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남미] 2025년 9월11일 경제동향...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5년 8월 공식 인플레이션 0.11% 하락해 2022년 이후 최저치 기록
미국 노동부, 2025년 9월10일 노동통계국(BLS)에 대한 감사
민진규 대기자
2025-09-11 오전 10:29:09
2025년 9월11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노동부는 고용지표 등에 관한 통계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노동통계국(BLS)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다.

캐나다 정부는 2025년 8월 캐나다를 방문한 미국인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과 정치적 도발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전기요금 하락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를 기록해 사실상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 관련 지수도 1994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빌딩 [출처=홈페이지]

◇ 미국 노동부, 2025년 9월10일 노동통계국(BLS)에 대한 감사 진행

미국 노동부는 2025년 9월10일 노동통계국(BLS)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제 데이타의 수집과 보고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노동통계국이 2025년 3월 기준 12개월 동안 창출된 일자리에 대한 이전 발표 내용보다 90만 개 이상을 줄였기 때문이다. 각 주별로 보고되는 실업 수당 청구 등에 관한 자료도 확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8월 노동통계국 책임자를 해고햇으며 정치적으로 편향됐다고 밝혔다. 특히 7월 노동시장의 지표가 약했으며 지난 2개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수정됐다.

◇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2025년 8월 자동차로 국내에 입국한 미국 시민 18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2025년 8월 자동차로 국내에 입국한 미국 시민은 18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다. 항공기로 국내에 입국한 미국 시민은 5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

8월 자동차를 이용해 미국으로 입국한 캐나다 국민은 전년 동월 대비 34% 축소됐다. 항공기로 입국한 시민은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주가 되라고 제안한 것에 대한 국민의 반감이 커진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초부터 시작된 관세전쟁도 양국간 교역을 약화시켰다.

◇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 2025년 8월 공식 인플레이션 0.11% 하락해 2022년 이후 최저치 기록

브라질 지리통계청(IBGE)은 2025년 8월 공식 인플레이션이 0.11% 하락해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7월 인플레이션은 0.26%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마이너를 기록한 것은 2024년 8월 0.02%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2022년 9월 인플레이션은 -0.29%를 기록했다.

2025년 8월 기준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은 5.13%로 7월 기준 12개월 동안 수치인 5.23%보나 낮았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의 목표치인 4.5%를 상회했다.

8월 전기요금은 4.2% 하락해 전체 인플레이션에 0.17%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주택 관련 지수가 0.90% 내렸는데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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