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05일 북중남미 경제동향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을 포함한다.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는 9월 중 전체직원의 1.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전년 대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거래된 주택의 숫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평균 가격도 하락했다.

브라질은 미국의 관세전쟁 여파에도 무역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으로 수출은 감소했지만 영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중국, 인도 등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 R1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 미국 리비안(Rivian), 2025년 9월 직원의 1.5% 해고할 계획

미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인 리비안(Rivian)에 따르면 2025년 9월 직원의 1.5%를 해고할 계획이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 R2를 출시하기 전에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R2의 가격은 US$ 5만 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9월16일 조지아 공장을 착공하고 2028년부터 R2를 출시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높이고 있어 부품을 수입하고 재고를 유지함에 있어 생산비가 급증하는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최근 영업이익을 실현했지만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상태다. 

◇ 캐나다 토론토부동산협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2025년 8월 평균 판매 가격 C$ 10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 하락

캐나다 토론토부동산협회(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는 2025년 8월 평균 판매 가격은 C$ 102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2% 하락했다고 밝혔다.

판매를 위해 신규로 등록한 주택의 숫자가 구매자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 경제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해 일반 가구의 수입이 대출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8월 주택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지만 7월과 비교하면 1.8% 감소했다. 8월 총 거래된 주택은 5211채로 많지 않은 편이다.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는 2.75%로 유지하고 있다.

◇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MDIC), 2025년 8월 무역흑자 US$ 53억5890만 달러 기록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MDIC)에 따르면 2025년 8월 무역흑자는 US$ 53억58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수출액은 298억6100만 달러, 총수입액은 237억28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8월 수치만 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농산물은 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영국으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 확대됐다.

다른 국가를 살펴 보면 멕시코는 43.82%, 아르헨티나는 40.37%, 중국은 31%, 인도는 58% 각각 증가했다. 하지만 벨기에로 수출은 43.8% 줄어들었다. 스페인은 31,3%, 한국은 30.44%, 싱가포르는 17.15 각각 축소됐다.

2025년 1~8월 총수출액은 2275억8300만 달러, 총수입액은 1847억7100만 달러로 무역흑자는 428억1200만 달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