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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들의 국가별 분포도[출처=엘스비어 코리아]글로벌 기업 엘스비어(Elsevier)에 따르면 세계 최상위 연구자에 포함된 한국의 연구자 수가 2024년 2364명으로 2023년 대비 12% 증가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한국의 최상위 2% 연구자는 2023년 2120명에서 2364명으로 244명이 늘어 12% 증가했다. 연구자 수 기준으로 한국이 전 세계 15위에 올랐다.전 세계 연구자 수는 작년 961만 명에서 1025만 명으로 7%, 리스트에 포함된 최상위 2% 연구자는 20만4643명에서 21만7097명으로 6% 각각 확대됐다.미국이 8만4204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영국(1만9648명), 독일(1만1527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1만 명을 넘어서며 4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등재돼 있는 한국 연구자들의 주요 주제(2023년, 2024년 비교)[출처=엘스비어 코리아]2364명의 한국 연구자들은 18개 주제 분야에 분포돼 있으며 모든 분야에서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 인에이블링 및 전략 기술(555명)에 가장 많은 연구자가 포함됐다.다음으로 임상의학(440명), 공학(341명), 화학(285명), 물리학 및 천문학(234명)이 뒤를 이었다. 연구자 수 증가가 가장 많았던 주제는 임상 의학으로 71명이 증가했다.세계 최상위 2% 연구자가 가장 많이 포함된 기관은 서울대(323명)로 확인된다. 다음으로 KAIST(162명), 연세대(156명), 성균관대(145명), 고려대(117명) 순으로 나타났고, 상위 20개 대학 중 18개 대학의 연구자 수가 증가했다.5위까지 순위는 작년과 동일하며 23명이 증가한 울산대가 11위, 이화여자대(38명)가 2022년에 이어 상위 20개 대학에 다시 포함됐다. 이들 상위 20개 대학에 소속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수는 총 1642명으로 전체 2364명의 약 70%를 차지했다.엘스비어는 학술 연구 출판 및 정보 분석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Scopus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스탠퍼드대의 Ioannidis 교수가 매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가 많은 상위 20개 국내 기관(생애기준 및 2023년 성과)[출처=엘스비어 코리아]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리스트는 색인/인용데이터베이스인 Scopus 기반 22개의 주요 주제, 174개의 세부 주제분야 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에서 선정했다.선정된 연구자는 전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 명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1960년부터 2023년까지의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분석(2024년 8월 1일 기준)해 최종 선정됐다.엘스비어 장현주 이사는 “한국의 상위 2% 연구자 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국 연구자의 연구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분석 방법연구성과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된 1960~2023년 논문을 기준으로 분석. △논문의 총 인용 수 △h-인덱스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 △단독저자 또는 제1저자 △단독저자, 제1저자, 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6가지 주요 평가지표를 활용해 점수 환산John P.A. Ioannidis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의학 교수로 역학 및 인구 건강, 통계학 및 생물의학 데이터 과학 교수이다. 연구 방법과 관행을 개선하고 정보를 통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전체 프로필 확인: profiles.stanford.edu/john-ioannidisScopus? www.scopus.comScopus는 엘스비어가 제공하는 선행연구 탐색 및 연구성과 평가 툴로, QS (Quacquarelli Symonds), THE (Times Higher Education)의 세계대학 평가에 활용되고 있으며, OECD의 국가경쟁력 분석, 미국과학재단의 연구성과 분석 보고서인 S&E Indicators도 Scopus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세계 상위 2% 연구자 2024: https://elsevier.digitalcommonsdata.com/datasets/btchxktzyw/7생애기준 데이터: https://view.highspot.com/viewer/e09b1b0179871f80690827feb5b33b8c2023년 기준 Single year 데이터: https://view.highspot.com/viewer/a6690ab01d0dae517d1b53c7368bd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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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대법원은 불법 콜택시 영업이라는 논란이 제기됐던 '타다'가 합법이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2020년 소위 '타다 금지법'이 제정되며 혁신적인 공유 서비스는 좌초됐다.해외 여행을 가면 복잡한 버스나 택시보다 더 인기가 있는 교통수단은 공유 차량이다. 미국의 우버(Uber), 싱가포르의 그랩(Grab), 인도의 올라(Ola), 중국의 디디추싱(Didi Chuxing) 등이 대표적이다.특정 국가를 넘어 가장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단연코 우버라고 볼 수 있다. 우버는 2009년 설립된 이후 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우버의 내부고발 사건을 정리해보자.▲ 우버(Uber)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 임시직으로 운전자 고용하는 사업모델 한계점 도달... '긱 경제'의 본질 지켜야 성장 지속가능 2022년 7월 마크 맥간(Mark MacGann)은 영국 언론사인 가디언에 12만4000여 건에 달하는 우버의 내부문서를 제공했다.이른바 우버 파일(Uber Files)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8만3000개의 이메일, 1000개의 기타 대화 파일로 구성돼 있다. 맥간은 우버가 법을 무시하고 임시직 중심의 경제 모델인 ‘긱 경제(gig economy)’에서 운전자의 법적 지위를 오도하는 것을 보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주장했다.우버의 사업 모델은 참여자들이 독립된 계약자, 즉 자영업자이며 모두가 유연한 자영업자의 지위를 원하는데 임시직으로 고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사업모델은 지속가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수 국가에서 우버 운전자들이 고용보험, 질병 수당 등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망을 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는 현상이라고 봤다.우버의 운전자는 자유 계약자로 자기가 일하고 싶은 시간만 영업하는 자영업자이므로 보험이나 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일부 국가에서 우버 운전자에게 사회보험을 제공하려는 시도가 반복되고 있다.우버는 2013~2017년 미국 뿐 아니라 유럽 등지에서 수천 만 달러를 뿌리며 정치권에 로비를 벌였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며 법적인 걸림돌을 해결했다.특히 프랑스 파리와 네델란드 등에서 택시 운전자의 반발이 거세지자 전·현직 유력 정치인에게 로비를 강화했다. 현재 프랑스 대통령인 에마뉘엘 마크롱도 로비의 대상이었다.또한 유럽집행위원회의 경쟁정책 담당 집행위원었던 네일리 크루스도 포섭됐다. 퇴임도 하지 전에 우버의 자문위원회에 참여하겠다고 합의했다.우버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킬 스위치(Kill Switch)을 운영했다. 킬 스위치는 사무실 컴퓨터가 서버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한다.경찰관이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사무실에 도착하면 작동시킨다. 당연하게 수사관은 확보할 자료에 전혀 접근할 수 없었다. 프랑스 뿐 아니라 캐나다, 벨기에, 인도, 루마니아, 헝가리에서도 사용됐다. ◇ 정치인 로비 통해 사업 대대적으로 확장했지만 반발 초래... '킬 스위치'로 수사 방해 의혹 제기우버는 혁신의 대명사로 낙후되고 경쟁력을 잃은 택시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급성장했다. 우버 내부고발이 주는 사회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사업 확장을 위해 정치권 로비를 강화했으며 일부 국가의 정치인은 직·간접적으로 편의를 제공했다. 2014년 8월 프랑스의 경제장관이었던 마크롱이 대표적이다. 프랑스 택시 기사들은 2014년 우버팝이 출시되자 반발했다. 마크롱은 우버가 출시한 우버팝(UberPop)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도입의 장애물인 프랑스 법률를 개정하는데 조력했다.택시 기사들의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하자 우버는 2015년 6월25일 프랑스에서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후 마크롱은 우버 운전사의 면허요건을 완화하는 법률에 서명했다.둘째, 비공식적인 계약으로 규제기관의 책임자를 자문위원회에 참여시켜 공권력을 무력화시켰다. 네일리 크루스는 2014년 11월 유럽집행위원회를 떠나기 전에 이미 우버와 고용 계약에 동의했다.유럽연합(EU) 규정에 따르면 커미셔너(commissioner)는 '쿨링 오프(cooling-off)'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이후 18개월 동안 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새로운 일자리를 맡아야 한다.그럼에도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기 않았다. 크루스는 디지털 및 경쟁정책을 감독했으며 빅 테크에게는 사업 확장이나 경영전략 수립을 어렵게 만드는 큰 골칫거리였다.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인텔(Intel)에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우버가 크루소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특히 우버는 직원들에게 크루소가 비공식적으로 회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단속했다. 크루소는 2018년 자문위원회를 떠날 때까지 모국인 네덜란드에서 우버가 사업을 시작하도록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셋째, 수사기관을 법 집행을 방해하기 위해 보안장치를 개발해 활용했다. 우버는 지식재산과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며 데이터나 정보를 삭제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우버는 법률 및 규제기관의 승인을 받고 이러한 장치를 운용했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국가의 법집행을 무력화시키거나 정의에 반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고 항변했다.우버의 주장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보안프로그램을 활용해 법적으로 불리한 증거를 압수당하지는 않았다. 말장난에 불과한 궤변이라고 보여진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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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 UK)의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1월07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슈퍼마켓 체인점 간의 경영전략이 대조적으로 나타났다. 알디(Ald UK)가 점포를 확장하는 반면에 아스다(Asda)는 구조조정을 시작했다.프랑스는 2024년 9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하락하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약산업, 자동차, 운송기계 등 대부분에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아일랜드에서는 야심차게 시작했던 여성 스포츠 의류점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파산했다. 중국발 온라인 쇼핑몰과 가격 경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영국 알디(Ald UK), £8억 파운드를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 UK)는 £8억 파운드를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전역에 11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며 15개 점포는 리뉴얼 중이다.알디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소매점포를 최대한 확장해 소비자에게 경쟁업체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고품질의 상품을 충분하게 제공한다.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본사 관리직 직원 약 5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11월6일 공급업체와 미팅을 연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구조조정을 언급했다.현재 리드와 레스터 등 3개 지역에 있는 사무실에 5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한 후에는 2025년 1월1일부터 1주일에 3일 출근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2024년 7월 아스다는 사업을 재구축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와 점포 운영 기준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고양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9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9% 하락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9월 제조 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8월에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확대됐다.2024년 3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특히 제약산업의 지수가 11.7% 떨어지며 침체를 가속화시켰다. 특히 8월 제약산업의 생산은 18.8% 늘어났다.운송기계 생산은 5.5%. 자동차산업 생산은 12.8% 각각 떨어졌다. 반면에 에너지와 수도는 1.5%, 농산물제조업은 0.4% 각각 올랐다. 2024년 3분기는 2021년 2분기 대비 대폭 악화됐다.◇ 아일랜드 피치린(Peachylean),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이 심화되며 파산아일랜드 여성 스포츠 브랜드인 피치린(Peachylean)은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이 심화되며 파산했다. 중국의 테무와 쉬인, 미국 아마존 등이 저가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이 급감했다.2021년 영국 BBC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10만 파운드를 지원받았다. 개인 투자자로부터 50만 파운드, 아일랜드 기업청으로부터 25만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했다.2021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110만 파운드를 초과하며 2020년 대비 3배 증가했다. 하지만 2022년 42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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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러시아 대형 유통점인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 로고2024년 11월0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다. 영국에서는 정부의 넷제로정책에 따라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으며 장거리 송전망 공사도 불가피하다.프랑스는 2020년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직장인의 재택 근무가 증가했다.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에도 직장인은 재택 근무를 원하지만 대부분 임원급에만 해당되고 있다.러시아에서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한 후 서유럽의 금수조치로 자국산 노트북의 판매가 증가했다. 또한 미국산 판매를 줄어든 대신에 중국과 대만산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다.◇ 영국 쿠비코(Cubico Sustainable Investments), 2030년까지 £2억 파운드를 투자해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 건설할 계획영국 투자업체인 쿠비코(Cubico Sustainable Investments)는 2030년까지 £2억 파운드를 투자해 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로센데일과 로치데일 지방정부가 프로젝트를 허용하면 가능해진다.스카우트 무어II(Scout Moor II)는 스카우트 무어I 단계 옆에 위치하며 10만 가구에 공급할 전기를 생산하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맨체스터 지역의 전기 수요 중 10%를 충당할 수 있다.영국 정부는 글로벌 클린 에너지 발전소로 부상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스카우트 무어는 2010년대 중반 필윈드파워로부터 터빈을 공급받았다.영국 국가에너지시스템공사(National Energy System Operator)는 정부의 클린 에너지계획을 이행하려면 620마일(1000킬로미터(km)에 달하는 송전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해상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가정에 보내려면 4800km의 해저송전선도 필요하다. 새로 개발한 재생에너지원과 전력망과 연결하려면 대규모 투자가 요구된다.정부는 2030년까지 탄소제로 전기시스템을 완성할 방침이다. 국가에너지시스템공사는 독립기관으로 우리나라 한국전력거래소와 동일한 역할을 담당한다.◇ 프랑스 연구조사통계지원국(DARES),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택 근무자가 9%에서 26%로 증가프랑스 노동부 산하 연구조사통계지원국(DARES)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택 근무자가 9%에서 2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직장인의 42%는 2020년 3월부터 2021년 초까지 최소 1회 이상 재택 근무를 경험했다. 1주에 3일 이상을 근무하는 상황을 말한다.직장인의 3분의 1은 2023년에도 재택 근무를 원했다. 재택 근무는 대부분 기술 임원이 경험했으며 행정직, 회계 서비스, 판매와 기술 임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 2024년 1월~9월 국내 노트북의 판매는 미국산이 11.6%러시아 대형 유통점인 마벨 디스트리뷰션(Marvel Distribution)에 따르면 2024년 1월~9월 국내 노트북의 판매는 미국산이 11.6%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델, HP, 애플 등이다.유럽산의 점유율은 10%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미국산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30%인 반면 러시아산은 4%에 불과했다. 2023년 기준 미국산 노트북의 시장 점유율은 13%로 하락한 반면 러시아산은 4%에서 7%로 상승했다.2023년 기준 아수스, MSI, 레노버 등 중국과 대만에서 생산된 노트북의 판매가 늘어났다. 이들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70~72%로 드러났다.전러시아수산업협회(All-Russian Association of Fishery Industry)는 2024년 9월 일본으로 판매된 크랩은 1960톤(t)으로 전월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수출금액은 US$ 3480만 달러를 기록해 2023년 연말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일본이 러시아에서 수입한 크랩은 전체 수입량의 1위를 차지한다.9월 기준 일본의 크랩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 캐나다 바레인 순이다. 캐나다는 18%, 바레인은 3%를 각각 점유했다. 일본에서 크랩의 가격은 소고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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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영국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 체결[출처=LIG넥스원]방산업체인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4년 11월5일(현지시간) 영국 다국적 대기업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이하 밥콕)과 MRO 개발 및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체결식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인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과 마크 골드삭(Mark Goldsack) 밥콕 해외사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괄적 MOU는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LIG넥스원은 밥콕과 협약을 통해 글로벌 MRO 시장 진출 및 확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활동을 수행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MRO 분야 협업 추진 △훈련 센터(Training Center) 운영 노하우 교류 △신규 무기체계 개발·양산 기술협력 등을 포함한다.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이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MRO 역량 확보는 K-방산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무기체계 개발과정에서 쌓아온 노하우에 글로벌 MRO 전문 방위산업체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을 접목해 해외 시장을 선도할 인프라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영국에 본사를 둔 밥콕은 무기체계의 개발을 포함해 운영유지에 필요한 전문적 MRO 서비스를 다양한 지역에 신속하게 지원한다. 경제적이고 장기적인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방위산업체다.박태식 LIG넥스원 PGM사업부문장은 “앞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은 지속가능한 MRO 역량 확보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번 협약이 해외 시장에서 LIG넥스원의 입지를 한층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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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빌딩 [출처=홈페이지]2024년 11월05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규제기관이 거대 통신회사의 합병을 조건부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프랑스는 제조업의 부진이 심화되며 최대 타이어 제조업체마저 2곳의 공장을 영구히 폐쇄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일어나며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아일랜드는 2023년 721건의 사이버보안 사고가 발생했으며 중소기업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보안시스템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영국 경쟁시장청(CMA), 보다폰(Vodafone)과 쓰리(Three)의 합병을 조건부로 허락영국 경쟁시장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은 통신사업자인 보다폰(Vodafone)과 쓰리(Three)의 합병이 소비자에게 가격을 약속하고 5G 구축을 이행한다면 허락한다고 밝혔다.이전에 양사의 합병이 가격을 상승시키고 경쟁을 훼손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보다폰은 쓰리와 합병이 사업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CMA는 스카이모바일, 리카, 레바라 등과 같은 모바일 가상네트워크운영자에게도 사전에 협의한 요금제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영국 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2024년 10월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는 14만4288대로 전년 동월 대비 6.0% 하락했다. 2024년 들어 두번째이다.개인의 구매는 11.8%으로 하락하며 소비 감소가 2년째 이어졌다. 자동차 차종별로 구분하면 휘발유 차량은 14.2%, 디젤 차량은 20.5% 각각 감소했다.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는 1.6%,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는 3.2% 각각 줄어들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구매력이 떨어졌지만 휘발유나 디젤 차량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프랑스 미쉐린(Michelin), 2026년 초 숄레와 반드에 있는 공장 폐쇄프랑스 타이어 제조업체인 미쉐린(Michelin)은 2026년 초 숄레와 반드에 있는 공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0월16일 이후 가동이 중단된 공장의 처분에 논의한 결과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자동차산업 자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재가동에 대한 희망을 포기한 이유다.숄레에 있는 공장은 승합차와 SUV용 타이어를 주로 생산했다. 수출용 타이어를 만들었지만 지난 5년 동안 가격 경쟁력이 크게 하락했다.◇ 아일랜드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 2023년 기준 721건의 사이버보안 사고가 발생아일랜드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2023년 기준 721건의 사이버보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센터가 발간한 '국가사이버안보연간보고서 2023'에 포함된 내용이다.NCSC는 2023년 동안 5276건의 사고를 접수해 분석했다. 대부분의 사고는 보안 침해가 경미했지만 309건은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원인을 파악했다.정부는 중소기업(SMEs)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만 유로를 지원했다. 중소기업에게 사이버보안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의 80%를 지원하며 최대 6만 유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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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말레이시아, 첫 온라인 브랜드 매장을 개설[출처=LG전자 말레이시아 홈페이지] 2024년 10월21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다. 재활용업체 알바 그룹은 2025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전자폐기물 무료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말레이시아는 첫 온라인 브랜드 매장을 개설해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영국 알바그룹(ALBA Group), 2025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전자폐기물 무료 수거 서비스 시작영국 재활용업체 알바그룹(ALBA Group)은 2025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전자폐기물 무료 수거 서비스를 시작한 계획이다.싱가포르에서 "확장된 생산자 의무 제도"는 전자제품의 생산자와 소매업자들로 하여금 상품을 재활용하도록 한다. 알바는 해당 사업을 2021년부터 진행해왔다.처음에는 S$ 4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했으나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따위의 대형 폐가전제품을 문 앞에 두면 무료로 회수한다. 주말 및 신속 수거는 제외한다.국내에서 배출되는 전자폐기물량은 2022년 2월 3500톤(t)에서 2024년 9월 2만2300t으로 증가했다. 알바는 2025년까지 재활용률을 20%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 LG전자, 말레이시아에서 첫 온라인 브랜드 매장 오픈2024년 10월17일 LG전자 말레이시아가 첫 온라인 브랜드 매장을 열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운드바, 워시타워 세탁기, 아트쿨 에어컨,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 등 자사의 가전제품과 취미가전을 취급한다.LG전자는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무료배송 및 제품 설치, 오래된 제품을 대상으로 한 폐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 3% 할인 쿠폰, 신규 고객에게 5% 환영 쿠폰을 각각 제공한다.말레이시아 건설 및 엔지니어링 기업 제콘(Zecon Bhd)는 사라왁주 쿠칭에 산업단지를 개발하고자 9억 링깃을 투자할 계획이다.2024년 10월17일 제콘은 사라왁디지털경제개발공사(SDEC), CENTEXS(Centre for Technology Excellence Sarawak Sdn Bh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타 페트라 그린 테크노파크(KPGTP)를 설립했다.총 1214헥타르(ha) 규모로 300메가와트(MW) 태양광 발전소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다. 제콘은 120억 링깃 상당의 투자금을 유치하고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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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환경업체인 베올리아(Veolia)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다. 영국은 서열 6위 회계법인의 지분 매각 소식과 전자담배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화재를 초래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프랑스는 럭셔리 브랜드인 LVMH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자동차시장의 침체에도 국산 승용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업체가 수익성이 높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곤두박질치면서 호텔과 리조트와 같은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영국 에버딘셔지방정부, 매월 2만5000개의 전자담배 쓰레기 수거해 재활용 추진영국 6위 회계법인인 그랜트 톤톤(Grant Thornton UK)에 따르면 지분을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이 3개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신벤(Cinven), EQT, 뉴마운틴캐피털(New Mountain Capital)이다.그랜트 톤톤의 시장 가치는 £15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되며 영국에서 약 200개 주식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심각한 오류로 13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현재는 은행, 보험회사 등 이른바 공공이익기관을 회계감사 고객으로 확보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사업 환경과 경제 지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스코틀랜트 에버딘셔지방정부는 매월 2만5000개의 전자담배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의 하수구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수거한 전자담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갈, 흙, 모래, 기타 물질을 분리한다. 최근 지역에서 수거한 50톤(t)의 쓰레기로부터 5000개의 전자담배를 찾아냈다.전자담배는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물질이 혼재해 있으므로 일반 쓰레기통이나 배터리 수거함에 버려서는 안된다. 실제 전자담배가 폭발해 화재를 일으키는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영국에서 전자담배는 골치거리로 부상한 전자쓰레기다. 전자담배 제조업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철, 알루미늄, 구리, 리튬 등 광물을 사용하고 있다.전자담배 쓰레기로부터 10t의 리튬을 재활용하면 약 1200대의 전기자동차에 사용할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프랑스 환경업체인 베올리아(Veolia)는 영국에서 전자담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활용률이 94%에 달한다.◇ 프랑스 자동차제조업협회(CCFA), 2024년 9월 신차 판매량 13만9000대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LVMH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190억8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99억600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2분기에 LVMH는 매출액이 1% 성장했지만 3분기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매출액은 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매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매출이 축소되는 것은 제품 가격의 인상,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제조업의 부진 등으로 고급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프랑스 자동차제조업협회(CCFA)에 따르면 2024년 9월 신차 판매량은 13만9000대로 집계됐다. 프랑스산 소형자동차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2024년 연초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70%는 국산이다. 푸조 208은 6만866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시장 점유률은 5.3%를 차지했다.르노의 클리오 V는 2위로 6만7156대, 3위는 루마니아산 다치아 산데로로 5만9965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도요타는 판매가 주춤해 겨우 10권을 유지했다. ◇ 러시아 가즈포롬(Gazprom), 2024년 10월15일 14개의 호텔과 리조트 매각러시아 국영 가스업체인 가즈포롬(Gazprom)은 2024년 10월15일 14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US$ 7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2024년 5월 모스크바에 위치한 임페리얼 파크 호텔 & SPA를 포함한 다수의 호텔을 내놓았다. 하지만 임페리얼 파크 호텔 & SPA의 가치가 6950만 달러에 불과해 손실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가즈포롬은 2021년 본사를 모스크바에서 상테페테르부르크로 이전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해 당분간 실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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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홈페이지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4년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으나 전월대비 0.2% 하락했다. 중국공업정보화부(中国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 등록 사용자가 6억 명 이상이다.중국 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광의통화잔고(M2)가 309조4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2조8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다.일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에 따르면 2026년부터 영국에서 처음으로 V2G(Vehicle-to-grid) 기술을 도입한다. 이후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홍콩인력자원관리학회(香港人力資源管理學會)는 중지경영컨설팅유한회사(中智管理咨詢有限公司)와 협력해 조사한 2024 급여 추세 결과 홍콩 직원 전체 평균 기본급이 3.2% 인상으로 조정됐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24년 9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했으나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식품가격은 전월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3.3% 상승했다. 신선 야채, 돼지고기, 신선 과일 가격은 각각 22.9%, 16.2%, 6.7% 올랐다.2024년 9월 전국 산업생산자물가지수(PPI)는 국제 원재재 가격 변동, 국내 시장 유효수요 부족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중국공업정보화부(中国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모델 등록 사용자가 6억 명 이상이다.핵심 인공지능 산업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 수가 4500개를 초과했다. 약 200개의 대규모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이 등록 및 출시되어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중국 인민은행(中国人民银行)에 따르면 2024년 9월 말 광의통화잔고(M2)가 309조4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했다. 협의통화(M1) 잔액은 62조8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했다.화폐 유통잔액(M0)는 12조18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했다. 2024년 1~3분기 순현금 투입액은 8386억 위안이다.◇ 일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 2026년부터 영국에서 처음으로 V2G(Vehicle-to-grid) 기술 도입일본 닛산자동차(日産自動車)에 따르면 2026년부터 영국에서 처음으로 V2G(Vehicle-to-grid)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후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닛산은 영국에서 양향방 충전 시스템 서비스 전개에 필요한 교류 전원(AC) 시스템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2026년 이후 거의 모든 신형 EV에 탑재하게 된다.참고로 V2G는 전기자동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배터리 잉여 전력을 이용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직접 잉여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홍콩인력자원관리학회(香港人力資源管理學會), 홍콩 직원 전체 평균 기본급이 3.2% 인상홍콩인력자원관리학회(香港人力資源管理學會)는 중지경영컨설팅유한회사(中智管理咨詢有限公司)와 협력해 조사한 2024 급여 추세 결과 홍콩 직원 전체 평균 기본급이 3.2% 인상으로 조정됐다.2024년 1~8월 현지 직원의 실제 기본급은 종합소비자물가 상승률 1.8%를 차감할 경우 실제 1.4%로 정했다. 직원의 80.2%가 급여 인상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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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 처리 시설이 밀집한 셀라필드(Sellafield) 전경 [출처=원자력규제청(ONR) 홈페이지]2024년 10월 2주차 영국 경제동향은 와인세금에 대한 반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 관리업체에 대한 벌금 부과, 제약회사의 벌금, 상하수도업체의 고객에 대한 보상, 악천후로 농작물 작황의 부진 등을 포함한다.○ 영국 와인 소사이어티(Wine Society)는 2025년 2월 와인 세금의 변경에 대해 반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와인의 알콜 함량이 11.5~14.5%이면 £2.67파운드로 동일하다.하지만 2025년 2월부터 알콜 함량에 따라 최대 30가지 다른 세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알콜 도수가 14.5%인 와인은 현재 2.67파운드에서 3.09파운드로 오른다.만약 와인 가격이 오르면 소비가 줄어들고 영국 시장으로 와인 유입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일반 개인 뿐 아니라 소매업체, 주류 판매업체 등도 매출 부진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런던교통국(Transport for London)은 2024년 크리스마스부터 교통혼잡요금구역(Congestion charge zone)에서 1일당 £15파운드의 요금을 부과할 계획이다.최대 온라인 식음료매장인 오카도(Ocado)를 포함해 소매점협회 등은 차량 1대당 연간 5500파운드의 비용이 필요하다며 반대한다.하지만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디젤차량을 축출하고 클린 차량인 전기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영국 원자력규제청(ONR)은 셀라필드(Sellafield Ltd)에 £33만25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스템이 승인받지 않은 접근이나 데이터 손실에 취약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만약 해커의 공격이 성공하게 되면 시설의 운영이 중단된다. ONR은 원자력해체청(Nuclear Decommissioning Authority)에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했다고 통지했다.정부는 원자력 인프라를 안전하게 관리하려면 강력한 규제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믿는다. 참고로 셀라필드는 셀라필드 지역애 있는 유럽 최대 방사능 폐기물을 관리하는 업체다. ○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인 트레큐(TreQ)는 미국 공군 예비군으로부터 US$ 500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트레큐는 옥스퍼드셔에 기반을 둔 양자텀퓨팅 벤처다.트레코의 시드 펀딩은 미국 라브록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심층기술과 국가안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투자업체인 크레이터 펀드도 참여했따.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그린 샌드도 라운드에 기여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를 확대 중이다.○ 영국 석유업체인 BP는 203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020년 생산량을 40%까지 축소하겠다고 선언했었다.하지만 2023년 2월 25%로 수정한 이후에 2020년대 말까지 1일 생산량을 200만 배럴로 조정했다. 최근 중동과 멕시코만에서 다수 유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BP는 205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추진할 방침이다. 라이벌 업체인 쉘(Shell)도 2024년 1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완화한다고 공개했다.○ 영국 글로벌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따르면 미국에서 위장약인 잔탁(Zantac) 관련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US$ 220억 달러(약 £ 17억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미국 법원에서 제조물책임법(PL)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잔탁을 오래 복용할 경우에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8만 명의 피해자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GSK는 미국 독립연구기관이 발리셔(Valisure)에도 7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소송을 취하한다. 발리셔는 2019년 잔탁이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제조됐다고 주장했다.○ 영국 주요 상하수도업체 조합인 워터UK(Water UK)에 따르면 2025년 고객에게 £1억5800만 파운드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은 요금 청구서에서 10파운드 미만의 할인을 받게 된다.상하수도업체가 공급한 수돗물의 오염 및 누수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은 것이다. 정부 산하 상하수도본부(Ofwat)는 매년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 대형 17개 상하수도 업체의 성과를 평가한다.예를 들어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오염원을 30% 줄였는지 확인한다. 업체들은 폭우로 오염원을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인정하지 않는다.○ 영국 정부 산하 에너지규제기관인 오프젬(Ofgem)에 따르면 신재생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함이다.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운 저장용량을 세우는 것을 금지했다.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하면 저장장치에 필요한 비용을 줄여주고 전기요금을 낮출수 있다.대규모 저장장치에 재생에너지를 저정해 전력망에 연결해 전기가 필요가 가정에 보내면 된다. 운영 비용은 낮지만 초기에 필요한 높은 투자비를 해결해야 한다.2025년부터 2050년까지 20기가와트(GW)의 저장장치를 건설하면 £24억 파운을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총 11.5GW에서 15.3GW의 저장장치를 확보할 방침이다.○ 스페인 에너지업체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2028년까지 영국에 £24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레브드롤라가 지난 15년 동안 연간 투자한 금액의 3배에 해당된다.이베르드롤라는 스코티시 전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영국에서 수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제로탄소 전력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덴마크 오스테드(Ørsted)는 그린볼트와 함께 해상풍력발전에 80억 파운드를 투자한다. 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비영리단체 에너지기후정보분석원(ECIU)은 2024년 습한 기후로 밀과 귀리 수확량이 2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봄과 초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가 많이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잉글랜드의 밀 수확량은 1000만 톤(t)으로 감소했다. 2023년 가을 보리 수확량은 전년 대비 26% 줄어들었다. 겨울 유채 수확량은 전년 대비 32% 축소됐다.밀, 겨울 보리, 봄 보리, 귀리, 유채 등 5가지 곡식의 수확량이 15% 줄어들면 농부들은 £6억 파운드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습한 겨울은 포도나무에 병균을 퐉산시켜 와인 수확량이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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