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멀베리, 9월말 6개월 세전손실액 £1100만파운드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과 온라인에서의 매출은 두자리 수 비율로 계속 증가
김백건 기자
2019-11-14 오후 8:32:43
영국 고급 패션의상 및 핸드백 제조기업인 멀베리(Mulberry)에 따르면  2019년 9월 28일 마감 기준 6개월동안 세전손실액은 £1100만파운드로 전년 동기 820만파운드 대비 확대됐다.

사업의 65%를 차지하는 국내에서 매출은 4%나 감소했다.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새로운 디자인의 핸드백을 출시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펍에서 이벤트도 열었지만 매출은 줄어들었다.

국내 백화점의 부진과 맞물려 멀베리 제품의 대대적인 할인에도 불구하고 백화점에서의 매출도 늘지 않았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매출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 일본 등의 아시아 시장과 온라인에서의 매출은 두자리 수 비율로 계속 증가 추세라 회계연도 하반기에 수익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멀베리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매출 확대가 불확실해 크리스마스 이후 폐점되는 매장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멀베리(Mulberry)의 패션의상과 가죽핸드백 신제품(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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