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시네마바이브랜드(Cinema by Brand)’에 첫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한화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내
▲ 김정아 이노션 대표(왼쪽 두번째),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왼쪽 세번째), 김영덕 ACFM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특별 세션에서 대담을 나누는 모습 [출처=한화그룹]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에 따르면 제 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ACFM)에서 공개된 영화 콘텐츠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Cinema by Brand)’에 첫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한다.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한화가 그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국내와 글로벌에서 보다 폭넓은 대중이 한화 브랜드의 철학과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한화는 10월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 특별 세션에서 프로젝트 참여 배경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세션에는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과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김영덕 ACFM 위원장이 참석해 첫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기업과 영화의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참여는 한화의 기술과 사업에 담긴 가치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는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영화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자 한 것이다.
지역과 국가, 연령을 넘어 좋은 이야기가 주는 감동을 함께 나누며 국내 및 글로벌 관객에게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작품의 핵심 소재는 우주태양광이다. 한화는 우주태양광이 널리 활용되는 미래의 우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창작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술을 관객이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전할 계획이다.
이날 세션에 참여한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박지영 부사장은 “한화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고, 한화가 사업과 기술을 통해 만들어가고자 하는 세상의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이노션과 ACFM이 공동 기획한 영화 콘텐츠 개발·제작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감독 고유의 시선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ACFM과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을 포함한 영화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2017년 도쿄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Edmund Yeo 감독의 'Solar Poet', 2021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및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감독상 수상자인 홍의정 감독의 <달노을>, 202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 수상자인 이진호 감독의 'The New Mission' 이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 선정작이 발표됐으며 2027년 중 최종 선정작들을 제작해 국내 및 글로벌 대중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 따르면 최종 선정된 세 작품은 서로 다른 형식과 감성을 지니면서도 영화로서의 독립성과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함께 담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개 작품 모두 기술 자체를 설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감정, 생명,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작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하는 작품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세계관을 관객이 영화적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느끼게 하는 ‘시네마바이브랜드 (Cinema by Brand)’의 방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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