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현재 매장된 유전(oil reseves) '앞으로 12년 내로 고갈' 전망
에너지안보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유전개발기술' 시급
노인환 기자
2018-04-03 오전 11:39:03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에 따르면 현재 매장된 유전(oil reseves)이 앞으로 12년 내로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신규 유전이 개발되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

현재 원유 매장량은 약 33억배럴로 추정되며 일평균 원유 생산량은 80만배럴에 달한다. 올해 유전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2019년부터 생산량이 일평균 70만배럴로 줄어들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에너지안보의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첨단 유전개발기술'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현재 탐사기술로는 유전(미개발 포함) 중 40~50%정도만 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원유매장량은 전세계의 0.2%에 불과하다. 앞으로 늘어날 원유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은 물론 충분한 자본력도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석유에 이어 떠오르는 자원 '천연가스'의 매장량은 앞으로 25~50년까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자원이 한정되고 불분명한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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