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에어컨 제조기업 거리뎬치(格力電器), 중견 전기자동차(EV) 제조사 주하이인롱신에너지(珠海银隆新能源)와 업무 제휴
침체하고 있는 에어컨 판매 시장의 돌파구로 EV시장 진입
박재희 기자
2017-02-22 오후 4:15:57
중국 최대 에어컨 제조기업 거리뎬치(格力電器)에 따르면 중견 전기자동차(EV) 제조사 주하이인롱신에너지(珠海银隆新能源)와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2017년 3월 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을 거쳐 정식 업무 제휴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제품 구매시 우선적으로 양사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제품 구입가격은 양사 합계 연간 약 200억위안이하로 결정했다.

거리뎬치의 에어컨생산에서 축적된 생산설비와 기술서비스, 주하이인롱신에너지의 EV관련 부품 및 기술을 우선적으로 양사가 구매할 예정이다.

거리뎬치는 침체하고 있는 에어컨 판매 시장의 돌파구로 EV시장 진입을 노리고 지난 2016년 8월 주하이인롱신에너지를 130억위안에 인수를 추진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발로 2016년 11월 최종 인수가 불발됐다. 


▲ China_Gree_Homepage 2

▲거리뎬치(格力電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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