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025년 11월17일 경제동향... 케냐 중앙은행, 2024년 여성 모바일 금융 거래 비중 39%에 불과
스티어스, 2025년 3분기 아프리카에서 민간자본 유치율이 가장 높은 산업군 정보기술(IT)로 21%
민서연 주임기자
2025-11-17

▲ 탄자니아 LPG 기업인 타이파 가스 탄자니아 LTD(Taifa Gas Tanzania LTD)의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 LPG 저장 시설의 모습. [출처=타이파 가스 탄자니아 홈페이지]

2025년 11월17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아프리카와 케냐의 금융, 석유, 통계를 포함한다. 아프리카 시장조사기업인 스티어스(Stears)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아프리카에서 민간자본 유치율이 가장 높았던 산업군은 정보기술(IT)로 21%를 기록했다. 

탄자니아 다국적 복합기업인 타이파 그룹(Taifa Group Ltd)에 따르면 2025년 11월 케냐의 USD 1억3000만달러 규모 액화석유가스(LPG) 공장 프로젝트를 위한 법적 승인을 받았다. 

◇ 스티어스, 2025년 3분기 아프리카에서 민간자본 유치율이 가장 높은 산업군 정보기술(IT)로 21%

아프리카 시장조사기업인 스티어스(Stears)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아프리카에서 민간자본 유치율이 가장 높은 산업군은 정보기술(IT)로 21%를 기록했다.

IT 부문 내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7% △소비자 디지털 서비스 6%가 투자가 가장 활발한 분야로 전체 IT 투자 거래의 2/3를 차지했다.

처음으로 IT가 민간자본 유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그동안 소비재 및 서비스 부문의 투자율이 가장 높았던 것과 대조된다.

IT 다음으로는 △2위 금융 서비스 20% △3위 에너지 및 유틸리티 13%로 조사됐다. 소비재 및 서비스 부문은 5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지역별 민간자본 유치 규모와 허브 국가의 투자 유치 비중은 △1위 남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87%) △2위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70%) △3위 동아프리카 (케냐 65%) △4위 남아프리카 △5위 중앙아프리카 순으로 높았다. 


◇ 케냐 중앙은행, 2024년 여성 모바일 금융 거래 비중 39%에 불과 

탄자니아 다국적 복합기업인 타이파 그룹(Taifa Group Ltd)에 따르면 2025년 11월 케냐의 USD 1억3000만달러(Sh 160억 실링) 규모 액화석유가스(LPG) 공장 프로젝트를 위한 법적 승인을 받았다.

해당사는 케냐 동고쿤두 경제특구(Dongo Kundu Special Economic Zone) 내에 타이파 LPG 저장 터미널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케냐의 법적 및 규제 안전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승인받았다. 타이파 그룹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안의 과정과 환경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프로젝트 완공 시 LPG 터미널의 규모는 3만메트릭톤으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청정 에너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에너지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냐 중앙은행(CBK)에 따르면 2024년 여성의 모바일 금융 거래 비중은 39%에 불과했다. 여성의 모바일 금융 거래 규모는 3조3000억 실링으로 조사됐다.

2024년 전체 모바일 금융 거래 규모는 8조6900억 실링이다. 2024년 모바일 금융 거래의 남성 비율은 61%로 거래 규모는 5조3000억 실링으로 집계됐다.

해당 조사는 즉석결제서비스(IPS) 3개 기업인 △음페사(M-Pesa) △에어텔 머니(Airtel Money) △티카쉬(T-Kash)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모든 시스템에서 여성의 평균 모바일 거래 규모는 남성보다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2024년 여성의 평균 모바일 거래 규모는 1034.24실링으로 남성 1163.52실링과 비교해 적었다. 남성은 정부와 기업 등 고수익 일자리를 다수 차지하는 반면 여성은 그렇지 못한 수입의 불균형을 반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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