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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왼쪽부터 권지안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전략담당(상무),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상무), 이성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2팀장)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기가와트(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앞서 LS마린솔루션도 6월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Changfang·Xidao, 595MW), 종넝(Zhong Neng, 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대만 펑미아오(Fengmiao, 500MW),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MW)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LS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또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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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강경성 KOTRA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6월10일(화)부터 13일(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함께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2025년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 2025’는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다. K푸드의 혁신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올해는 전 세계 45개국 1639개사 3033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식품 관련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대표 식품 전시로 꼽힌다.제1전시장 1, 2, 3홀은 서울 국제식품전 국내관, 제1 전시장 3, 4, 5홀은 서울 국제식품전 국제관이 열리며 제2전시장 7, 8홀은 서울 국제 식품기기전, 서울 국제 식품 포장기기전, 서울 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 국제 안전기기전, 스마트 플랫폼 서비스관, 식품산업 ESG관이 개최된다.특히 이번 서울푸드는 국내외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 증진 및 네트워크 확대 차원에서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을 비롯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먼저 행사 첫날인 6월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는 ‘서울푸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은 48개국 300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식품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4500건의 상담과 US$ 2억5000만 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 등 국내 대표 유통 채널과의 상담을 통해 국내 참가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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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5▲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기존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하고 HD현대미포가 건조한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으로 ‘울산태화호’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의 구조 강도가 파도와 바람 등 해상의 상태를 버티기에 충분한지, 어느 정도의 하중을 받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HD현대중공업과 UIPA는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측정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위치에서도 구조건전성이 정확히 평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 및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정보기술(ICT)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주도하고 UIPA는 울산태화호의 운용 전반과 현장 적용에 대한 실증을 담당한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스마트 선박 및 자율운항 기술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된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류홍렬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 구조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실제 운항 선박을 기반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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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인천항만공사, 2025년도 상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 현장에서 ‘2025년도 상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공사는 현대건설㈜, 협력사 등 시공업체와 함께 재난 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인천지역에 빈번하게 발생한 집중호우 및 다가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수해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토공 작업장에 대한 수해 복구훈련으로 진행됐다.본 훈련은 배후단지 지반개량을 위한 재하성토 작업 중 집중호우로 성토사면(흙을 쌓아 만든 경사면)이 붕괴하면서 굴착기가 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하성토는 지반 매립 시 연약 지반을 개량하기 위해 쌓아두는 토사를 말한다.상황반, 응급조치반 등 각 대응반은 실제와 같이 △상황전파 및 대피 △복구작업 △부상자 응급조치 △사고신고 △조치보고 순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또한 인근 의료기관과 인접 건설현장 시공사 참여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대응능력을 점검했으며 유사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타 건설현장에도 훈련 사례를 공유했다.인천항만공사는 재난대응훈련 외에도 △안전전담 조직 구성 △고위험 공종, 사고 취약현장 및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건설안전 전문기관 컨설팅 등 건설 재해 예방을 위해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통해 국토교통부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하는 등 안전강화를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이날 훈련을 지휘한 인천항만공사 정근영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훈련이 재난 상황 시 임무와 역할을 재정비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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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1▲ 한국전력공사 로고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2025년 5월20일(화)에 전력연구원에서 ‘1메가와트(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비에이치아이(BHI), 현대중공업 파워시스템(HPS)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준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발전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한전은 이번에 준공된 테스트베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연료의 고효율·저배출 연소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설비다. 향후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또한 한전은 BHI, HPS와 각각 기술 협약을 체결해 암모니아 전소 버너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한전은 BHI와 HPS가 제작한 전소 버너 축소형 시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시행하고 운전 변수에 따른 화염 안정성과 연소·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BHI와 HPS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기술은 실증 사업에도 적용된다. 2025년 9월부터 10월까지 삼척 순환유동층 발전소의 기동용 버너 1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교체해 파일럿 테스트를 한다.2027년 4월부터는 모든 기동용 버너(32기)를 암모니아 전소 버너로 전면 교체해 1000MW급 발전소에서 암모니아 20% 혼소 실증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석탄화력발전소는 발전 방식에 따라 미분탄 보일러와 순환유동층 보일러 방식으로 나뉘며 삼척, 여수, 동해화력이 순환유동층 보일러에 해당된다.한전은 앞으로 암모니아 전소 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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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KOTRA 로고 [출처=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5월20일(화) 오전 10시에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확대 추진에 따른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요와 신청 요건, 제출 서류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5월1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세 대응 바우처 예산으로 847억 원이 추가 편성됨에 따라 2000여 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해졌다.특히 미국의 품목관세 25%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의 경우 보다 신속히 바우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당 기업이 사업 신청 시 3일 이내 선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패스트 트랙’을 마련했다.산업부와 KOTRA는 이번 추경 이전에 본예산 93억 원을 활용해 1차로 관세대응 바우처 지원 대상 기업 204개 사를 선정했다.해외 무역관을 통해 발굴한 현지 관세·법률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기업 중에는 자동차 부품, 기계류 기업이 71개 사(34.8%)로 가장 많다.이들 기업이 제출한 바우처 활용계획서를 통해 해외 현지의 전문적인 관세대응 컨설팅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기업(퍼센트(%))은 자동차부품 42개 사(20.6%), 기계류 29개 사(14.2%), 화장품 22개 사(10.8%), 소재 19개 사(9.3%) 순이다.예를 들어 건설장비 제조기업 A사는 바우처 전액을 관세 대응 전략 컨설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기업 B사는 현지 생산거점 확보와 관련한 법무·세무 리스크 검토,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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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엔씨소프트 리니지W, Non-PK 월드 ‘엔트’ 사전 캐릭터 생성 진행 [출처=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에 따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신규 월드 ‘엔트’ 출시를 예고하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진행한다.엔트는 5월21일(수) 리니지W에 추가되는 ‘Non-PK’ 콘셉트의 신규 월드다. 이용자가 충분한 성장 이후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 PK(Player Killing)가 제한되어 있다. 엔씨(NC)는 21일 엔트 월드와 함께 시그니처 클래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업데이트에 대한 상세 정보는 5월16일(금)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소통 생방송 ‘스튜디오W’를 통해 공개된다. 스튜디오W에서는 시청자를 위한 선물을 제공하고 향후 게임 개선 방향과 업데이트 계획을 설명한다.리니지W는 ‘엔트’ 출시를 기념해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5월21일 정기점검 전까지 게임에 접속해 엔트 월드에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이벤트에 참여하면 △엔트 월드 사전 예약 코인 △펫 분양 계약서 △아데나 지원 상자 △성장 지원 상자 등을 보상으로 받는다.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튜디오W 및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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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한류로 물든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 개최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2025년 5월13일(화) 오후 2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레이가든(내셔널데이 홀)에서 ‘한국의 날’ 공식 기념식을 개최했다.‘한국의 날’을 맞아 열린 다채로운 문화 행사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끄는 정부 대표단을 포함해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하네다 코지 엑스포 정부 대표를 비롯해 15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국가의 날 행사는 조직위원회가 국가별로 특정일을 지정해 개최되는 엑스포 공식 행사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한일 간 전통 외교 사절의 역사와 현대 외교의 의지를 잇는 상징적 행사로 엑스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또한 엑스포 홀에서는 K-뷰티 메이크업 쇼, 한복 패션쇼 등 ‘한국 컬렉션’ 프로그램이 하루 동안 이어졌다. 저녁에는 오사카 엑스포 아레나에서 ‘한국의 날 M 콘서트’가 열려 K-팝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한국관은 ‘한국의 날’을 시작으로 5월17일(토)까지 5일간 ‘한국 주간(Korea Week)’으로 운영해 관계 부처 및 민간 기업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 기술,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복합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특히 엑스포장 와쎄(전시홀)에서 진행되는 ‘한국 우수 상품전’은 대한민국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행사다.국내기업 93개사, 바이어 160개사가 참여해 헬스케어, 뷰티, 리빙, IT 가전 및 모빌리티 등의 분야에서 B2B·B2C 전시마케팅과 현지 진출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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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표준형원전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출처=세아홀딩스]세아홀딩스(회장 이순형, 대표이사 이태성)에 따르면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이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한수원)으로부터 약 350억 원 규모로 수주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의 초도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한수원에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CASK)’ 초도 물량을 성공적으로 납품함으로서 원자력 설비 분야의 전문성 및 제조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이번에 납품되는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는 국가 전력수급기본계획 준수를 위해 전남 영광에 위치한 한빛원자력본부에 인도됐다. 2025년도 하반기에는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에도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세아베스틸이 제작한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는 경수로형 원자로(감속재와 냉각재로 물을 사용)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1기당 18다발 운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설계 개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완성도를 높였다.현재 국내에서 가동되는 원전의 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이 점차 포화 상태에 이르는 가운데 ‘KN-18 사용후핵연료 운반 용기’는 고준위 방사성 물질인 핵연료를 차폐하고 지진 및 외부 충격 등 극한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세아베스틸은 2022년 국내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품질보증 프로그램 심사를 통과했다. 납품 기준이 엄격하기로 정평 난 미국 시장 내 에너지 유틸리티 서비스 기업인 엑셀에너지(Xcel Energy)에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겸용 용기’를 공급하는 등 국내외 원자력 설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30년부터 한빛원전을 시작으로 2032년까지 한울·고리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습식 저장시설이 순차적으로 포화될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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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30▲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개최 [출처=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4월29일(화) 서울특별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협상의 시간, 협력의 해법’이라는 주제로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2월18일 발표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세션1. 격변하는 통상환경 속 불변하는 한국 비즈니스의 경쟁력에 집중해야첫 번째 세션에서는 케이트 칼루트케비치 맥라티(McLARTY) 전무이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칼루트케비치 전무이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무역실장과 백악관 대통령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2기 행정부의 가능성과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했다.칼루트케비치 전무이사는 “한국은 방산, 조선, 반도체, 의약품, 에너지 등 미국이 육성하고자 하는 핵심 산업에 있어 자국 내 불완전한 공급망을 보완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파트너다”고 강조했다.또한 “한국은 미국 내 강력한 투자 기반을 활용하고, 현지 협력사들을 소통 채널로 활용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양주영 산업연구원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총괄과장, 유종철 대한상공회의소 APEC협력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간 공급망 협력 구조 △아웃리치 현장 분위기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정부와 기업 차원의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세션2. 공급망 재편의 핵심 파트너, ‘글로벌 사우스’두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 기업 대응책으로 조명된 ‘글로벌 사우스’에 주목했다. 곽성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세계지역연구2센터장은 글로벌 사우스의 시장 기회와 경제협력 방향을 소개했다.이어 전임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였던 빈준화 KOTRA 글로벌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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