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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SOUPER’와 오뚜기 스프 55주년 기념 협업 진행 [출처=오뚜기]㈜오뚜기(대표이사 회장 함영준, 대표이사 사장 황성만)에 따르면 '오뚜기 스프' 55주년을 기념해 수제 스프 브랜드 ‘SOUPER(수퍼)’와 2024년에 이어 2번째 협업을 진행한다.1970년 탄생한 국내 최초의 분말 스프 '산타 포타주 스프'를 시작으로 오뚜기는 55년간 국내 스프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왔다.이번 협업도 오뚜기의 55년 역사와 기술력에 SOUPER의 실험적 감성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스프 경험을 선사한다.협업은 2025년 11월18일(화)부터 12월28일(일)까지 진행된다. 메뉴는 총 3가지로 △오뚜기 '옥수수 스프'를 활용한 '구운 옥수수스프' △오뚜기 '크림스프'를 사용한 '단호박 율무 크림스프' △오뚜기 '참치'와 '트러플 마요', 라이트앤조이 '청송사과잼', '그린바질드레싱'을 조합한 '라이트앤조이 트러플 튜나 샌드위치'로 구성됐다.각 메뉴는 오뚜기 스프의 익숙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SOUPER 특유의 신선한 레시피를 통해 색다른 질감과 조화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뚜기의 대중적인 제품이 수제 스프 브랜드의 창의적 감각과 만나 새로운 형태의 '스프 미식'을 제시한다.또한 SOUPER 3개 매장(광화문, 강남구청, 마포점) 내에는 1970 년 '산타 스프'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산타 스프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오뚜기가 전하는 '한 그릇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공간적으로도 경험할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1970년 '산타 스프'에 담았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소비자에게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 스프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시대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식문화 경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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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현대자동차, G20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 공식 차량 지원 업무협약(왼쪽부터 현대자동차 GPO 김일범 부사장과 안나 탄디 모라카(Anna Thandi Moraka) 남아공 외교부 차관)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1월17일(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G20 Leaders’ Summit in Johannesburg)’에 현대자동차의 MPV(Multi-Purpose Vehicle, 다목적 차량)인 ‘스타리아’ 30대를 지원하기로 했다.스타리아는 정상회의 기간 현장에서 각국 대표단 소속 수행원들의 이동을 돕는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2025년 11월22일(토, 현지시간)부터 23일(일)까지 양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Solidarity, Equalit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열린다.G20은 1999년 12월 한국을 포함한 20개 주요국과 EU가 참여해 국제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는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체로 출범했다.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처음으로 G20 정상회의가 열렸다. 2009년 정상회의 정례화에 각국이 합의하며 경제 분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여러 이슈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격상됐다.특히 이번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로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로 의장국을 수임했다는 데서 의미를 더한다.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과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지도부, 유엔·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세계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외교무대에 △미래지향적 외관 디자인 △극대화된 실내 개방감 △다양한 목적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실내 공간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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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WO 광저우,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광저우시에 수소버스 공급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11월11일(화) 중국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 광저우 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최종 낙찰에 성공한 버스는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미터(m) 수소연료전지 버스(이하 수소버스)다.HTWO 광저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이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수소사업 핵심 거점이다. 2023년 준공 이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수소기술의 중국 내 안착과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에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중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 중국 양국 간 우호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맺은 경제협력의 결실이다.광저우 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5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에 해당되는 25대를 1위 선정업체인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연내 공급하고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전기버스 중심으로 운영돼 온 광저우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도시형 친환경 교통 인프라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8.5m 수소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은 HTWO 광저우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우수한 품질과 내구성으로 현지에서 인정받은 결과 가능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8년 간 쌓아올린 수소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연구개발 및 양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HTWO 광저우는 2025년 말까지 차량 1000대 이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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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전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2000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1000억 원을 36조1000억 원가량 상회하는 규모다. 125조2000억 원을 연평균 투자 금액으로 환산하면 25조400억 원으로 직전 5년 연평균 투자액 17조8000억 원 대비 40퍼센트(%) 이상 증가한 액수다.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중장기 국내 투자 결정은 그룹의 근원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차원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 인공지능(AI)/로봇 산업 육성 및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투자 금액 125조2000억 원을 유형별로 분류하면 AI,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동화, 로보틱스, 수소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50조5000억 원, 기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지속 강화를 위한 △R&D투자 및 △경상투자에 각각 38조5000억 원, 36조2000억 원이 투입된다.무엇보다 이번 중장기 투자는 △국내 AI/로봇 산업 육성 △그린 에너지 생태계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 경제 기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향후 5년간 AI 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등 신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국내 AI/로봇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신차 투입을 위한 각 지역 생산 거점 라인 고도화 및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서남권 고분자 전해질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수전해 플랜트 구축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 촉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고분자 전해질막(Proton Exchange Membrane, PEM) 수전해는 전해질 없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하여 분리막을 통해 양이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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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HD현대 본사 전경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에 따르면 최근 그룹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회장 정기선, 사장 김형관) 내 AI 전담 조직을 AIX 추진실로 재편했다.또한 김형관 사장이 직접 총괄하는 체제로 편제를 변경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HD현대가 그룹 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격상해 초격차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이는 AIX 추진실을 대표이사 직속의 독립 기구로 운영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AI 기술 개발 전반을 챙김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예산 집행을 통해 그룹의 AI 초격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다.새로 출범한 AIX 추진실은 기존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부문급 조직이던 AI 센터와 DT 혁신실을 통합한 본부급 조직으로 격상됐다.그룹 AI 연구 조직인 AI 센터와 설계·공정·경영관리 등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던 DT 혁신실의 기능이 하나로 결합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AI 기술 개발과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그중에서도 특히 기대되는 곳은 선박 설계 분야다. 수십 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 선박 효율을 최적화한 선박 설계 모델을 도출하고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감소시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더욱이 차세대 CAD(Computer-Aided Design) 플랫폼 도입을 앞두고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술 적용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AIX 추진실의 출범은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HD현대는 그간 개별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AI 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 그룹 차원의 일관된 AI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조선·건설기계·에너지·로봇 등 전 사업 분야에 AI 기술을 확대·적용한다는 방침이다.현재 HD현대는 △미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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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HD현대 정기선 회장 인도 석유부 장관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논의 [출처=HD현대]HD현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11월13일(목) 정기선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하딥 싱 푸리(Hardeep Singh Puri) 인도 석유 천연가스부 장관을 만나 상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담에는 구란갈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 인도대사를 비롯해 에샤 스리바스타바(Esha Srivastava) 석유 천연가스부 차관보, 락쉬마난 해운 수로부 차관보, 아룬 쿠마 싱(Arun Kumar Singh) 인도 석유 천연가스공사(ONGC) 회장, 마두 나이르(Madhu S Nair) 코친 조선소 회장, 스실 쿠마 싱(Sushil Kumar Singh) 구자라트주 딘다알 항만청장 등 공기업 CEO 및 조선·해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도 대표단 일행은 정기선 회장의 안내로 HD현대가 보유한 선박 설계 및 건조 역량, 스마트 조선소 운영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도 조선업의 역량 향상과 선대(船隊) 확대, 기술 발전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인도 대표단의 방문은 현재 인도 정부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의 추진과 연결돼 있다.인도는 해운·항만·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전반의 자립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현재 1500척 규모의 상선을 2500척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5위권의 조선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이를 위해 인도 정부는 약 US$ 24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이다. 2025년 10월에는 선박 신조(新造) 사업 확대를 위해 약 80억 달러 규모의 지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앞서 HD현대는 2025년 7월 인도 최대 국영 조선사인 코친 조선소와 MOU를 체결하고 △설계·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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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동아제약 본사 전경 [출처=동아제약]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에 따르면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디자인경영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이다.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한다.동아제약은 100년 가까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제품 출시로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의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미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표적으로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은 ‘ㅍ’ 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에게 친숙하고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한다.오랜 시간 대한민국 국민의 피로회복을 책임지고 있는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 디자인과 제품의 용도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동아제약은 이러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국내 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한편 동아제약은 지속적인 브랜드 디자인 고도화를 위해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디지털 환경에 맞춘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 가능 소재 확대 △소비자 피드백 기반 개선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인 표현을 넘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인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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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 야드 전경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대표이사 정기선 회장, 조영철 부회장)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부회장, 금석호 사장)에 따르면 최근 인도 국영조선소인 코친조선소(Cochin Shipyard Limited, CSL)와 ‘인도 해군 LPD(Landing Platform Dock, 상륙함)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인도 코친조선소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인도 함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코친조선소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위치한 인도 최대 규모의 조선소로 상선부터 항공모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종의 설계·건조·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2025년 7월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코친조선소와 MOU를 체결했다. 협력 분야는 △설계·구매 지원 △생산성 향상 △인적 역량 강화 등이다.이번에 새롭게 체결한 MOU는 인도 해군이 추진하는 상륙함(Landing Platform Dock)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통해 인도 특수선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상륙함의 설계·기술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페루 등 다양한 국가의 해군함정 건조 및 기술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제안 및 기술 이전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인도 정부는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군 현대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5년 간의 군 기술·전력 발전 방향을 제시한 ‘TPCR 2025(Technology Perspective & Capability Roadmap 2025)’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군력 강화를 위한 차세대 구축함과 상륙함, 핵 추진체계 등 주요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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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카운티 일렉트릭 [출처=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2025년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발리에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전환에 협력하기로 했다.해당 프로젝트에는 환경 분야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가 참여해 2025년 8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에 관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발리에서 전기차 시스템 시범 운영과 친환경 교통 로드맵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현대차는 2025년 10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 관리(A/S) △친환경 공적개발원조 사업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현대차는 2024년 11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을 대중교통용으로 공급한 바 있다. 입찰을 통해 발리에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해 발리에서 최초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친환경 관광 정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발리의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향후 전기버스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김성남 전무는 “전 세계 관광객이 방문하는 발리에 전기버스를 공급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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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4년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부회장, 금석호 사장)에 따르면 최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Regional Container Lines)’과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 원이다.수주한 선박은 1만3800TEU급으로 길이 337미터(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다. 또한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가 탑재된다.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은 운항 선복량 기준 글로벌 21위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선사다. HD현대중공업과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양사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2025년 HD현대가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61척에 달한다. 2024년 수주한 28척, 2023년 29척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영국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수요는 2037년까지 연평균 2.8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관세 환경 속에서도 무역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신흥시장 교역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해운사들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으로 국내 조선사에 대한 추가 발주도 기대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건조 실적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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