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TSF, 2018년 태양광산업 취업자 24만2343명으로 3.2% 감소
해외에서 수입하는 태양 전지패널에 30%의 관세 부과
박재희 기자
2019-02-14 오후 7:45:57
미국 TSF(The Solar Foundation)에 따르면 2018년 태양광산업 취업자 수가 24만2343명으로 2017년 25만271명 대비 3.2%인 약 8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초 트럼프 행정부가 태양광 패널의 국내 생산 추진을 위해 해외에서 수입하는 태양 전지패널에 30%의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정부정책 변화로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하는 태양전지 패널로 인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들이 투자 동결이나 중단, 취소로 이어졌다. 이로 태양광 발전 인센티브 제공 및 요금 체계를 변경하는 주들이 생겨나면서 고용이 축소되고 있다.

미국 태양광산업 취업자수는 지난 2010년 9만3502명에서 매년 증가했지만 지난 2016년 26만77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최근 태양광 패널가격의 하락, 미국의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새로운 인센티브 정책 등으로 2019년 태양광 산업 취업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자수는 25만9400명으로 2018년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solar pannel


▲ 태양광 패널 설치작업(출처 : TSF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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