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통신사인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Infocomm Ltd)에 따르면 Rs 500억루피 규모의 5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US$ 6억7100만달러에 달한다.이자율은 6.20%로 정해졌다. 릴리이언스 지오는 2018년 7월 루피화 회사채를 발행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경쟁업체들과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금이 필요하다.2016년 무선통신 시장에 진입하면서 저렴한 데이터 요금, 낮은 통화요금 등을 무기로 시장에 경쟁을 촉발시켰다. 당시 10여개 업체가 난립했던 통신시장은 현재 3개 사업자로 줄어들었다.릴라이언스 지오는 2022년 5G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 5G 서비스용 주파수를 80억달러에 확보했다.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Infocomm Ltd)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국제신용평가기업인 무디스(Moody's)에 따르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인도가 통신업 매출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2016년 말 릴라이언스통신(Reliance Jio Infocomm), 바르티에어텔(Bharti Airtel) 등 통신사 간의 과도한 가격 경쟁이 주요인이다. 향후 12~18개월 이상 기업의 수익성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가격 책정, 가격 압박과 경쟁에 의한 긴장감 고조로 인해 2018 회계연도 매출은 계속 압력하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무디스(Moody's) 로고

인도 통신회사인 Reliance Jio Infocomm의 자료에 따르면 에어텔(Bharti Airtel)과 1일 통화연결 실패 비율은 73%에서 56%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23일 73%에서 2주만에 56%로 떨어진 것이다.하지만 보다폰과의 통화연결 실패비율은 여전히 75%에 달한다. 이는 통신규체청(TRAI)가 요구하고 있는 0.5%이하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통신규제청은 10월 17일까지 청에서 요구하고 있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통신회사에 통보한 상태다. 에어텔도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통신 3사 모두 난감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인도 신생 통신업체인 Reliance Jio Infocomm은 2016년 9월5일 영업을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가입자 16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가입자 유치실적은 세계 최고 기록이다.2015년 12월 자체 직원과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시작했고 3개월 동안 무료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는 자매사인 릴라이언스 리테일(Reliance Retail)의 브랜드로 서비스되고 있다.

인도 통신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통신사에 부과하는 주파수 사용료를 최소 3%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는 올해 연말에 주파수에 대한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 Infocomm)에 대한 사용료는 2.88%에서 3.05%로 인상, 에어텔(Airtel)은 4.9%에서 3.8%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보다폰(Vodafone)은 4.8%, 아이디어 셀룰러(Idea Cellular)는 4.5%를 내고 있지만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