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세라(京セラ), 2017년 1월까지 인프라를 정보통신기술(ICT)로 제어해 전력수급을 조정하는 수요응답 실증사업 개시
지역형 신전력에 대한 채용이나 작은 전원을 묶어 발전소처럼 사용하는 '가상발전소'를 목표
김창영 기자
2016-08-10 오후 4:29:53
전자기기제조업체인 교세라(京セラ)는 2016년 8월 인프라를 정보통신기술(ICT)로 제어해 전력수급을 조정하는 수요응답(DR)의 실증사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미쯔비시중공업그룹 등의 업체가 운영하는 가스발전기, 공조시설, 축전지, 공장 등을 교세라의 서버를 통해 자동 혹은 수동으로 제어해서 전력을 절감한다.

절전하고 싶은 전력량과 실제 절전량을 일치시키는 제어방법을 확립해 전기 사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실증사업에 참가하는 것은 ▲미쯔미시중공업엔진&터보차저(MHIET)의 본사공장 ▲미쯔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즈(MHPS)의 요코하마공장 ▲간사이지방의 식품슈퍼 8개 점포다. 경제산업성의 실증사업에 채택된 것으로 기간은 2017년 1월까지다.

MHIET의 공장은 발전기 7기를 네트워크로 접속해 교세라의 서버가 자동으로 다수의 발전기를 가동시켜 전력회사로부터 구입하는 전력을 줄인다.

슈퍼는 공조의 강약조절과 축전지의 방전을 조절하는 자동제어시스템을 도입한다. MHPS는 담당자가 발전기의 운전을 조정한다.

MHIET는 3000킬로와트 MHPS는 3500킬로와트의 조정을 예정하고 있다. 슈퍼는 1개 점포당 20킬로와트의 절전에 협력할 수 있다. 교세라의 서버가 각시설의 절전여력을 분석하며 도쿄전력에서 요청한 절전량을 각시설에 배정한다.

발전기의 제어까지 자동화한 DR은 드물다. 교세라는 달성을 위한 절전량과 실제 절전량의 오차를 플러스 마이너스 10%로 줄여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형 신전력에 대한 채용이나 작은 전원을 묶어 발전소처럼 사용하는 '가상발전소'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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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세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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