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개사 KIE(Kotak Institutional Equity)에 따르면 통신사 바르티에어텔(Bharti Airtel)의 보험범위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사의 전망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통신사 릴라이언스지오(Reliance Jio)가 이용자와 매출확보를 확대하기 위한 저돌적인 가격인하 출시가 주요인이다.국내 통신업은 2016년 7월 릴라이언스지오(Reliance Jio)의 운영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통신사 매출이 하락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들의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장기적인 매출누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대형 통신사 바르티에어텔(Bharti Airtel)과 아이디어셀룰러(Idea Cellular)의 통합 분기 매출비율은 23% 급락된 것으로 집계됐다.▲KIE(Kotak Institutional Equity) 로고

인도 통신규제청(TRAI)에 따르면 2018년 2월1일부터 국제통화비를 1분당 30페소로 인하한다. 현재 국제통화 비는 1분당 53페소인데 약 50% 정도 내리는 것이다.해당 조치로 인해 이미 경쟁이 포화상태인 국내 통신사간 국제전화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신회사의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국내 3개 통신사 바티에어텔(Airtel), 아이디어셀룰러(Idea Cellular), 릴라이언스커뮤니케이션(Reliance Communication)의 주식 가격은 1% 가까이 하락됐다.요금 인하로 인해 국제통화 매출은 500억 루피로 5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해외통화 건수는 45억 건에 달하며 인도로 걸려온 국제통화는 평균 880억 건으로 집계됐다.▲통신규제청(TRAI) 로고

인도 3위 통신회사인 Idea Cellular에 따르면 2016년 12월 31일마감 분기 순손실액은 38억5600만루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순이익 65억5600만루피를 기록했다.매출액은 866억2700만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3.79% 감소했다. 음성과 데이터요금이 하락했고 가입자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Reliance Jio Infocomm(이하 Jio)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음성과 데이터통신 요금 경쟁이 치열해졌다. Jio는 9월 5일부터 음성과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해 경쟁사의 실적을 악화시켰다.▲통신회사인 Idea Cellular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