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허청, 특허출원에 ‘AI’ 활용위한 실증사업 시작
▲방대한 문서 ▲과거이력 선별 등으로 작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
박보라 기자
2016-03-31 오후 5:20:34
일본 특허청은 2016년부터 특허출원절차 및 심사에 인공지능(AI)의 도입을 위해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해당사업의 예산안은 7000만엔으로 편성했다.

연간 30만건의 특허 출원절차는 대부분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며 이 중 6000여건은 창구로 제출되고 있다. 심사관은 1700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방대한 문서 ▲과거이력 선별 등으로 작업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결국 AI의 실증사업을 통해 ‘심사에 필요한 문서수집’ 작업에 활용해 엄청난 양의 업무량을 대체하는 것이다. 또한 신흥국의 경제성장으로 ▲한국 ▲중국 등 영어권 이외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번역능력도 추가돼야 한다.

현재 특허권을 출원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국가는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가 대표적이다. 특허청은 향후 심사에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에서도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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