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TT, 2016년 9월 컴퓨터간의 광섬유 신호전송속도를 10배로 높이는 기술 개발
데이터센터 등의 용도로 10년 후 실용화 목표로 해
김창영 기자
2016-09-28 오후 3:01:20
일본 통신서비스업체인 NTT는 2016년 9월 컴퓨터간을 잇는 광섬유의 신호전송속도를 10배로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이용의 확대로 데이터센터의 처리량이 매년 30%씩 증가하는 만큼 신호전송기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신호처리회로의 연구를 통해 신호를 지나는 주파수대역을 증가시켰다.

컴퓨터 데이터의 계산속도가 올라가도 전송속도가 느리면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 동사는 데이터센터 등의 용도로 10년 후 실용화를 노리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수십~수십만 대의 컴퓨터를 연결해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으며 컴퓨터에서 계산한 신호는 4개의 파장을 사용해 별도의 컴퓨터에 전송하고 있다.

1파장당 매초 25기가비트(Gbit)로 합계 100Gbit이지만 신기술을 사용하면 합계 1테라비트(Tbit)의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컴퓨터에서 계산한 디지털신호는 아날로그로 변환해 광섬유를 통해 다른 컴퓨터로 전송되고 다시 디지털 신호로 전환된다. 새로운 기술은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회로를 2개로 나눠 주파주대역을 2배로 확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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