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 10월07일 경제동향...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 2025년 £1억1000만 파운드의 손실 예상
아일랜드 도로안전청(RSA), 2025년 9월 말 기준 20만개 이상의 타이어 파손
민진규 대기자
2025-10-07
2025년 10월07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 초고가 스포츠카 제조업체는 미국의 관세전쟁, 아시아의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25년 막대한 손실을 예상하고 있다.

프랑스 주방용품 제조업체는 국내의 불확실한 정치 환경, 경기침체, 주력 시장인 아시아와 북미의 경제 불안 등으로 매출이 급락했다.

아일랜드 정부는 자동차 소유주가 자동차 타이어의 관리가 미흡해 각종 사고로 이어진다고 경고했다. 특히 날씨 예측이 여려운 겨울철에 사고가 빈발하는 편이다.


▲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애스턴마틴(Aston Martin) 자동차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 영국 애스턴마틴(Aston Martin), 2025년 £1억1000만 파운드의 손실 예상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애스턴마틴(Aston Martin)에 따르면 2025년 £1억1000만 파운드의 손실을 예상한다. 이전 전망치보다 많은 금액이며 7월 초에 제시한 목표치에서 2번째 하향조정된 것이다.

미국의 관세로 차량 가격이 올라가 판매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에서 실적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에서 초고급 자동차에 대한 세금이 오르고 있다.

2025년 6월 미국과 영국이 영국제 자동차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한 이후 1만대를 수출했다. 참고로 2025년 상반기 이자세금전이익(EBIT)은 1억2100만 파운드로 전년 동기 9억980만 파운드 대비 증가했다.

◇ 프랑스 SEB, 2025년 영업이익 €5억5000만 유로에서 6억5000만 유로로 최대 20% 이상 하락

프랑스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SEB는 2025년 영업이익이 €5억5000만 유로에서 6억5000만 유로로 최대 2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억 유로에 비해 감소한 것이며 매출액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5년 10월6일 비관적인 전망으로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다. 2016년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기 시작했지만 역부족이다.

◇ 아일랜드 도로안전청(RSA), 2025년 9월 말 기준 20만개 이상의 타이어 파손

아일랜드 도로안전청(RSA)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20만개 이상의 타이어가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5~2020년 동안 운전자의 사망 사고 중 13%는 타이어와 연관돼 있다.

특히 겨울철은 기온이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자동차 타이어를 잘 관리해야 한다. 지난 1년 동안 타이어의 표면 홈의 깊이가 1.6밀리미터(mm) 이하로 위험한 타이어가  4만3000개 이상 적발됐다.

2025년 9월 말 기준 타이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차량 1700대에 벌금을 부과했다. 자동차 타이어는 제조업체가 요구하는 공기압과 타이어 표면 깊이 3mm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