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옴디아(Omdia, 2026년 상반기 글로벌 AI 글래스 출하량 전년 대비 127% 증가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을 둘러싼 경쟁 심화와 사용자 프라이버시 검증 강화로 더욱 복잡한 환경에 직면
박재희 수석기자
2026-10-02

▲ 옴디아, 세계 시장 집중화와 대조를 이루는 중국 본토의 파편화된 AI 글래스 시장 [출처=옴디아]


영국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Omdia)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글로벌 인공지능(AI) 글래스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420만대에 달했다.

AI 글래스는 여전히 신흥 카테고리로 매우 낮은 기저에서 시장이 확대되면서 성장세가 안정화되고 있다. 한편 다양한 프레임 디자인을 둘러싼 경쟁 심화와 사용자 프라이버시 검증 강화로 더욱 복잡한 환경에 직면하고 있다.

메타는 2026년 상반기에 340만 대의 AI 글래스를 출하해 81.3%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지배적 위치를 유지했다. 소규모 경쟁사들도 대안적 프레임 디자인과 표적화된 사용 사례를 탐색하며 전체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븐 리얼리티스(Even Realities)가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북미와 서유럽 전역의 G2 시리즈 수요에 힘입어 10만2000대(2.4% 점유율)를 출하해 2025년 하반기 5위에서 2026년 상반기 2위로 올라섰다.

미국이 여전히 압도적으로 큰 AI 글래스 시장이나 중국 본토는 주요 공급망 허브이자 새로운 하드웨어 구성의 시험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벤더들이 다양한 디스플레이, 카메라, 오디오 구성을 실험하면서 2026년 상반기 중국 출하량은 전년 대비 306% 급증했다.

시장은 여전히 고도로 파편화돼 있어 상위 업체인 알리바바(Alibaba), 인모(INMO), 샤오미(Xiaomi)를 모두 합쳐도 출하량의 46.1%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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