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통신대기업 노키아(Nokia)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차세대 통신시스템 '5G' 시험에 성공했다. 수도권 케손시티에 있는 노키아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시험이다.노키아에 따르면 향후 필리핀 휴대전화 대기업 스마트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5G통신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필리핀 이동통신회사 스마트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s)에 따르면 2016년 1~9월 통신사업 부문 매출액은 125억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당사에 따르면 휴대전화 계약건수는 약 6500만 건으로 그 중 절반가량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Smart Communications은 1991년 설립됐으며 현재 통신대기업 PLDT의 자회사이다.

필리핀 통신회사 스마트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s)의 자료에 따르면 재해정보를 동시에 전달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사업에 4억 페소를 투자했다. 2016년 9월 마닐라 수도권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국가재해대책본부와 지진화산연구소로부터 현장 정보를 제공받아 그 즉시 해당 지역에 있는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것이다.

필리핀 통신회사 PLDT는 마닐라 남부에 대학 캠퍼스와 같은 본부를 건설하는데 100억 페소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PLDT와 무선통신사업자인 스마트커뮤니케이션은 마카타이의 다른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