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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 [출처=현대건설]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에 따르면 2025년 8월13일(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동남아시아 분산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저장소 운영을 위한 순차 이전 확장형 부유식 CCS 시설 및 CO₂ 주입 개념/기본설계 기술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또한 총 42개월간 8개 민·관·학 기관과 함께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CCS 기술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땅속 깊은 곳에 안전하게 주입해 영구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이다.현대건설이 이번에 수행하는 국책 과제는 동남아시아 해양 지역의 고갈된 유·가스전을 이산화탄소 저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부유식 CO₂ 주입 시스템의 개념과 기본설계(Front End Engineering & Design, FEED) 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총 연구비는 58억 원에 이른다.주관 연구기관인 현대건설은 이번 연구의 총괄을 담당하며 한국석유공사, 미국선급협회, 서울대,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Pertamina·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공사) 대학교 등 8개 기관이 연구에 공동 참여한다.지금까지 해양 이산화탄소 저장은 바다 밑에 고정된 구조물과 배관을 통해 CO₂를 주입해왔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처럼 저장소가 여러 군데 흩어져 있는 경우 모듈형 주입 설비를 순차적으로 이동시키며 활용할 수 있는 부유식이 훨씬 효율적이다.현대건설은 이번 연구에서 선박을 활용한 부유체 외에도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뜰 수 있는 부유식 콘크리트를 활용한 CO₂ 주입 시스템을 개발하고 기본설계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까지 확보해 사업모델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인프라 구축비용을 기존 고정형 방식에 비해 25퍼센트(%)까지 절감할 예정인 만큼 향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CCS 사업 확대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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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한국형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왼쪽에서 세번째 박혁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네번째 정규헌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에서 방위사업청 주최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한국형 전투기(KF-21)용 ‘AESA 레이다 양산 1호기 출고식’이 개최됐다. 한국형 전투기(KF-21)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본격 탑재된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공군·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한화시스템은 2024년 AESA 레이다 최초 양산 우선 계약에 이어 2025년 잔여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총 40대의 AESA 레이다가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와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다다.기존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탐지 범위와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으며 다중 표적을 동시에 식별하고 교전할 수 있어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성과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AESA 레이다는 2015년 미국의 기술이전 거부 이후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컸던 분야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하에 AESA 레이다 시제 업체로 참여해 개발 착수 불과 4년 만인 2020년에 시제 1호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대한민국 레이다 기술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이번 양산 1호기 출고를 시작으로 실제 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를 본격 공급한다.이번 출고식이 열린 한화시스템 용인종합연구소 안테나시험장은 AESA 레이다를 위해 2024년 말 새롭게 구축된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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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설명을 듣고 있는 지역 아동들 [출처=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에 따르면 2025년 8월4일(월)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인천항 해상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0개 기업, 139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참여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제공해 아이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동구 지역 아동 22명을 초청해 인천항만공사 홍보선박 ‘에코누리호’에 함께 승선해 인천 내항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인천항 각 부두의 특징, 취급 화물, 항만 관련 시설을 소개했다.참여 아동들은 ‘항만과 선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 ‘해양·항만 관련 직업에 관심이 생겼다’는 반응을 보였다.인천항만공사 신재완 이에스지(ESG)경영실장은 “지역 아동들이 항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민·관·공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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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ART(Advanced Rescue Training) 및 Working at Height 교육장 [출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 홍기용)에 따르면 2025년 8월5일(화)부터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에서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KRISO는 2025년 5월 국제풍력협회(GWO, Global Wind Organisation)로부터 고급구조훈련(ART, Advanced Rescue Training) 4개 과정에 대한 국내 최초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최근 해상풍력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해상작업자의 안전교육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번 ART 과정의 국제 인증과 교육 개설은 해상 구조와 생존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실습 중심의 국제 기준 교육체계가 국내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교육은 중소기업 종사자, 해상풍력 분야 진입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전액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료자에게는 GWO 공식 이수 인증서가 발급돼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참여 자격을 갖추게 된다.KRISO는 2020년 국내 최초로 GWO 기본기술교육(BTT, Basic Technical Training) 과정을 개설한 이래 해상풍력 및 조선해양 산업, 특히 해양플랜트 서비스 산업을 위한 현장 맞춤형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교육에 활용되는 2MW급 실물 풍력 너셀 및 허브 [출처=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는 2030년까지 GWO 전 교육과정의 국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거제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의 교육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내부 교육 인프라의 내실화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확대되는 교육과정은 △GWO 강사 자격 확보 △ISO 9001(품질), 45001(안전보건), 14001(환경), 21001(교육기관용) 인증 취득 △교육생의 안전 확보를 위한 ISO 45001 시스템 도입 등이다.현재 KRISO는 GWO와 정기적인 기술 교류는 물론 해외 주요 해양안전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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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투입된 CLV 포설선 ‘팔로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 ‘안마해상풍력’의 내부망 해저케이블 공급 턴키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금액은 약 1816억 원이며 (VAT 포함), 계약기간은 2028년 말까지다.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수주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종합 경쟁력을 재입증했다.안마해상풍력은 전라남도 영광군 안마군도 서측 해상에 발전 용량 532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면적이 8390만평방미터(㎡)에 달한다.풍력단지가 조성되면 1400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14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내에 설치되는 내부망(Inter Array)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등의 전체 공정을 턴키(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내부망 해저케이블은 풍력발전기 사이, 풍력발전기와 해상 변전소 사이를 연결하는 케이블이다. 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공급 규모가 커지는데 대한전선이 공급할 내부망 해저케이블의 총길이는 100킬로미터(km)가 넘어간다.대한전선은 2025년 6월 종합 준공한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케이블 운송 및 시공에는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 선인 팔로스(PALOS)호를 투입할 계획이다.대한전선은 이번 수주에 앞서 영광 낙월 해상풍력, 서남해 해상풍력 등 국내 주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해저케이블 분야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특히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업의 해저케이블 시공에는 팔로스호를 투입해 서해안 해역에 특화된 CLV의 성능을 입증했다. 국내외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및 시공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해저 1공장에서 해상 풍력용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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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중앙회 노동진 회장 [출처=수협중앙회]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에 따르면 2025년말까지 마련될 '해상풍력 특별법' 하위법령에 '어업인 권익'을 중점 반영하기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어업인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 절차나 이익공유 방안 등 핵심사항 대부분이 하위법령에 위임돼 있기 때문이다.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특별법에 어업인 의견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규정을 반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위법령 제정 과정에도 역량을 총력 결집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어업인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2026년 3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는 현재 부처별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준비 중인 상태다.이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법무·금융·어선안전·홍보 등 각 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상풍력 대응지원단(TF)'을 꾸렸다. 대응지원단에서는 '민관협의회 운영'과 '이익공유 방안'에 대해 외부 연구기관 2곳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한국갈등학회는 특별법에 따라 어업인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창구가 될 '민관협의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 설계를 담당한다.댐 건설에 대한 사업 추진 여부를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댐 사전검토협의회' 제도를 설계한 바 있는 김광구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와 심준섭 중앙대 공공인재학과 교수가 연구 책임을 맡았다.학회는 특히 민관협의회의 어업인·주민 대표가 해상풍력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향후 운영단계까지 정부와 논의하며 함께 계획하는 구체적인 제도 설계에 주력할 예정이다.에너지정책 전문가인 김윤성 박사가 이끄는 에너지와 공간에서는 해상풍력 사업에 투자한 주민·어업인에게 이익 일부를 공유하는 '이익공유제도'의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그에 따른 '수협금융'의 역할을 정립한다.이 제도는 민간협의회에서 어업인을 포함한 주민참여 이익공유 사업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해야 하는 것으로 특별법에 그 근거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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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인증기관 UL로부터 국내 최초로 형식 인증을 취득한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발전기 [출처=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에 따르면 자사가 개발한 10메가와트(MW) 해상풍력발전기(모델명 DS205-10MW)가 국제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형식 인증(Type Certification)을 취득했다.국내 기업이 10MW급 해상풍력 모델에 대해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10MW 모델은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개발한 8MW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2025년 2월부터 전라남도 영광에서 실증을 시작해 4월 현장 실증시험 마무리 후 설계 및 시험 데이터 검증을 거쳐 국제 인증을 취득했다.이 모델은 블레이드 회전 직경 205미터, 전체 높이는 아파트 약 80층에 해당하는 230미터에 이른다. 6.5미터(m/s)의 저풍속 환경에서도 이용률 30퍼센트(%) 이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이용률은 1년 동안 풍력발전기가 실제로 생산한 전력량을 정격 용량으로 생산 가능한 전력량으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MW), 2019년 전북 서남해(60MW), 2025년 제주 한림(100MW)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그 과정에서 사업 초기 약 30% 수준에 머물렀던 부품 국산화율을 현재 약 7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정부는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풍력발전 설비용량을 2038년까지 40.7기가와트(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다.현재 국내 풍력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2.3GW에 불과해 빠른 확대가 전망된다. 정부는 '해상풍력 특별법',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의 정책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보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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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5▲ 팔로스호가 영광낙월 프로젝트 외부망 포설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대한전선]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에 따르면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PALOS)’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Export Cable)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메가와트(MW) 규모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조3000억 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 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퍼센트(%)를 넘어섰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로 외부망 포설은 총 2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차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진행됐으며 2차 포설은 6월 말 시작돼 지난주 마무리됐다.대한전선의 팔로스호가 외부망 포설을 완료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Inter Array Cable) 포설은 7월 이후 진행할 예정이다.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Turn-key)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로 설계 단계에서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특수 선박이다. 자체 동력으로 최대 9노트(knot)까지 운항이 가능해 예인선을 동력으로 활용하는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시공 속도가 5~6배 이상 빠르며 기상 변화 및 조류에도 안정적이다.또한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Dynamic Positioning Class 2) 모드와 닻(Anchor)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Anchoring)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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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출처=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회장 박지원)에 따르면 2025년 7월2일(수)부터 3일(목)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서 국내 9개 협력사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국내 9개 협력사는 산일전기, 삼일씨엔에스, 성현, 신라정밀, 엘에스케이, 우림피티에스, 은성오앤씨, 인텍전기전자, 휴먼컴퍼지트 등이다. 이 자리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9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국내 해상풍력의 선두주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공급망 활성화에 나선다.이번 협약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필수적인 공급망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 △기술 개발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상생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3메가와트(MW), 5.5MW, 8MW, 10MW 한국형 해상풍력발전기 라인업 △국내 최초 및 최다 해상풍력 공급 실적 △창원 본사 내 해상풍력발전기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특히 국산 최대 용량인 10MW 모델은 이달 중 국제 인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평균 풍속 6.5초속미터(m/s)에서도 이용률 30퍼센트(%) 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한편 전시장 내 세미나 존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K-Wind 해상풍력터빈 개발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도 했다.2005년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2017년 제주 탐라(30MW), 2019년 전북 서남해(60MW), 2025년 제주 한림(100MW) 프로젝트에 해상풍력발전기를 공급하며 국내 해상풍력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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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용산타워에서 진행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해저케이블 우선협상공급합의서(PSA) 체결(왼쪽부터 권지안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전략담당(상무), 조나단 스핑크 COP코리아 대표, 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상무), 이성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2팀장) [출처=LS전선]LS전선(회장 구자엽, 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 단지 2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기가와트(GW)급 규모로 추진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국내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투자 및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산하 해상풍력 개발사인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인허가·기술 개발 등 프로젝트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앞서 LS마린솔루션도 6월12일 같은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된다.LS전선은 CIP·COP와 협력해 대만 창팡·시다오(Changfang·Xidao, 595MW), 종넝(Zhong Neng, 295MW) 해상풍력과 국내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대만 펑미아오(Fengmiao, 500MW), 국내 태안 해상풍력(504MW)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LS전선은 이러한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해송해상풍력 프로젝트 또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박승기 LS전선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은 &ld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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