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청정에너지협의회(CEC),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대행 배터리 설비가 신규로 설치
2024년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세계 3위 규모 유틸리티급 배터리 시장으로 부상
박재희 수석기자
2026-05-28

▲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에너지 2026(Clean Energy Australia 2026)' 보고서 표지 [출처=CEC]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에너지협의회(Clean Energy Council, CEC)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에 2기가와트(GW) 규모의 대행 배터리 설비가 신규로 설치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청정에너지 2026(Clean Energy Australia 2026)'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2024년 대비 233퍼센터(%) 증가한 것으로 세계 3위 규모 유틸리티급 배터리 시장으로 부상했다.

대규모 배터리의 경우 총 용량 2GW, 총 에너지 저장 5.1기가와트시(GWh0에 달하는 12개의 신규 프로젝트가 전국 전력시장(NEM)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요 전력망에 추가됐다.

AGL에너지(AGL Energy)가 소유한 500메가와트(MW), 1000메가와트시(MWh), 또는 1기가와트시 규모의 리델 배터리(Liddell Battery)가 포함되어 있다. 프로젝트의 1단계(250MW 및 500MWh)는 사실상 2026년 초에 시운전을 시작했다.

2025년 전국 배터리망 구축에 크게 기여한 주요 프로젝트는 멜버른 재생에너지 허브(MREH)다. Equis와 빅토리아 주 정부 소유의 State Energy Corporation(SEC)이 공동 개발했으며 MREH 1단계(600MW 및 1600MWh)다.

연중 중반에는 퀸즐랜드주 밀머런 인근에 위치한 아카이샤 에너지(Akaysha Energy)의 울린다 파크(Ulinda Park) 배터리가 시운전 과정을 시작했다.


▲ 2025년 전력생산량 [출처=청정에너지 2026(Clean Energy Australia 2026) 보고서]

55MW/298MWh 규모 1단계 설비가 2025년 12월까지 가동돼 오스트레일리아 전력 시장(NEM)에서 거래되기 시작했다.

2026년 추가로 AU$ 48억 달러 규모의 4.3GW(13.5GWh) 대형 배터리 설비에 대한 투자가 확정됐다. 2024년 투자 수준 대비 67% 증가했다.

2025년 투자, 비용 하락, 지원 정책 등에 힙입어 대형 및 소형 배터리 모두 획기적인 한해로 평가됐다. 반면 노후화된 석탄 발전소를 대체하는데 필수적인 풍력 및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가 부족했다.  

연방 정부의 핵심 사업인 전력 용량 투자 계획(Capacity Investment Scheme)이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주 정부의 계획 수립 문제와 전력망 병목 현상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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