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024년 10월14일 경제동향... 케냐 센텀 부동산(Centum Real Estate), 최근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 구매하는 경향 높아져
남아공 더반 메트로 경찰(Durban Metro Police Service), 국내 범죄 연합체들이 쇼핑몰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 추세 지속
민서연 주임기자
2024-10-14

▲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내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포웨이 몰(Fourways Mall)의 내부 모습. [출처=포웨이 몰 홈페이지]

2024년 10월14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케냐의 부동산과 통계를 포함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메트로 경찰(Durban Metro Police Service)에 따르면 국내 범죄 연합체들이 쇼핑몰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냐 센텀 부동산(Centum Real Estate)에 따르면 최근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 남아공 더반 메트로 경찰(Durban Metro Police Service), 국내 범죄 연합체들이 쇼핑몰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 추세 지속

남아프리카공화국 쇼핑몰인 포웨이 몰(Fourways Mall)에 따르면 2024년 공실률은 20%로 2021년 3%에서 급상승했다.

2024년 1평방미터당 순 임대비는 R 223랜드로 2019년 278랜드에서 하락했다. 20224년 임대 수입은 2억9500만랜드로 2019년 3억3000만랜드에서 감소했다.

포웨이 몰의 가치도 2024년 78억 랜드로 2020년 96억 랜드에서 하락했다. 2019년 확장 및 개조 수리를 거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 된 것과 상반된다.

국내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브루클린 몰(Brooklyn Mall) 또한 공실률과 실적 감소로 재정 손실이 크다.

최근 몇 년 동안 쇼핑몰 내외부에 노숙자들이 늘어나며 쇼핑몰 고객층이 감소했다. 그외에도 주변 지역의 범죄 문제와 경쟁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메트로 경찰(Durban Metro Police Service)에 따르면 국내 범죄 연합체들이 쇼핑몰을 주요 표적으로 삼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도 쇼핑몰을 방문하는 여성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범죄 집단이 체포됐다. 이들 집단은 콰줄루나탈(KwaZulu-Natal)주의 납치, 사기, 절도 등 30건 이상의 범죄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더반에서만 쇼핑몰 관련 범죄 건수가 79건 이상 보고됐다. 피해자들은 주로 쇼핑몰에서 붙잡혀 인터넷 뱅킹 암호와 은행 카드 개인식별번호(PIN) 등을 말할 것을 협박받는다.

남아공 경찰청(SAPS)는 쇼핑몰 주차장에서 고급 차량 절도 및 하이재킹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케냐 센텀 부동산(Centum Real Estate), 최근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 구매하는 경향 높아져

케냐 부동산 기업인 센텀 부동산(Centum Real Estate)에 따르면 최근 임대 수입을 목적으로 고급 아파트를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국외 거주자와 해외에서 사는 고수입 투자자들에 의해 이러한 투자 경향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임대 수입과 가치 상승으로 이익으로 국내의 주거용 부동산이 상업용 자산보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6개 대륙에 거주하는 케냐인이 주요 고객층이었다. 구매자의 약 90%는 비즈니스 종사자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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