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7월03일 경제동향...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2027년 인도 예정으로 50대의 항공기 주문 받아
브라질 휘피재피(FipeZap), 2025년 상반기 56개 도시의 주거용 주택가격 평균 3.33% 상승
민진규 대기자
2025-07-03
2025년 7월03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관세 전쟁을 벌이면서 민간 부문의 고용이 급감하는 중이다.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는 US$ 17억 달러에 달하는 항공기 50대의 주문을 받았다. 2027년부터 인도할 예정이며 발주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질 정부는 주택 가격이 인플레이션보다 높게 상승하면서 고심이 깊어졌다. 22개 주요 도시 중 21개가 가격이 올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Bombardier) 항공기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 미국 ADP(Automatic Data Processing), 2025년 6월 민간 부문 고용 3만3000명 감소

미국 고용정보업체 ADP(Automatic Data Processing)에 따르면 2025년 6월 민간 부문 고용이 3만3000명 감소했다. 경제전문가는 1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고용이 줄어들었으며 5월 고용자도 3만7000명 증가에서 2만9000명으로 재조정됐다. 가장 많이 일자리가 감소한 영역은 저문직, 비지니스 서비스, 헬스, 교육 등으로 조사됐다.

헬스 및 교육에서 순고용 감소가 5만2000명인 반면에 전문가 및 비지니스 서비스 영역에서 5만6000명이나 축소됐다. 1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24만 명으로 추정된다.

◇ 캐나다 봄바디어(Bombardier), 2027년 인도 예정으로 50대의 항공기 주문 받아

캐나다 항공기 제조업체인 봄바디어(Bombardier)는 2027년 인도 예정으로 50대의 항공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문 금액인 US$ 17억 달러에 달하며 주문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2925년 7월2일 기준 봄바디어의 주가는 1주당 C$ 143.99달러로 전일 대비 21.37% 상승했다.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기로 합의한 이후 봄바디어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산업의 전망도 밝은 편이다.

◇ 브라질 휘피재피(FipeZap), 2025년 상반기 56개 도시의 주거용 주택가격 평균 3.33% 상승

브라질 부동산 지수인 휘피재피(FipeZap)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56개 도시의 주거용 주택가격이 평균 3.33%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타카타리나 해안의 발네아리오 캄보리우(Balneário Camboriú)가 국내에서 제곱미터(m²)당 R$ 1만5000헤알로 가장 비싼 지역에 등극했다. 

22개 주요 도시 중 21개에서 가격이 상승했으며  빅토리아는 11.88%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음으로 살바도르, 주앙페소아 순으로 나타났다. 고이아니아는 평균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

참고로  휘피재피(FipeZap)는 부동산 지수로 2011년부터 발표하고 있다.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벨로리존치·브라질리아·살바도르·포르탈레자·헤시피 등 7개 도시가 포함된다. 휘피(Fipe)는 경제연구재단이고 재피(ZAP)는 브라질 대형 부동산 중개 포탈(Port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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