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10월03일 경제동향...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Yale's Budget Lab), 2022년 11월 챗GPT(ChatGPT)가 도입된 이후 미국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없어
브라질 노동부, 근속연수보장기금(FGTS)을 제대로 내지 않은 기업 160만 개에 달해
민진규 대기자
2025-10-03
2025년 10월03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대학 연구소는 생성형 인공지능(AI)가 도입된 이후에도 노동 시장의 고용이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식품기업은 돼지고기 사업의 시장이 커지고 수요가 높아져 분사를 결정했다. 이전과 달리 가격이 상승해 수익성이 호전됐다.

브라질 정부는 근로자 퇴직금의 재원을 위한 기금을 내지 않은 기업이 160만 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해고나 퇴직 등을 대비하기 위한 자금이므로 납부를 독려할 방침이다.


▲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Yale's Budget Lab)의 연구원 [출처=홈페이지]


◇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Yale's Budget Lab), 2022년 11월 챗GPT(ChatGPT)가 도입된 이후 미국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없어

미국 예일대 예산연구소(Yale's Budget Lab)에 따르면 2022년 11월 챗GPT(ChatGPT)가 도입된 이후 미국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챗GPT가 노동시장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경제 전반에 걸쳐 인지 노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가 입문자 레벨의 화이트칼라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IBM과 세일즈포스(Salesforce)가 같은 기업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직원이 자동화 대신에 아웃소싱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2023년 유엔(UN)의 국제노동기구(ILO)는 AI가 대부분의 노동자를 대체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생성형 AI는 일자리나 급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다고 보는 것이다.

◇ 캐나다 메이플리프푸드(Maple Leaf Foods ), 고단백질 식품에 집중하기 위해 돼지고기 사업 분사

캐나다 육류 대기업인 메이플리프푸드(Maple Leaf Foods)는 고단백질 식품에 집중하기 위해 돼지고기 사업을 분사한다고 밝혔다. 새로 설립된 캐나다 패커스(Canada Packers Inc.)가 이 사업을 담당한다.

돼지고기 시장은 높은 가격, 낮은 투입 비용, 글로벌 수요 등으로 사상 최초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2025년 2분기 돼지고기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2024년 7월 돼지고기는 낮은 가격, 높은 비용, 시장 불안정성 등으로 유동성이 큰 상품이다. 메이플리프푸드는 연간 200개의 농장에서 170만 두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 브라질 노동부, 근속연수보장기금(FGTS)을 제대로 내지 않은 기업 160만 개에 달해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근로자 퇴직금 재원인 근속연수보장기금(FGTS)을 제대로 내지 않은 기업이 16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기업이 내지 않은 기금만 R$ 100억 헤알에 달하며 950만 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고 있다. 사웅파울로, 미나스제라이스, 리오데자네이로 등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든 근로자는 매월 총급여의 8%를 적립해야 한다. 정부는 이 기금을 활용해 불공정한 해고, 심각한 질병, 환경재난, 퇴직 등과 같은 상황을 해결한다. 근로자가 주택을 구입하고자 할 때에도 이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4200만 명의 근로자가 FGTS에 가입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의 협조를 받아 납부하지 않은 기금을 내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북중남미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