에서는 할인이 적용되는 글로벌 식품들을 소개한다.‘카테고리별 추천’ 코너에서는 스낵, 커피, 음료, 간편식, 소스·오일, 잼·꿀·시럽 등 쿠팡에서 인기 있는 해외 식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제안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코너에서는 고품질의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으로는 △페리에 탄산음료 라임(330ml, 24개) △기라델리 씨솔트 아몬드(100g)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 미니팩(648g) △로아커 가데나 디스펜서 미니 헤이즐넛(340g) △시에라데유티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1L) △사켈라 인텐소 캡슐커피 △스키피 수퍼크런치 땅콩버터(1.13kg) △치리오 다진 토마토 어니언 앤 갈릭 △세노비스 키즈 멀티비타민 미네랄(120정) △잭링크스 비프 져키 오리지널 육포(310g) 등이 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집에서도 손쉽게 세계의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외 인기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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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선진화된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지난 300년 이상 공정한 경쟁을 통해 발전해왔다. 하지만 기업은 독과점이나 담합을 통해 경쟁을 제한해야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좁은 국토, 적은 인구,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 등으로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을 철저하게 감시하지만 역부족이다.공정위가 2011년 5월 발표했던 국내 4대 정유사의 담합 사건도 비슷한 경우다. 4대 정유사의 원적관리담합 관련 내부고발을 살펴보자.▲ 정유 4사 10년간 원적지 담합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날림으로 정유사 담합 조사 진행... 소송에서 패배하며 국가권위 훼손2011년 5월 27일 공정위는 국내 대기업인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4개사가 원적관리 담함을 자행했다며 4348억88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기름값이 묘하다'고 말하면서 대대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2010년 5월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정유사 관계자로부터 내부고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정유사는 주유소가 정유사 상표(폴 사인)을 바꾸려고 할 때 종전 정유사의 동의를 받지 않고 임의로 유치할 수 없다고 담합했다. 사실상 4개 정유사의 기름을 판매하던 주요소는 다른 정유사로 옮길 수 없었다.공정위는 2000년 3월 초 4대 정유사 관계자들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일식집에서 모여 원적관리를 통해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고 공개했다.정유사의 원적지 담합 관행을 알려져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부고발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진 정유사의 원적관리 담합 관행이 밝혀진 순간이다.공정위는 과징금으로 △GS칼텍스 1772억4600만 원 △SK이노베이션 1379억7500만 원 △현대오일뱅크 744억1700만 원 △S-Oil 452억4900만 원 등을 부과했다.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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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이 협업해 생산한 특수강 선재를 작업자가 살펴보고 있다[출처=세아베스틸]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에 따르면 오일·가스 산업에 공급되는 특수강 선재 제품 소재를 개발했다. 세아베스틸이 새롭게 개발한 특수강 선재 소재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련 단계에서 탈산 및 탈황 작업을 강화시킨다.또한 압연 시 소재의 균일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가열온도를 최적화하는 등 기존 오일·가스향 특수강 소재 대비 청정도를 향상시킨 소재다.특히 다량의 수소가 포함된 석유와 장시간 접촉에도 일관된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수소유기크랙 저항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기존 세아베스틸에서 생산한 특수강 환봉 및 각재 소재는 중간 가공사를 거쳐 최종 수요가에 공급됐다. 반면 특수강 선재는 가공성 및 사용 편의성을 높인 소재로 간결한 가공 과정만 거쳐 최종 수요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향후 수요가 지속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세아베스틸은 에너지향 특수강 선재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그동안 오일·가스향 특수강 소재로 환봉 및 각재 형태를 주력으로 공급해왔다.이번 선재 형태로 가공이 가능한 소재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환봉부터 선재까지 다양한 형태의 오일·가스향 특수강 소재 통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실제로 세아베스틸은 2025년 1월 글로벌 오일 메이커향으로 공급되는 특수강 선재 소재의 초도 물량을 수주하는 등 소재 개발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했다.이번 수주는 규모를 떠나 세아베스틸이 소재를 생산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이 선재 형태의 가공을 맡아 최종 수주까지 성공한 사례로 세아그룹 내 계열사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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