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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2▲ 전북서남권해상풍력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북 서남권 400메가와트(MW) 해상풍력 시범 사업이 ‘2025년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전북 서남권 400MW 시범 사업은 한전과 발전공기업이 100퍼센트(%)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해상풍력에서 개발 중인 사업이다. 이번 공공주도형 입찰 시장에서 낙찰된 4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 경쟁입찰은 2025년도 공공기관 주도 사업 추진, 석탄 발전의 정의로운 전환,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고려한 해상풍력의 체계적 보급을 위해 최초 도입됐다.입찰에서 낙찰된 발전사업자는 생산 전력을 20년간 고정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14.3기가와트(GW)의 해상풍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공공주도형 경쟁입찰에서 100% 공공 지분으로 추진 중인 400MW 대규모 시범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초기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공공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 물량에 국산 터빈을 적용할 경우 약 6조 원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한전은 앞으로 터빈 선정, EPC(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 계약, 재원 조달 등 사업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본 사업이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공공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에 지속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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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7▲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8월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에너지슈퍼위크 기간 중 ‘DC Super Week’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직류 배전을 중심으로 차세대 전력망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직류(DC)는 교류(AC) 대비 약 10퍼센트(%) 효율이 높아 대규모 전력수요 대응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여 년간 DC 실증을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2024년에는 산·학·연·관 45개 기관과 함께 Korea DC Alliance(K-DCA)를 출범시켜 생태계 기반 마련과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총 4개의 세션이 열려 산업·정책·기술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8월26일(화)에 열린 ‘DC Industry Dialogue’에서는 ‘DC 배전 확산’을 주제로 K-DCA 및 해외 Alliance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추진 현황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K-DCA의 DC 팩토리 등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중국의 DC 배전 프로젝트 사례가 공유됐다. 유럽 DC Alliance인 Current O/S는 ‘DC 그린빌리지’와 ‘DC 마이크로그리드(MG)’ 등 유럽의 실증 사례를 발표했다.같은 날 CEM16/MI10 장관회의와 연계해 열린 ‘Global DC 포럼’은 ‘그리드 현대화를 위한 배전망과 DC 솔루션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한전, 국제에너지기구(IEA), 스마트그리드 국제 협의체(ISGAN)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CEM(Clean Energy Ministerial)은 청정에너지 확산방안 논의를 위해 2010년 2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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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신보와 ‘전력 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한전 박종운 ICT기획처장, 신보 김기완 미래전략실장)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8월14일(목) 한전 아트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전력 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은 신보와 손잡고 ESG 인증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전력 데이터와 신보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반으로 ESG 성과를 인증하고 우수기업에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 활용 ESG 인증 모델 개발 및 운영 △ESG 이행기업 대상 보증 규모 확대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확산 등의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의 보증기업은 ESG 경영 활동 실적에 따라 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ESG 이행 우수기업은 보증 한도 최대 20퍼센트(%) 상향 적용과 보증료율 최대 0.5%포인트(p) 인하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중소기업이 보증 발급을 신청하면 한전이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ESG 리포트를 발급하고 신보가 이를 근거로 보증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향후 신청 시스템 개발을 거쳐 시범운영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한전 박종운 ICT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은 전력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융합해 중소기업의 ESG 이행 실적을 효율적으로 인증하고 금융 혜택까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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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46조1741억 원, 영업비용은 40조284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조3399억 원 증가한 5조8895억 원을 달성했다.연료 가격 안정과 요금 조정, 자구노력 등의 영향으로 2023년 3분기를 기점으로 8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 요인을 살펴보면 전기 판매 수익 판매량이 0.05퍼센트(%) 감소했으나 판매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5.7% 상승해 전기 판매 수익이 2조4519억 원 증가했다.자회사 연료비는 1조5912억 원 감소했으나 민간 발전사 전력 구입비는 1852억 원 증가했다.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라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LNG 발전량 감소와 연료 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감소했다.SMP 하락에도 민간 구입량 증가 등으로 전력 구입비는 증가했다. 기타 영업비용은 발전 및 송배전설비 신규 자산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4738억 원 증가했다.한전과 전력 그룹사는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국민들께 약속드린 자구 노력과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해 상반기 2.3조 원의 재무개선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 5.9조 원을 기록했다.앞으로도 한전은 에너지고속도로·인공지능(AI) 확산·첨단산업 육성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따른 전력망 확충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이후 누적된 28.8조 원의 영업 적자를 해소하는 등 실적 개선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한전은 환율 및 국제 연료 가격 변동 등 대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 건전화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요금 현실화, 구입 전력비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혹서기 국민의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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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베트남 PVN 회장 레 마잉 훙,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 럼,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한국전력 사장 김동철)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8월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원전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베트남 국가에너지산업공사(PVN) 경영진 면담, 원전 시설 견학 등 다각적인 협력 행보를 통해 양국 간 원전 분야 파트너십 본격화에 나섰다.방한 첫날 8월11일(월)에는 한전과 PVN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원전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베트남 닌투언-2 원전 사업자인 PVN이 외국 기업과 체결한 첫 원전 협력 MOU다. 공동 실무그룹 구성과 인력 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을 통해 베트남의 원전 전문 인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베트남이 원전 도입을 재개하며 인력 양성을 중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은 베트남의 니즈에 부응하고 실질적인 사업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이튿날인 8월12일(화)에는 한전 김동철 사장과 PVN 회장이 면담을 갖고 한전의 원전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실무 채널 가동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면담에서 김동철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베트남 원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다”며 “베트남의 원전 협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같은 날 오후에는 또 럼 총 서기장과 15개 국내기업 간담회가 열렸으며 한전은 공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 내 대규모 발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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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 지원금 전달식(총 9개 기관) [출처=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한국전력기술 주식회사(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이 2024년 ‘지역 공부방 활동 대학생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한국전력기술과 TS는 3000만 원(2024. 10. 14.), 1000만 원(2024. 12. 29.)을 각각 후원했다. 공단은 양 기관의 후원금으로 청소년 보호대상자 및 수형자 자녀의 학습 지원과 지역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인 김천 혁신도시 소재 ‘리하빌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전국 26개 지부(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대학생위원회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고 있다. 대학생위원회는 보호 대상 청소년 및 수형자 자녀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학습 지원부터 진로 상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정서적 멘토링까지 이어지는 이들의 노력은 공단의 사회 통합 사업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학습멘토링 [출처=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학습멘토링 [출처=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후원금은 학습 교재 구입, 캠페인 진행, 프로그램 운영 등에 쓰일 예정이며 후원이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공단은 앞으로도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사회 기여라는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공단 이현미 사무총장은 “한전기와 TS가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단과 함께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력이 청소년 보호대상자와 수형자 자녀의 안정적 자립 지원과 청년 자원봉사자들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이끌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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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7월30일(수)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력인프라 확충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APEC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31일(금)부터 11월1일(토)까지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며 한전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APEC 회의장과 만찬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한전은 7월9일 본사에서 ‘2025 APEC 전력 확보 추진 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전담 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본사 6개 처(실)와 경주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본부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경상북도 APEC 준비 지원단에도 전담 인력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2024년 10월부터 약 100억 원을 투입해 APEC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퍼센트(%)로 8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한전은 행사 한 달 전부터는 경주와 본사에 전력 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000여 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경주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20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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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0▲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지역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4차 전기위원회 보고 후 최종 확정했다.이번 계획은 2024년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된 장기 배전계획이다. 2024~2028년까지 5년 간 배전망 증설·운영 계획 및 관련 신기술·제도 등을 담고 있다.한전은 이를 위해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배전망에 연결될 분산에너지 용량을 예측했다.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에너지(분산에너지법 제2조)다.조사 결과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는 2024년 말 25.5기가와트(GW)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한전은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를 위해 5년간 약 2.0조 원, 전기사용자망에는 8.2조 원 등 총 10.2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설비 유지·보수, 지중화 사업 등은 제외한다.또한 정부와 협력해 AI 기반 배전망 운영을 위한 분산e 지능형 인프라 확대,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전력계통운영 협조체계 강화, 배전계통 운영 신뢰도 기준 강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분산e 지능형 인프라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한전 배전망운영시스템을 연결해 발전량 조절 등 망 운영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를 말한다.한전은 배전망 증설 및 운영계획 외에도 민간 협력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2025년 말부터 지역 유연성 서비스(민간 ESS 등 활용)를 제주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2027년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차기 장기 배전계획 수립 시 지자체와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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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4년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단계인 금융 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스 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총 5.5조 원(US$ 40.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금융 조달은 한전 보증 없이 현지 사업법인이 사업 자체의 수익성과 신용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파이낸스(Project Finance, 이하 PF) 방식으로 이뤄졌다.한전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에도 한국수출입은행, 국제상업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계약은 한전이 해외 PF 방식으로 국내 수출 금융기관과 협력해 성사시킨 22번째와 23번째 사업이다. 30년 이상 축적된 해외사업 디벨로퍼로서의 개발·운영 경험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 PF를 성사시킨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재 기초공사가 진행 중인 두 사업은 이번 금융계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한전은 이번 계약이 향후 중동 지역 발전사업에서 현지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우디 사다위 태양광 사업은 2024년 10월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사업으로 2기가와트(GW) 규모의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사우디 내 태양광 발전사업 중 단일 최대 규모로 한전은 본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5400억 원(약 3.9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2024년 11월 수주한 루마1·나이리야1 가스 복합 발전사업은 총 3.8GW 규모의 프로젝트로 해당 사업을 통해 25년간 약 4조 원(약 3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신사업과 신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전력 관련 기업과 금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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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신장수변전소건설현장방문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한전 김동철 사장이 2025년 7월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 호남에서 강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전력 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김동철 사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호남권 재생에너지 계통 연계, 재생에너지 100%(RE100) 이행 기반 마련 등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려는 의지가 반영됐다.주요 송·변전 설비 건설 및 운영 현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안정적 첨단 산업단지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폭염 기간 근로자 안전조치와 여름철 전력 수급 대응 체계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첫날인 14일(월)에 김 사장은 호남권 신장성변전소와 신장수변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345킬로볼트(kV) 변전소의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건설 중인 해당 변전소들은 호남권 재생에너지를 중부권 계통과 연계하는 국가기간 전력망의 허브이자 핵심 인프라다.김동철 사장은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적기 준공과 시공 품질 확보를 통해 전력망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둘째 날인 15일(화)에는 LS전선 동해공장을 찾아 초고압 전력케이블 생산 및 시험설비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필요한 케이블의 대규모 공급능력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계 측면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신양양변전소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비한 설비 운영 계획과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철 사장은 “여름철 전력피크와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전력 설비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장수변전소건설현장방문 [출처=한국전력]마지막 날인 16일(수)에는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사업인 신가평 변환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정별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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