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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9월29일(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TNB 본사에서 김동철 사장과 TNB CEO 다뚝 메갓이 만나 신사업·신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사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저탄소 신기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 내용에는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력 신기술 적용 △아세안 전력망 연계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이 포함됐다.한전은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이하 TNB)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공동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또한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발전소(IDPP), 변전설비 진단·분석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 시스템(ADMS) 등 스마트 전력 기술을 TNB와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전력망 효율화를 위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IDPP(지능형 디지털 발전소)는 발전소 데이터 AI 분석을 통한 발전소 고장 예방 및 운영 효율 향상 기술이며 SEDA(변전설비 진단·분석 시스템)는 변전소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고장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ADMS(차세대 배전망 관리 시스템)는 변전, 배전 등 여러 가지 자동화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이어 김동철 사장은 9월30일(화)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에서 개최된 1200메가와트(MW) 규모의 가스 복합 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한전이 25퍼센트(%)의 지분을 확보해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최초의 말레이시아 해외 발전 프로젝트다.이날 준공식에는 말레이시아 부총리와 정부 관계자, 말레이시아 전력 공사(TNB), 현지 언론 및 사업에 참여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 했다.앞으로 풀라우인다 가스 복합 발전소는 말레이시아의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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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9▲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추석 명절 ‘행복상자 정(情)나눔 행사’(한전MCS 남부산지점 직원들과 복지관 관계자들) [출처=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수영구노인복지관(관장 이병호)에 따르면 2025년 9월26일(금) 한전MCS 남부산지점(지점장 박민우)과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상자 정(情)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한전MCS 남부산지점 직원 25명이 참여해 200개의 행복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행복상자에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식품과 생필품이 담겨 명절 기간 따뜻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한전MCS 남부산지점은 평소에도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적극 동참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박민우 지점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병호 관장은 “추석 명절마다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정을 전해주신 한전 남부산지사와 한전MCS 남부산지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삶을 지지하고 지역 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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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대한전선 당진해저케이블2공장 착공식(좌측부터 강진연 대한전선 노조위원장, Cunext의 Antonio Nieto Esteban, Kiewit의 Forest Rong,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안마해상풍력 조언우 대표, NG의 Jonathan Maughan, 서철수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이사 부회장, 어기구 국회의원, 호반문화재단 우현희 이사장,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EDF의 Vincent Boulanger,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KG케미칼 곽정현 대표,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9월25일(목)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2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다.해저2공장은 64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및 400kV급 초고압 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다.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이날 착공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식 전경 [출처=대한전선]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 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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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페로브스카이트설치사진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 2025년 9월4일(목)부터 자체 개발한 유리 창호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한전은 세계 최초로 100와트(W)급 유리 창호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설치해 도심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BIPV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페로브스카이트는 입방체 결정구조(ABX3)로 광활성 층을 형성하고 박막으로 투광성을 가지며 실리콘의 1/1000 두께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물질이다.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는 태양광 모듈을 건축자재와 통합해 발전하는 방식이다.패널의 최대 출력은 약 100W로 유리 창호 태양전지에서 발전된 전력을 이용해 직류(DC) 제품인 35W 실내 분수대, 5W LED 조명을 동시에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이번에 설치한 패널은 15×15제곱센티미터(㎠) 크기의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54장을 병렬로 배열했다. 모듈 효율은 11~13퍼센트(%), 투과율은 30% 이상으로 창을 통해 외부 전경을 볼 수 있는 등 기술 성능을 높였다.또한 KEPCO 로고를 활용한 스테인드글라스 디자인을 패널 후면에 적용해 건축물 미관을 높이며 디자인 완성도를 확보했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 실리콘 기반 제품 대비 저비용·고효율·경량화·투명성에서 장점을 갖추어 차세대 BIPV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한전은 2017년 연구를 시작해 소자 개발부터 모듈 면적 확대, 패널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자체 개발 중이다. 현재 100W급 실증·상용화 단계에 진입했고 200W급 패널 개발을 진행 중이다.향후 한전은 박막 제작 기술의 고품질화, 모듈 내구성 기술 확보, 양산 공정 최적화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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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LS일렉트릭, 신재생에너지 연계 DC 팩토리 구축·산업 생태계조성 위한 3자 MOU 체결(왼쪽부터LS일렉트릭오재석생산RD총괄사장한전문일주기술혁신본부장LG전자오세기에코솔루션본부부사장) [출처=LS일렉트릭]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따르면 2025년 9월24일(수) 자사 천안사업장에서 한전,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DC Factory 성공적 구축 및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 LG전자와 함께 직류전기(DC)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탄소배출도 절감할 수 있는 DC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고도화한다.본 MOU에 따라 3사는 현재 LS일렉트릭이 천안사업장에 구축하고 있는 DC 팩토리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산업 생태계 확산을 통해 장기적으로 DC 팩토리 기반의 제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LS일렉트릭은 태양광, ESS 등 DC 전원과 시스템(변환, 차단 등)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설계·운영을 담당하고 LG전자는 DC 냉난방, LED, EV 충전 등 특화된 DC 부하를 개발, 보급하게 된다.한전은 천안사업장 DC 팩토리 운영 레퍼런스(Track Record)를 기반으로 DC 설비에 대한 국가통합인증마크(KC),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인증 획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3사는 ‘발전원-전력망-수용가’를 망라하는 인프라 전체를 직류로 통합하고 생산·실증·인증·조달 등 전 분야에 걸친 포괄적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 100%(RE100) 실현을 위한 배전 생태계 고도화에 집중키로 했다.2025년 7월 한전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향후 5년간 10조 원, 15년간 40조 원을 쏟아붓는 첫 장기 배전망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특히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의 확산과 인공지능(AI),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통적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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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5▲ 대한전선 본사 전경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9월12일 회사채 수요 예측 흥행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1550억 원으로 증액한다. 당초 목표액인 800억 원의 약 2배 규모로 사실상 최대 발행 한도다.대한전선은 2025년 9월10일(수) 진행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목표액 대비 11배가 넘어서는 총 8880억 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2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311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770억 원이 청약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흥행에 힘입어 발행 금리도 크게 낮췄다. 등급 민평금리(같은 신용등급 채권의 평균 금리) 대비 2년 만기 채권은 마이너스(-) 35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3년 만기 채권은 -55bp 낮아졌다.대한전선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300억 원은 차입금 상환에, 1250억 원은 운영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 예측 성과는 대한전선의 실적 개선과 사업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실제로 대한전선은 2025년 상반기 매출 1조771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수주잔고도 8월 말 기준 3조25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 대비 약 3.5배 성장한 규모다.사업 전망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은 인공지능(AI) 확대 및 탄소중립 요구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초고압직류전송(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을 결정하는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대한전선은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해 회사채 발행 규모를 사실상 최대 규모로 확대했다"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추진 중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기업 가치를 제고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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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2025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 개최 [출처=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승철, 이하 KINS)에 따르면 2025년 9월11일(목)부터 9월12일(금)까지 2일간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 원자력안전해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동 심포지엄은 국내 원자력 안전해석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2003년 처음 개최해 2025년 20회째를 맞이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에너지 수요와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혁신'을 주제로 미래의 에너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가동원전의 지속적인 운영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형태의 혁신 원자로 개발에 따른 원자력 안전해석 기술의 개발 방향 및 기술적 도전과제에 대한 논의, 정보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 날 행사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KHNP CRI), 한국전력기술(KEPCO E&C), 한전원자력연료(KNF), 두산에너빌리티, 미래와도전(FNC), 서울대, 경희대, KAIST 등 산업계·학계·연구계 안전해석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첫날(11일) 종합세션에서는 △iSMR 심사 준비 및 안전해석 예상 현안 △중앙연구원 안전해석 기술개발동향 및 향후 계획 △두산에너빌리티 원전사업 현황 △기계학습 방법론의 안전해석 적용 △미래를 위한 KNF 혁신과 안전성 강화 기술개발 현황 △원자로 안전성 평가를 위한 가상원자로 플랫폼 활용 총 6개 주제에 대하여 각 기관의 안전해석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둘째날(12일) 기술세션에서는 △열수력 안전 △노심 및 핵연료 안전 2개 분야에서 총 12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자리에 참석한 KINS 황태석 부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규제전문기관 및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r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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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9월16일(화)부터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620명 규모의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한전의 정규직 채용은 일반 공채(421명)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고졸공채 70명, 배전 전기원 50명, 기타(연구·전문직 등) 79명 등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공고는 한전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epco.co.kr) 및 알리오 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번 채용인원의 약 80퍼센트(%)는 △현장 안전 강화 △전력망 건설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에 필요한 기술직 인력으로 채울 계획이다.일반 공채는 사무직의 경우 학력·전공·자격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술직은 관련 분야 자격증 보유자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취업 지원 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자립 준비 청년 등 사회 형평적 채용 대상자에게는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 우대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채용 단계별로는 혁신도시법에 따른 ‘본사 이전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를 적용한다.한전은 채용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에너지 고속도로 등 핵심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인력 재배치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전 직원 안전교육 의무 수강, 안전 패트롤 점검 강화 등 자체 노력을 통해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할 방침이다.하반기 일반 공채 지원자들은 9월16일(화)부터 23일(화)까지 한전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epco.co.kr)에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 2차 필기전형 → 3차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2025년 11월 말 최종 합격자 4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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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대한전선, 수주 잔고 사상 첫 3조 원 돌파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2025년 8월 말 기준 수주 잔고가 3조2500억 원으로 사상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호반그룹에 인수되기 직전인 2020년 말 9455억 원에서 약 3.5배 성장한 결과다. 이 기간 수주 잔고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0퍼센트(%)를 상회한다.해당 수주 잔고에는 구리선을 가공하는 소재 사업과 통신케이블 사업, 국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 물량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수익성이 높은 중장기 프로젝트성 수주 사업에 한해서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주로 초고압 전력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특히 2025년 8월 한 달에만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프로젝트(1816억 원) △싱가포르 400킬로볼트(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1100억 원) △카타르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총 2200억 원) 등 총 510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수주 잔고 확대를 견인했다.해당 프로젝트는 모두 국내외 시장에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 지중 케이블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케이블 생산에서 접속, 시공,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대한전선은 수주 확대의 배경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쌓아온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턴키 역량을 꼽았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경우 현지에서 최근 진행된 400kV 턴키 프로젝트를 5회 연속 수주한 결과로 400kV급 이상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역시 수십 년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 최근 5개년 수주잔고 현황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초고압직류전송(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640kV급의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투자를 확정했다.또한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인 오션씨엔아이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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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독일 MR사, 전력설비 예방진단솔루션 공동 사업화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9월4일(목)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전력 설비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MR(Maschinenfabrik Reinhausen)사와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전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SEDA) 기술과 독일 MR사의 진단시스템, 183개국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SEDA(Substation Equipment Diagnostic & Analysis system)는 온라인 예방 진단 장치로부터 취득한 설비진단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종합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상태를 판정해 고장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체결식에는 여근택 한전 송변전 운영처장과 윌프리드 브로이어(Wilfried Breuer) MR사 CEO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지고, 예방 진단 솔루션 기술 연계와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한전은 자체 개발한 SEDA 기술을 통해 매년 15건 이상의 고장을 사전 예방했고 2021년 도입 이후 약 1000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최근에는 국내 중전기기 제작사와 협업해 말레이시아 해외 실증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신시장 개척도 가속화하고 있다.MR사는 변압기 핵심부품인 전압조정장치(OLTC)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세계 183개국에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MR사는 이를 기반으로 예방 진단 분야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양사는 한전의 예방 진단 기술력과 MR사 진단시스템, 글로벌 영업망을 결합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사업 선점을 본격 추진한다.한전은 "이번 협력이 한국의 예방 진단 기술이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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