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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제14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참석자 단체 사진 [출처=한화그룹]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2025년 8월6일(수)부터 8일(금)까지 사흘간 충청북도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5’ 본선 대회 및 시상식이 열렸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5’ 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으로 진행됐다.2025년 14년째를 맞이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국 인텔사(社)는 경진대회를 통해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우리도 국내 최대 규모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의 젊은 노벨상 수상자를 양성하자”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약 1만8000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청소년 과학 인재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2025년 대회 주제는 2024년과 같은 ‘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다. 기후 변화 등으로 촉발된 자연재해로 지구촌 곳곳이 큰 피해는 물론 경제위기까지 겪는 일이 일상화 되면서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슈다.이 같은 기후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2025년에는 2024년 대비 약 30퍼센트(%) 증가한 758팀(1516명)이 참가해 2025년 3월부터 6개월 간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2025년 4월 1차 예선에서는 연구계획서 서류 심사로 758팀 중 104팀이 선발됐다. 그리고 5월 2차 예선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연구계획서 PT 발표 심사로 진행됐다.대학교수, 올해의 과학교사 수상자, 협찬사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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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한국형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왼쪽에서 세번째 박혁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네번째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화시스템은 2024년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2025년 잔여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불과 4년 만인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대한민국 레이다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양산 1호기 출고를 시작으로 실제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를 본격 공급한다.이번 출고식이 열린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테나시험장은 AESA 레이다를 위해 2024년 말 새롭게 구축된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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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한화생명 권혁웅 부회장 [출처=한화생명]한화생명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 및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이날 신임 대표이사는 공동명의의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를 꼽으며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과 디지털 역량 강화’로 기존 보험업 경계 뛰어넘어야신임 대표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는 글로벌 톱 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다.이를 통해 신임 대표는 “고객의 삶에서 스쳐 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다”고 덧붙였다.또한 취임 후 첫 활동으로 본사 30여 개층 전 부서 임직원 1800여 명을 직접 찾아 임직원과의 소통 자리도 가졌다.신임 대표는 직원 개개인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해가자”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일류 보험사 넘어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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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美 해군성 장관, 필리조선소 방문⋯김동관 부회장과 협력 방안 논의(한화그룹이 인수한 미 한화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출처=한화그룹]한화그룹(회장 김승연, 부회장 김동관)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현지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에 존 펠란(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Russell Vought)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방문했다.러셀 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세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미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셀 보트 국장과 존 펠란 장관의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관세 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필리조선소에서 김동관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주요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미 조선 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설계·건조 능력을 보유한 한화가 필리조선소를 교두보로 미국 내 신규 조선소 건설, 조선 인력 양성, 조선 관련 공급망 재구축, 선박 건조 유지보수(MRO) 등을 주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장기 사업 전략과 투자 계획 등을 설명하며 미국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존 펠란 장관, 러셀 보트 국장 등은 필리조선소 트레이닝 아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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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조2735억 원, 영업이익은 864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퍼센트(%), 156% 증가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 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사업별로 보면 지상 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 원, 영업이익 5543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각각 늘었다.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 원을 차지했다. 항공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 전환됐다.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 원, 영업이익 3717억 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을 기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는 지상 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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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벨로시티 로고 [출처=한화생명]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여승주)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수, 현지시간)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이하 벨로시티)’의 지분 75퍼센트(%)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 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 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로써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한화생명은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 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한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2024년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US$ 12억 달러(한화 약 1조6700억 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인공지능(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이다.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 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앞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한화생명은 "자사가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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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한화그룹 본사 빌딩 [출처=한화그룹]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수) 준법·정도경영 활동 성과를 담은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운영 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2018년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준법 경영 제도 운용과 계열사별 실행 사례를 통합 정리한 자료다.한화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중심으로 일관된 준법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자율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독립성 및 객관성, 전문성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그룹 주요 경영진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교육과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지속해 그룹의 준법 경영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그룹 전반의 안전 실행력 강화… 중대재해 ‘예방 체계’ 구축한화는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그룹 차원의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내 제조, 서비스 등 계열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현황 점검을 지원하고 자가 점검 체크리스트 95개 항목과 통합 매뉴얼을 배포했다.실무자 대상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고용노동부 판례 및 이슈 사항 반영 지침 제공, 신규 임원 교육, 협력사 안전관리 매뉴얼 제공 등도 병행돼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윤리·준법의식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Standard) 정착한화그룹의 핵심 가치인 ‘헌신’과 ‘정도’를 반영한 임직원 핵심 준수사항(H-Standard)을 제정하고 전 계열사에 전파해 윤리·준법 의식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하고 있다.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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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8▲ 한화-항우연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왼쪽부터 이상철 항우연 원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출처=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국내 독자 개발 우주 발사체 ‘누리호’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최초 우주발사체 전 주기 기술의 민간 이전 사례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가 민간 주도 단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누리호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 14년에 걸쳐 항우연 주도하에 300여 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함께 개발한 우주 발사체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국 기술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누리호 설계, 제작, 발사 운영 등 발사체 개발 전 주기 기술을 이전받고 2032년까지 직접 누리호를 제작하고 발사할 수 있는 통상실시권을 확보하게 됐다. 관련 기술문서만 1만 6050건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한화-항우연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 [출처=한화그룹]계약 규모는 240억 원으로 기술 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기술 평가기관의 가치평가를 거쳐 양측이 합의했다.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누리호 연속 발사를 공동 수행하면서 누리호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체계적으로 이전받고 교육과 세미나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한화는 이번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우주 수송 서비스-위성체-위성 서비스’로 연결되는 우주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항우연 ‘누리호’ 기술이전 계약 체결(왼쪽부터 이상철 항우연 원장,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출처=한화그룹]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항우연이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과 끊임없는 개발 노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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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한화생명 로고 [출처=한화생명]한화생명(대표이사 부회장 여승주)에 따르면 신규 암 보장 특약 3종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배타적 사용권’은 2001년 12월부터 보험사의 신상품 개발 촉진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보험 상품을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으로 평가한 후 독점 판매 기간을 부여한다.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암검사비용지원특약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까지 총 3종이다. 6월 출시된 ‘시그니처H암보험’에 탑재됐다.이 특약들은 암 진단부터 치료, 회복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기존 암 보험이 진단과 입원 위주로 구성됐다면 이번 특약은 실제 치료 흐름에 맞춘 보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검사 부문에서는 ‘암검사비용지원특약’을 통해 CT, MRI, PET 등 주요 검사는 물론 체외진단다지표검사, 입체적 유방절제생검술 등 기타 정밀검사 비용까지 보장한다. 암은 치료 이후에도 반복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한 질환으로 검사 빈도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보장 공백을 보완했다.치료 단계에서는 ‘급여 암 다학제 통합진료 보장특약’을 통해 외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가 협의해 최적의 치료 방침을 제시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다학제 통합진료’란 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의를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다.기존 암보험이 진료 항목별로 나뉘어 있던 구조를 넘어 다학제 통합진료 자체를 하나의 의료행위로 인정해 보장한다. 해당 진료를 받을 경우 연 1회 진료 자금이 지급된다.아울러 ‘종합병원 급여 암 집중영양치료보장특약’을 통해 ‘집중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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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6▲ 세아그룹 본사 전경 [출처=세아홀딩스]세아홀딩스(회장 이순형)에 따르면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 한화큐셀과 20년 장기 직접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맺고 2025년 하반기부터 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직접전력구매계약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재생에너지 100%(RE100) 이행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주요 재생에너지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2024년 기준 연간 2만6967메가와트시(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했으며 점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이번 계약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연간 1만6425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연간 총 4만3392MWh 상당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된다.이는 국내 4인 가구 전력 사용량(3684kWh)으로 환산 시 약 1만2000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연간 약 1만9800톤(t)의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세아베스틸은 철스크랩 기반의 전기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을 사용하는 고로 대비 탄소 집약도가 현저히 낮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세아베스틸은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저탄소·친환경 철강 제품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한화큐셀은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직접전력구매계약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에너지 공급 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이번 20년 장기 공급계약을 통해 세아베스틸과 한화큐셀은 RE100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이날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홍상범 세아베스틸 경영 총괄부문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직접전력구매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기업가치 제고와 신규 사업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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