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1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주요 철도회사를 국유화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프랑스는 정치적 혼란이 고조되며 수도권 뿐 아니라 지방의 경제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 미래 전망이 불확실해지며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주문량도 감소했다.

네덜란는 정부는 중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반도체 업체의 경영에 개입한다고 밝혔다. 비상시에 공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인 넥스퍼리아(Nexperia)의 영국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

◇ 영국 그레이터 앵글리아(Greater Anglia), 2025년 10월12일 기준 철도 재국영화 조치에 따라 정부의 소유로 전환

영국 철도회사인 그레이터 앵글리아(Greater Anglia)에 따르면 2025년 10월12일 기준 철도 재국영화 조치에 따라 정부의 소유로 전환됐다.

그레이터 앵글리아는 2024-25년 818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런던 동부 노르위치에서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까지 열차를 운행한다. 캠브릿지, 입스위치, 노르위치, 콜체스타부터 런던까지 노선이다.

교통부는 그레이터 앵글리아 뿐 아니라 c2c, Northern, TransPennine Express, Southeastern, LNER, South Western Railway 등도 소유하고 있다,

◇ 프랑스 중소기업연합(CPME), 보슈뒤론(Bouches-du-Rhône) 지역 소재 기업 경영자의 70%이 현금 흐름 악화

프랑스 중소기업연합(CPME)에 따르면 동남부 보슈뒤론(Bouches-du-Rhône) 지역 소재 기업 경영자의 70%가 현금 흐름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정치적 불안정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42%는 투자를 줄이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는 답변도 지배적이다. 최근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급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이 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1년 반이 지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소비자가 경기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 네덜란드 정부, 안보 위험을 제기하며 반도체 회사인 넥스퍼리아(Nexperia)의 경영에 개입

네덜란드 정부는 2025년 10월12일 안보 위험을 제기하며 반도체 회사인 넥스퍼리아(Nexperia)의 경영에 개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넥스퍼리아는 중국 반도체 기업은 윙텍(Wingtech)이 소유하고 있다.

넥스퍼리아는 영국 총리가 안보 관련 위험을 제기한 후 웨일즈, 뉴포트에 있는 반도체 공장을 매각해야 한다. 현재 잉글랜드 서부 스톡포트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정부는 '상품 가용성법(Goods Availability Act)'에 따라 넥서퍼리아의 경영에 개입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정 상황에서 기업의 경영을 간섭할 수 있다.

넥스퍼리아의 반도체가 비상 상황에서 조달하기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정상적인 상태로 반도체를 생산하며 자동차와 소비자 가전제품에 필요한 반도체를 가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