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2024년 8월26일 경제동향… 대만 TSMC,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표준 제정 및 차세대 기술 생태계 형성을 위해 31개 기업과 협력
일본 미쓰이 E&S(三井E&S), 미국 BABA법 대응에 항만용 크레인 현지에서 조립
박재희 기자
2024-08-26

▲ 미쓰이 E&S 항만 크레인[출처=미쓰이 E&S]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낡은 가전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업무를 더욱 개선하라는 공문을 발표했다. 개별 소비자의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에어컨, 컴퓨터, 온수기, 가정용 스토브, 레인지 등 8개 범주 가전 제품 구매시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과 관련있다.

미쓰이 E&S(三井E&S)는 미국의 BABA법(Build America, Buy America Act)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용 크레인을 현지에서 조립하는 새로운 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일본종합연구소(日本総合研究所)는 2050년까지 EV전지 순환경제 시장이 약 8조엔 규모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만 TSMC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표준 제정 및 차세대 기술의 완전한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31개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다. TSMC는 2024년 상반기 일본과 중국 정부로 부터 약 NT$ 8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으며 총 625억 달러를 받았다.

◇ 중국 상무부(商务部), 중고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하라는 공문 발표

중국 상무부(商务部)에 따르면 낡은 가전 제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업무를 더욱 개선하라는 공문을 발표했다.

이 공문에는 모든 지역이 중앙 및 지방 기금의 사용을 조정해 개별 소비자의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 에어컨, 컴퓨터, 온수기, 가정용 스토브, 레인지 등 8개 범주 가전 제품 구매 시 보조금을 제공해야 된다.

보조금 기준은 해당 제품의 최종 판매가격의 15%, 에너지효율 및 물효율 1등급 이상의 제품 구매시 최종 판매가의 5%를 추가로 지원한다.

소비자는 각 제품 유형에 대해 1개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품목당 보조금은 2000위안을 초과할 수 없다.

중국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에 따르면 2024년 8월23일부터 새로운 철강 생산 능력 교체 계획에 대한 홍보 및 발표를 중단하는 철강 생산 능력 교체 작업 중단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철강산업 생산능력 교체 시행조치' 시행 이후 철강산업이 산업 변혁과 업그레이드, 구조조정, 레이아웃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시에 따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불법 철강생산능력 증설로 간주해 해당기업에 대해 불이익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 일본 미쓰이 E&S(三井E&S), 미국 BABA법 대응에 항만용 크레인 현지에서 조립

미쓰이 E&S(三井E&S)에 따르면 미국 BABA법(Build America, Buy America Act)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용 크레인을 현지에서 조립하는 새로운 체계를 확립하기로 결정했다.

크레인 주요 부품은 일본 오이타 공장에서 생산해 자사 수송선으로 미국 서해안까지 운반하고 미국 해안에 하역 및 보관, 현지에서 최종 조립하기로 했다.

미쓰이 E&S 미국 자회사 파세코, 캐나다 브룩필드와 연계해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미쓰이 E&S는 선박용 엔진과 항만용 크레인을 핵심 사업으로 2026년도 영업이익 220억 엔 이상, 영업이익률 6.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종합연구소(日本総合研究所)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기자동차(EV)용 전지 순환경제 시장이 약 8조엔 규모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내 EV 보급이 되지 않는 이유는 충전 인프라, 주행 거리 등이 주요인으로 에너지 산업, 모빌리티사업, SDV, 자율주행 비즈니스 등을 고려시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

순환경제는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제품의 사용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으로 제조업 등 제품의 공급측 뿐 아니라 이용자의 대처에 의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다.

◇ 대만 TSMC,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표준 제정 등에 31개 기업 동참

대만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TSMC에 따르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표준 제정 및 차세대 기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해 31개 기업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TSMC는 2024년 북미기술 포럼에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양산 진전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 반도체 전시회 SEMICON에서 협력을 촉구한 결과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높은 대역폭, 낮은 전력 소비, 넓은 전송 거리, 비용 절감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과 인공지능(AI)을 극복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에 대한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제조공정, 실리콘 지적재산권, 테스트, 장비 등 다양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참여 기업은 TSMC, ASE 테크놀로지(日月光投控), 하이요치앤딩(還有前鼎)외 光程研創, 友達, 合聖, 波若威, 志聖, 源傑科技, 聯鈞, 富采投控, 光紅建聖, 上詮, 弘塑, 鴻海, 立碁電子, 千才, 華星光, 聯發科, 汎銓, 旺矽,茂德, 辛耘, 矽格, 台灣新思, 世界先進, 穩懋, 穎崴, 惠特, 眾達 - KY, 廣達 등이다.

대만 TSMC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일본과 중국 정부로부터 약 NT$ 80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수령한 전체 보조금은 총 625억 달러에 달한다.

2022년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약 70억5100만 달러, 2023년 475억4500만 달러, 2024년 상반기 79억5600만 달러 등으로 조사됐다. 보조금은 부동산, 플랜트, 장비 구매 비용, 공장 건설, 생산 작업 등에 투자됐다.

미국 상무부는 2024년 4월 TSMC가 애리조나주에 첨단 웨이퍼 공장을 설립하는데 US$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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