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에 의하면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타르사막(Thar Desert)석탄을 활용할 계획이다. 남부 신드(Sindh)지역의 타르사막(Thar Desert) 일대는 세계 최대 석탄매장지 중 하나이다.지난 수년간 파키스탄은 세계기후협상에서 타르석탄매장량을 협상대상으로 사용해 왔다. 정부는 석탄을 채굴하지 않고, 깨끗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유도했지만 정전사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파키스탄은 석탄을 사용하는 유일한 나라는 아니지만 가장 저렴하고 가장 오염된 형태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나라 중 하나이다. 정부는 타르사막의 석탄을 활용해 전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타르사막의 석탄매장량은 수백년동안 국가의 연료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1750억 톤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에 매장사실을 발견했지만 낮은 품질과 높은 채굴비용으로 인해 개발이 지연됐다.▲정부 홈페이지

파키스탄 정부에 따르면 1750억 톤의 석탄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타르사막을 개발할 계획이다. 파키스탄 전체 매장량이 1860억 톤인 것을 감만하면 대부분이 매장된 것이나 마찬가지다.타르사막에 묻힌 석탄을 가스로 전환하면 총 2000조 큐빅피트에 달해 파키스탄 전체 매장량의 68배에 달한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보유하고 있는 석유매장량을 초과한다.파키스탄은 낮은 글로벌 유가에도 불구하고 자금부족으로 전기부족에 직면하고 있어 석탄화력발전소의 확대가 불가피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