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잡지회사인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50위 대학 중 가상통화나 블록체인(Blockchain)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은 21개로 나타났다.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과 코넬대학은 8개 과목 이상을 가르치고 있다. UC버클리, 영국의 에딘버러대,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 등도 관련 과목을 개설했다.

일반적으로 별도의 학부를 구성하기 보다는 경제학, 법학, 경영학, 금융학 등과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개설하는 는 것이다. 가상통화와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은 효용성은 검증되지 않았지만 관심은 많이 받고 있다.

아무리 명문대학이라고 해도 시대적인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다. 요즘 대학생들은 학교에서 고리타분한 학문을 배우기 보다는 창업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을 배우고 싶어 한다.

20년 전의 낡은 교과서와 이론으로 무장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국의 대학이 어려운 이유다. 국내 대학이나 학생들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USNews and World Report)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