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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카타르 CGIS 협력논의 [출처=한국국토정보공사]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ㆍ사장 어명소)에 따르면 2025년 9월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K-GEO Festa’에서 카타르의 공간정보 전문기관인 지리정보센터(CGIS, 대표 만나프 아흐마드 알 사다)와 LX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카타르 지방정부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CGIS는 자치행정부(Ministry of Municipality) 소속의 공간정보센터(Center for GIS)다. LX공사가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의 중동 확산을 위해 카타르와 머리를 맞댔다.이날 양 기관은 카타르 △도시계획 및 인프라 관리의 디지털 전환 △3D 구축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모델 발굴 등의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특히 카타르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LX공사의 공간정보 융합 기술이 만나 중동 지역에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X-카타르 CGIS 협력논의 [출처=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카타르 및 인근 중동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미래 스마트 도시 관리와 국가 인프라 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트윈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CGIS 만나프 아흐마드 알 사다 대표는 “카타르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LX공사의 기술력이 결합하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카타르의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위해 LX공사와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카타르와 같은 중동 국가들은 도시개발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만큼 LX 디지털트윈 플랫폼이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중동 지역 디지털트윈 표준을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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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3▲ GC녹십자 본사 전경 [출처=GC녹십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에 따르면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nnual Product Quality Review, 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ata Trend Analysis, 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퍼센트(%) 이상 단축해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축된 AIR에는 생성형 AI인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과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인 ‘Claude 3.7’ 및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됐다.RAG는 LLM이 단순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기존에는 SAP,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각각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문서를 작성해야 했다.따라서 단순 반복 업무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담당자에 따라 문서의 구성이나 포맷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시스템은 유럽연합(EU)의 GMP 가이드라인(Annex 22)에 맞춰 작업자의 작업 시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초안 작성을 지원하되 현업 담당자가 최종적으로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절차를 필수로 진행한다.GMP 가이드라인(Annex 22)은 제품 품질과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AI와 머신러닝 활용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내용이다.한편 GC녹십자는 AI 도입을 통한 업무 혁신 및 디지털 인프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특정 보고서 유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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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9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13일 "공공기관 통폐합도 좀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많아서 숫자도 못 세겠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공공기관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먼저 금융공공기관인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 업무 중복을 이유로 통합을 추진 중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도 통합이 불가피하다.윤석열정부는 2022년 '재무위험기관 재정건전화계획'을 도입해 부채비율 200% 미만 또는 자본잠식 해소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재명정부는 저성장 늪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공 부문도 적극 재정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일부 경제전문가는 정부 부채 증가에 대해 경고한다.윤정식 단장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활용한 실시간 정부(Real Time Government)와 ‘플랫폼(Platform)으로서의 정부’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에게 데이터 기반 국정운영과 인공지능 대전환(AX)에 대해 질문했다.◇ 한국형 AI/데이터 기반 국정운영 도입 시급해... 인공지능 대전환(AX) 성공하려면 데이터에 초점 맞춰야AI·데이터 기반 국정운영은 ‘증거 기반 정책’에 근거한다. 증거 기반 정책은 본래 ‘증거 기반 의학(evidence-based medicine)’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증거’는 데이터, 통계 등 과학적 근거를 말한다. 주관적인 신념이나 이념을 배제하며 객관적인 증거의 정확성, 시의성, 투명성을 중시한다.즉 증거 기반 정책결정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활용해야 하므로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AI 분석 인프라가 필요하다. AI·데이터 기반으로 정책설계와 정책결정, 집행 및 정책상황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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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 윤정식 단장은 2025년 7월부터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 내 인공지능(AI) TF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새정부의 AI 3대 강국의 국가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 국정과제 수립에 관한 자문을 담당했다. 8월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협동으로 ‘AI 3대 강국을 향한 국가전략’이라는 AI 총서를 발간하는 과정에서 참여했다.‘새정부 AI 강국 전략기획서’에서 제시한 국정 정책과제들을 구체화하고 국가전략으로 제안해 새정부 AI 국가비전과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윤 단장은 서울대 전영일 교수와 함께 총론 중 ‘새정부의 AI 3대 강국 비전과 글로컬 전략’을 저술했다. 윤 단장이 맡아 2022년 1월 기획재정부가 개통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구축 과정과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노무현정부의 4대 재정개혁을 위한 인프라로 출발...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 지원시스템 구현 추구국가재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예산회계시스템’, 약칭 ‘디브레인(dBrain)’은 2002년 노무현정부 출범시 4대 재정개혁을 위한 인프라다. 고려대 윤성식 교수의 제안으로 구축이 시작됐다.2007년 오픈해 13년 동안 운영됐으나 2019년 시대 변화와 기술발전, 재정업무 효율화를 위한 사용자 수요 등을 반영해 시스템을 새로 구축헸다.새로 구축하는 시스템을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으로 명명했다.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차세대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구축 목적과 구성에 대해 물었다.-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을 구축한 목적은."기본 목적은 국가재정 관리 효율화다. 기존에는 13개 재정업무만 처리했는데 부담금관리, 채권관리,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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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신보와 ‘전력 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한전 박종운 ICT기획처장, 신보 김기완 미래전략실장)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8월14일(목) 한전 아트센터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과 ‘전력 데이터 활용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전은 신보와 손잡고 ESG 인증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한전이 보유한 전력 데이터와 신보의 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의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을 기반으로 ESG 성과를 인증하고 우수기업에 금융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 활용 ESG 인증 모델 개발 및 운영 △ESG 이행기업 대상 보증 규모 확대 △탄소배출 저감 및 ESG 경영 확산 등의 협력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의 보증기업은 ESG 경영 활동 실적에 따라 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특히 ESG 이행 우수기업은 보증 한도 최대 20퍼센트(%) 상향 적용과 보증료율 최대 0.5%포인트(p) 인하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중소기업이 보증 발급을 신청하면 한전이 전력 사용량 데이터를 활용한 ESG 리포트를 발급하고 신보가 이를 근거로 보증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향후 신청 시스템 개발을 거쳐 시범운영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2026년 상반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한전 박종운 ICT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은 전력 데이터와 금융 인프라를 융합해 중소기업의 ESG 이행 실적을 효율적으로 인증하고 금융 혜택까지 연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마련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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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현대자동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공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혁신 업무협약 [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8월14일(목) 현대자동차·기아가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공공 교통 데이터 기반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모빌리티사업실장 김수영 상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교통안전본부장 민승기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주도하는 모빌리티 생태계가 공공 교통 부문까지 포괄하며 고객에게 한층 확장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구 소멸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현대차·기아 수요응답 교통 솔루션인 셔클의 사업 운영 노하우와 그 과정에서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비롯,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공 교통 사업 경험 및 관리 시스템, 데이터가 상호 공유된다는 점에서 큰 시너지가 예상된다.공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측은 지역의 교통 실태를 분석해 공공 교통 모델을 개발 및 실증할 계획이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제안함으로써 사회적 교통약자의 이동성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협력은 장기적인 관점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으로까지 이어진다.현대차그룹은 2025년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사회·환경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 구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공공 교통분야 협력은 NUMA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과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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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31▲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브리즈번 정류장의 일별 승객수 시각화(TRIPS 인터네셔널 주요 화면)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 이하 철도연)에 따르면 개발한 교통카드데이터 기반 대중교통분석시스템(이하 TRIPS)이 해외 실증사업에 착수했다.이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빅데이터 기반 대중교통 운영 기술의 해외 진출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첫 사례다. TRIPS은 'Travel Record based Integrated Public transport operation System'의 약어다.철도연이 개발한 TRIPS는 교통분야 빅데이터인 ‘교통카드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노선개편, 환승정책, 운영계획 수립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이다.5년의 연구(’12년~’16년)를 통해 개발한 TRIPS 1.0은 청주시, 세종시, 원주시에 도입됐다. 이후 TRIPS 2.0은 교통카드데이터 표준 모듈 개발을 통해 전국 교통카드데이터에 대응 가능하도록 2019년에 업그레이드해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에 도입했다.철도연은 2026년까지 TRIPS 3.0 완성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차량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차량별 스케줄 변화까지 반영하고 1분 단위로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브리즈번 철도 네트워크 입력(TRIPS 인터네셔널 주요 화면) [출처=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국내 상용화 성공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TRIPS의 해외 시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호주) 퀸즐랜드대(김지원 교수) 및 싱가포르 국립대(Prateek Bansal 교수) 연구팀에 TRIPS 국제화 버전인 ‘TRIPS 인터네셔널’을 제공했다. ‘TRIPS 인터네셔널’은 호주판과 싱가포르판으로 각각 제작되었으며 이를 활용한 현지 실증시험을 의뢰했다.TRIPS 인터네셔널은 이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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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2▲ BC카드 본사 전경 [출처=BC카드]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에 따르면 2025년 7월22일(화) 오전 서울특별시 중구 소재 BC카드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스타트업 Liner(대표 김진우, 이하 ‘라이너’)와 양사 AI 플랫폼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식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김진우 라이너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반 공동 서비스 개발 △데이터 분석 활용한 고객 맞춤형서비스 출시 △AI 기술 적용한 신규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AI향 서비스’ 출시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AI향 서비스’란 고객이 복잡한 메뉴 조작 없이 평소 말하는 자연스러운 언어로 원하는 정보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기반으로 정확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다. 최근 AI 서비스 답변 정확도를 평가하는 Simple QA 테스트에서 ‘라이너 프로 리즈닝’이 전 세계 AI 검색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Simple QA는 언어 모델 사실성을 측정하기 위한 벤치마크다. 과학기술부터 엔터테인먼트 등 4000개 이상 검증된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BC카드는 현재 페이북에서 실시간 결제 데이터를 활용한 ‘eat.pl(이하 ‘잇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의 △실시간 영업 여부 △혼잡 시간대 △방문 고객 성별·연령대 △결제 이후 이동하는 인근 가맹점 등의 정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해 준다.통상 맛집 관련 정보를 찾을 때 블로그 리뷰나 후기에 의존해 방문하지만 오래된 정보 또는 광고성 후기 등으로 헛걸음하는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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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8▲ 서울공대 건설환경공학부 박소연 학생, 미국토목학회 학생논문 대회 1등 수상 [출처=서울대학교 공과대학]서울대(총장 유홍림) 공과대학(학장 김영오)에 따르면 건설환경공학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박소연 학생이 미국토목학회(ASCE) 산하 공학역학연구소(Engineering Mechanics Institute·EMI)의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및 제어위원회(Structural Health Monitoring and Control Committee)가 개최한 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매년 150여 개의 세션에서 약 1000명의 발표자가 참여하는 ASCE EMI 학술대회는 공학역학(Engineering Mechanics)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국제학술대회다.함께 열리는 학생논문 경진대회에서는 제출된 총 18편의 학생논문을 사전 심사해 결선후보 5명을 선정한 뒤 현장 발표와 질의응답 평가를 거쳐 뽑은 최종 1명에게 1등상을 수여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Vibration-based Damage Assessment Enhanced by Integrating Deep Support Vector Description with Convolutional Autoencoder’ 제하의 논문을 발표한 박소연 학생은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탁월한 기여도를 인정받아 1등의 영예를 안았다.본 논문은 김선중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송준호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의 공동지도를 받아 발표됐다. 특히 이번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안하고 진동 데이터를 활용한 초기 구조 손상 탐지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제시했다.이 혁신적 기술은 합성곱 오토인코더(Convolutional Autoencoder)와 딥 서포트 벡터 데이터 기술(Deep-SVDD)을 결합하는 혁신적 프레임워크를 통해 손상 여부에 대한 비지도 학습 기반 특성 추출과 경계 인식 기반의 이상 탐지를 동시에 수행함으로써 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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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 유관기관과 데이터 안심 구역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출처=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에 따르면 2025년 5월 30일(금) 한전아트센터에서 에너지 기관 간 데이터 교류 및 협력을 위한 ‘데이터 업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난은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다양한 에너지 분야 데이터 융복합과 전 국민의 데이터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이번 업무협약은 △데이터 개방을 위한 상호 협력 △에너지 통합 데이터 제작 등 협업 데이터 생산 △데이터 표준·품질 관리 등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열, 전기, 석유 등 각 공공기관이 관리하고 있으나 보안상 접근이 어려웠던 주요 에너지 데이터를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 누구나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데이터 안심 구역이란 미공개 데이터를 지정된 장소에서 안전하게 분석·활용하고 그 활용 결과만 반출할 수 있도록 한 오프라인 공간이다. 기존에 한국전력이 서울과 나주에서 운영하고 있던 2개소를 향후 협약을 맺은 5개 기관이 공동 활용하게 된다.정용기 한난 사장은 “한난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공공의 데이터가 민간에 폭넓게 활용되고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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