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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사가 일본에 수출하는 상쾌환(왼쪽)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출처=삼양사]삼양그룹의 식품·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사(대표 최낙현)에 따르면 2024년 10월1일(화요일)부터 일본 3대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Lawson)’에서 상쾌환과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 등 2종을 판매한다.삼양사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일본 편의점 매대에 깔리면서 통관 규제로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시장을 진입하게 되어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일본 현지 시장에 적합한 성분을 조합해 출시한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은 국내에서 시판되는 제품과 달리 일본에서 주요 숙취해소 성분으로 알려진 ‘우콘(강황추출물)’을 첨가했다. 삼양사는 2024년 3월 수출입 유통 역할을 담당하는 국내 합자회사 ‘하늘H&B’와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현지 마케팅, 편의점 및 드럭스토어의 영업 활동은 ‘CENQUR’가 맡았다.2024년 5월 일본 대형 잡화점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7월 대형마트 ‘이온 홋카이도’, ‘라이프(LIFE)’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0월1일 일본 로손 편의점 1만 4000여 개점 중 약 1만 개점에 입점하게 됐다.이번 성과는 통관 절차상 규제가 까다로운 일본 오프라인 숙취해소 시장에 진출해 수출 활로를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와 함께 현지 편의점 빅3로 불리는 로손에 입점한 것이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일본 숙취해소 시장은 ‘우콘노치카라’, ‘헤파리제’ 등과 같은 숙취해소 음료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약 3500억 원 규모의 우리나라 숙취해소 시장보다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양사는 일본의 숙취해소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을 보고 판로 개척을 결심했다. 또한 일본 숙취해소시장에서 다소 소외된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빠른 숙취해소 효과는 물론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환과 스틱 제품의 이점을 강조하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삼양사는 2013년 국내에 상쾌환을 처음 선보였던 당시에도 같은 전략으로 차별화에 성공하며 업계 대표주자로 발돋움했다.앞서 삼양사는 2022년부터 미국, 중국,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10여 개국을 중심으로 상쾌환을 판매하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주로 현지 한인마트와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이름을 알리며 음주 전후로 숙취해소제품을 섭취하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삼양사는 2013년 환 형태의 ‘상쾌환’을 출시하며 숙취해소제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상큼한 맛과 섭취 편의성이 장점인 상쾌환 스틱을 선보이며 MZ(밀레니엄+Z) 세대 대표 숙취해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현재 상쾌환 스틱은 망고, 사과,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4가지 맛으로 구분된다. 2023년에는 음료형의 상쾌환 부스터(BOOSTER)를 출시하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에 진출했다. 2024년 1월 열량 부담 없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추가로 선보였다.삼양사 홍성민 H&B사업PU장은 “상쾌환의 우수한 숙취해소 효과와 섭취 편의성, 간편한 휴대성을 장점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다. 다양한 현지 마케팅도 전개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판로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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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총무성(総務省) 빌딩 [출처=홈페이지]일본 총무성(総務省)에 따르면 2024년 4월1일 기준 국내 15세 미만 아동은 1401만 명으로 전년 대비 33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4월1일 기준 15세 미만 남자 아이는 718만 명, 여자 아이는 683만 명을 각각 기록했다. 1982년부터 43년 연속으로 감소했으며 사상 최저치로 드러났다.도도부현별로 분류하면 2023년 10월 기준 15세 미만 아동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오키나와현으로 16.1%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시가현이 13%, 사가현이 12.9% 등의 순이다.반면에 15세 이하 아동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아키타현으로 9.1%에 불과했다. 아오모리현은 10%, 홋카이도는 10.1%로 인구소멸의 위험성이 높았다.연령별로 분석하면 12~14새 아동은 317만 명, 0~2세 아동은 235만 명 등 연령층이 내려갈수록 인구의 숫자는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오키나와현의 도미구스쿠시는 합계 출생률이 1.99로 전국 시정촌 중에서 14위를 기록했다. 현재 인구는 6만5000명으로 지난 20년 동안 1만4000명이 증가했다.특히 도미쿠스쿠시는 15세 미만의 아동이 2023년 1월1일 기준 1만2616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5%를 점유했다. 전국 시정촌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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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일반사단법인 물안전보장전략기구가 회의하는 장면 [출처=홈페이지]일본 일반사단법인 물안전보장전략기구(水の安全保障戦略機構)에 따르면 2046년까지 약 96%의 사업자가 수도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현재 수도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도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다. 노후상수도관의 유지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지만 인구 감소로 가입자는 줄어들기 때문이다.현재 국내 수도 보급률은 98.3%로 높지만 2046년에도 현재 수준의 안전하고 저렴한 식수에 보편적이고 공정하게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가격 인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인구가 적고 사람이 흩어져 살고 있는 홋카이도, 주코쿠, 시코쿠 등이다. 수도요금 인상률은 전체 평균 48%로 높은 편이다.수도요금 인상문제를 해결하려면 지방자치단체 단위가 아니라 도도부현 등 넓은 지역이 설비나 보수 인력을 공유해야 한다. 수도관의 노후화를 늦추기 위한 설비도 보강해야 한다.물안전보장기구는 회계감사 전문기관인 EY Japan과 공동으로 '인구감소 시대의 수도요금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주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해 2018년, 2021년, 2024년 등 4회째 간행물을 발간하고 있다. 일본은 높은 수도보급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현재 수도사업은 지속가능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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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따르면 2024년 4월 야채 가격이 고공 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야채는 배추, 양배추, 양상추, 당근, 양파 등 5개 품목이다.4월 중순경까지 잎채소의 주요 산지인 간토 지방에서 평년보다 낮은 추위가 이어지며 배추, 양배추 등의 작황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채소의 경우에 날씨가 추우면 생육이 늦어진디. 다른 산지의 날씨 불량 등으로 채소의 출하량이 평년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감자는 주요 산지인 가고시마현, 홋카이도에서 성장이 양호해 평년보다 10% 이상 낮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채소 가격이 높은 것과 비교된다.최근 농림수산성은 도쿄도 중앙도매 시장에서 출하되는 주요 야채 14개 품목에 대한 도매가격 전망을 발표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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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전력광역적운영추진기관인 OCCTO의 사무실 전경 [출처=홈페이지]일본 전력광역적운영추진기관인 OCCTO(オクト)에 따르면 홋카이도와 도쿄를 연결하는 해저 송전망 건설에 최대 1조8000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홋카이도부터 도쿄까지 해저 송전선을 부설하고 새롭게 정비할 방침이다. 2030년 경 송전량을 현재의 3.5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큐슈와 주고쿠 지방을 연결하는 송전망 건설에도 4000억 엔을 투자한다. 2030년대 전반에 현재 대비 송전량을 30% 이상 늘린다.태양광발전이나 풍력발전이 활발한 홋카이도와 큐슈에서는 발전량이 너무 많아 전력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낭비되고 있다.남아 도는 전기를 대규모 전력 소비지인 도쿄 , 주고쿠 지방 등으로 연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탈탄소 사회의 실현과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 송전망 추가 건설이 불가피하다.OCCTO는 구체적인 송전망 정비계획을 수립해 2025년 초 대규모 송전망 공사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송전망 공사를 완료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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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슈퍼마켓 체인점인 이토요카도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슈퍼마켓 체인점인 이토요카도(イトーヨーカ堂)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까지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17개 점포를 폐점할 계획이다.6월 말 폐점을 하는 오비히로점에서 약 15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퇴직자 증 52.8%는 아직 재취업 일자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토요카도는 정부의 헬로워크와 공동으로 퇴직자의 일자리를 알선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퇴직자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사업을 중단한 지역의 경우에 식품 슈퍼마켓인 다이이치(ダイイチ」)와 협력해 출점할 방침이다. 다이이치는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에 본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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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 빌딩 [출처=위키피디아]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따르면 2024년 2월 배추, 양배추, 양파 3개 품목의 가격이 평년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년 가격은 과거 5년 평균 가격을 말한다.배추와 양배추는 2023년 11월 이후 평년 대비 기온이 높아 산지에서 생육이 예정보다 빨라져 2월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양파는 2023년 여름 무더위 등으로 홋카이도에서 수확량이 줄어들어 출하량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양파의 생육을 막아 양파의 크기가 작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하지만 파와 감자의 가격은 평년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의 주산지인 사이타마현과 치바현에서 2023년 여름 폭염과 적은 비로 생육이 지연돼 2월에 출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감자는 주산지인 홋카이도에서 수확량이 많았고 가고시마현에서도 출하량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유통량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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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기업인 라피더스(Rapidu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기업인 라피더스(Rapidus)에 따르면 2025년 4월부터 프로토 타입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2024년 5월까지 공장 건물의 골조를 완성하고 12월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2023년 9월 공장 기공식을 한 이후 동년 12월까지 기초 공사를 완료했다. 2024년 1월부터 지상 건물 부문이 건설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자 진척율은 15% 정도다.라피더스는 공장이 건설되고 있는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 20~30명의 직원을 배치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 직원 채용, 관공서 업무 등을 처리할 방침이다.라피더스는 세계에서 실용화되지 않은 2나노미터 이하인 첨단 반도체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첨단 기술이라 쉽지는 않지만 관련 기술의 개발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해 국내 수요 뿐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도 강화할 방침이다. 일본이 과거 1970~80년대 처럼 글로벌 반도체 거점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라피더스는 2024년 12월 공장 건물이 완공되면 제2동, 제3동 등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치토세시도 부동산, 요식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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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일본 반도체회사인 라피더스(Rapidus)에 따르면 2027년 홋카이도 치토세(千歳)시에서 건설하는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2025년 4월 공장의 프로토타입 라인을 가동시킨 후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기초 공사가 종료돼 2024년 1월부터 공장 건물의 지상부 공사가 시작됐다.홋카이도는 공업용수, 치토세시는 하수처리 등의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반도체공장에서 사용할 대용량의 전기는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라피더스는 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홋카이도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여유가 없는 상태라 고민이 크다.홋카이도는 태양광발전소와 풍력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한다. 라피더스의 반도체공장에 보낼 전기는 부족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이에 따라 홋카이도전력은 현재 정지 중인 도마리원자력발전소(泊原子力発電所) 3호기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지만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심사가 오래 지연되며 통과 여부도 불투명하다.라피더스는 2022년 일본 대기업 8개사인 소니, 도요타자동차, 키옥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 등이 줄자해 설립했다.2027년 첨단반도체인 2나노미터(㎚) 국산화가 목표며 제조라인 구축은 2025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미국 IBM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가 700억 엔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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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드론 배송업체인 에어로넥스트의 드론 이미지 [출처=홈페이지]일본 드론 배송업체인 에어로넥스트(エアロネクスト)에 따르면 2023년 12월11일 홋카이도(北海道) 카미사포로쵸에서 '레벨 3.5'의 비행에 의한 드론 배송서비스를 성공했다.드론이 자율비행을 통해 신문을 배송한 것이다. 기존에는 마을 외곽에 떨어진 주택까지 신문을 배달하려면 최소한 1일이 더 소요됐다.하지만 11일 배송은 드론이 보조자나 표지가 없는 상태에서 4킬로미터(km) 남은 주택까지 신문을 배달했다. 산을 따라 사람이 없는 농지 상공에도 자율 비행이 가능해진 것이다.'레벨 3'은 지상의 보조자나 표시판을 사용해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비행하는 것이며 '레벨 4'는 시가지의 상공을 날아가는 기준을 말한다.따라서 '레벨 3.5'는 레벨 3.0과 레벨 4.0의 중간으로 보조자나 표지가 없는 상태에서 사람이 없는 장소의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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