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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샘 올트먼 OpenAI 대표(오른쪽)가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LOI(의향서) 체결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삼성그룹(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2025년 10월1일(수)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픈AI(OpenAI, 샘 올트먼 CEO)와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향서(Letter of Intent, LOI) 체결식을 거행했다.OpenAI와 LOI를 체결한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등 4개 사다. 삼성은 OpenAI의 전략적 파트너사로서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해양 기술 등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시켜 전방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LOI 체결식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OpenAI가 고성능·저전력 메모리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Open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삼성전자는 OpenAI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OpenAI가 메모리 솔루션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다.OpenAI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 매 대량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 AI 학습과 추론 전 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패키징 기술,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융복합 기술 측면에도 OpenAI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삼성SDS는 OpenAI와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기업용 AI 서비스 제공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SDS는 첨단 데이터센터 기술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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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765kV 초고압 변압기 [출처=효성중공업]효성중공업(대표이사 우태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와 765킬로볼트(kV) 초고압 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이는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솔루션을 풀 패키지로 공급한 첫 사례다. 효성중공업은 765kV 초고압 변압기, 800kV 초고압 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를 공급하며 미국 765kV 초고압 송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8~9월에만 2000억 원 넘게 수주… 송전망 프로젝트 참여효성중공업은 미 최대 송전망 운영사로부터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29대, 800kV 초고압 차단기 24대 등 8~9월에만 총 2000억 원 넘게 초고압 전력기기를 수주했다. 해당 전력기기는 미국 남부 및 동부 지역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765kV 송전망 구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미국은 인공지능(AI) 산업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 전기차 확산 등으로 전력 수요가 향후 10년간 25퍼센트(%)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그 때문에 이에 대응할 효과적인 전력망 확충 해법으로 최근 765kV 송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765kV 송전망은 기존 36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한 번에 대용량 전력을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미국 내 유일하게 765kV 초고압 변압기 설계 및 생산 가능효성중공업 멤피스 공장은 현재 미국 내에서 765kV 초고압 변압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공장이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전 세계 10여 개 회사만 생산이 가능한 설계 난이도가 높은 전력기기로 고전압 절연 기술과 까다로운 시험·검증 과정이 필수적이다.효성중공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765kV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내 창원공장과 동일한 품질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미국 멤피스 공장에도 도입해 현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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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LG CNS,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 베트남우정통신그룹(이하 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왼쪽부터 LG CNS 현신균 사장, VNPT 또 융 타이(To Dung Thai) 회장, VNPT 응오 디엔 히(Ngo Dien Hy) 부사장,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김용식 CEO) [출처=LG CNS]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에 따르면 2025년 8월12일(화)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최대 국영 통신기업인 베트남우정통신그룹(이하 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양국의 투자 협력 관계 증진과 시장 진출 기회 모색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베트남 또 럼(To Lam) 서기장 등이 함께했다.MOU 체결식에는 LG CNS 현신균 사장과 VNPT 또 융 타이(To Dung Thai) 회장,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김용식 CEO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VNPT는 △통신 서비스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사업 가속화를 위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클라우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DX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LG CNS를 전략 파트너로 낙점했다.VNPT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MOU에 8월11일(월) LG CNS가 구축·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3사 간 협력의 기반이 될 LG CNS의 데이터센터 기술력 및 사업 역량을 살폈다.이번 MOU를 통해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수전용량, 전력회사로부터 받는 전기의 총량) 40메가와트(㎿) 규모를 의미) AI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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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LS전선이 강원도 동해시에 해저 5동을 준공하며,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 역량을 갖췄다 [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이재명정부(국민주권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국가전력망 사업에서 LS그룹이 송전-변전-배전을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앞세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고 포설까지 한꺼번에 진행하는 ‘턴키(일괄공급) 솔루션’을 앞세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LS일렉트릭은 초고전압 직류송전(HVDC) 변환용 변압기 생산 노하우로 대형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정부의 핵심 사업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조기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라남도까지 HVDC 해저케이블 시공 경험(트랙 레코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LS의 주요 경쟁력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장거리 해저 HVDC 케이블을 상용화한 기업은 LS를 포함해 단 6곳에 불과하다.HVDC는 기존 교류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HVDC를 통해 전기를 보내려면 송전 전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고 전기를 받는 곳에서 이를 다시 AC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LS일렉트릭이 국내 최초로 HVDC 변압기 상용화에 성공해 제품 수주에 나서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LS전선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 준공을 통해 HVDC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해 아시아 최대급 HVDC 설비를 확보했다.▲ LS전선 동해 공장에서 생산된 해저케이블이 포설선에 선적되고 있는 모습 [출처=LS그룹]앞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영광 안마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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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출처=LG CNS]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Kuningan Mas Gemilang)’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2026년 말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 원 규모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평방미터(㎡)), 수전 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 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LG CNS는 2024년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컨설팅 및 설계 사업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역량을 바탕으로 본 사업까지 따내게 됐다. 본 사업을 통해 1000억 원 대 규모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그룹 역량 결집한 ‘원LG’ 전략…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 △최적화 전력·공조 시스템 △인프라 이중화 △망 중립 환경 등 최첨단 인프라 적용LG CNS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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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31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의 최대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지연에 따른 피해가 막대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프랑스 에어버스(Airbus)는 경쟁사인 미국 보잉(Boeing)이 품질문제로 고전하는 사이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 공급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아일랜드는 데이터센터의 증설,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건물의 전기 냉난방장치 설치 증가 등으로 전기 수요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다.▲ 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가 판매하는 여객이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영국 정부, 공급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할 계획영국 정부는 공급업체에 대금을 늦게 지급하는 기업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률을 제정할 계획이다. 현재 최대 대금지급 기간은 60일인데 45일로 줄일 방침이다.대금 지연은 영국 경제에 연간 £110억 파운드의 손실을 끼치며 매일 38개의 기업을 파산으로 몰고가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인 건설업체, 전기업체부터 프리랜스 디자이너, 제조업체 등은 납품 대금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한다.중소기업은 대금을 받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을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파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랑스 에어버스(Airbus), 2025년 2분기 매출액 €160억9000만 유로프랑스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Airbus)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매출액은 €160억7000만 유로로 집계됐다. 2분기에 인도한 항공긴느 170대로 전년 동기 181대에 비해 줄어들었다.2분기 민간항공기 사업부의 매출액은 113억1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6% 축소됐다. A321 여객의 엔진 공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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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LS ELECTRIC–네이버클라우드, AI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맞손 [출처=LS일렉트릭]LS ELECTRIC(구자균 회장, 사장 김종우, 일렉트릭)에 따르면 2025년 7월25일(금)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통해 전력 시스템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앞당기고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 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솔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솔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진단 솔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Agent)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쉽게 전력 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솔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네이버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스마트공장,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반에 걸친 기술적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는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설비 및 스마트공장 노하우에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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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본사 전경 [출처=한국전력]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에 따르면 7월10일(목)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회장 구자균),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LS ELECTRIC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LS 계열사들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초전도 전력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전력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이를 통해 도심 변전소 설치 공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전력 시스템 구축 기간 단축을 통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대용량 데이터센터 증가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맞춰 전력망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한전은 초전도 기반의 전력공급 기술 개발과 제도 정비를 주도하고 LS ELECTRIC은 초전도 전류 제한기와 전력 기자재 공급,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 설계와 생산을 하게 된다.특히 초전도 전력망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위해 벨류체인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기술협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한전, LS ELECTRIC, LS 전선은 지난 20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9년도에 신갈과 흥덕 변전소 구간을 23킬로볼트(kV)급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23KV 초전도 케이블을 활용해 추가 변전소 건설 없이 기존 154kV만큼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초전도 스테이션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등 초전도 전력 시스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이번 3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초 초전도로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전도 전류제한기를 통해 고장 발생 시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전력 설비 손상과 정전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한전은 신규 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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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행사장에 마련된 SK 전시관에서 유리기판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SK그룹]SK그룹(회장 최태원)에 따르면 2025년 6월20일(금)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다.이번 울산 AI DC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시프트 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2024년 SK그룹이 2030년까지 AI 및 반도체 분야에 82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다. SK그룹이 AI데이터센터(AI DC)를 통해 또 한 번의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그리고 2012년 반도체까지 3차례의 굵직한 퀀텀 점프를 해온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네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울산에 글로벌 클라우드 1위 AWS와 공동 투자...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AI DC 구축울산 AI DC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다. SK측은 2027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해 7만8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AI를 앞세운 도약은 최태원 SK회장이 주도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24년 11월 ‘SK AI Summit’에서 “대한민국이 AI시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수”라며 “SK그룹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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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플랙트그룹 로고 [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2025년 5월14일(수)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Triton)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인수한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은 독일 기업으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다. 고성장 중인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플랙트, AI 시대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 중심 고성장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공조기기 업체로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로 깨끗하고 쾌적한 공기 질을 구축하고자 하는 프리미엄 공조 기업이다.플랙트는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그동안 △안정적 냉방이 필수인 대형 데이터센터 △민감한 고서·유물을 관리하는 박물관, 도서관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 터미널 △항균·항온·항습이 중요한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다.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다.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 냉각 방식인 '냉각수 분배장치(Coolant Distribution Unit, CDU)'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 용량, 냉각 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플랙트는 2024년 ‘데이터센터 업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DATA Center Cooling Innovation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플랙트는 데이터센터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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