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 2019년부터 모든 제품에 할랄 인증서 부착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식품과 제품의 20%만이 할랄인증서를 부착
김백건 선임기자
2018-11-02 오전 11:26:13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모든 제품에 의무적으로 할랄(halal) 인증서를 부착하도록 강제할 계획이다. 할랄 인증서를 의무화함으로써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할랄증서는 이슬람 율법에 의해 생산 및 가공된 제품이라는 증명서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할랄증서는 고품질의 제품이라고 믿고 있다.

무슬림들이 관심을 가진 할랄인증을 강제함으로서 정치적 지지를 획득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식품과 제품의 20%만이 할랄인증서를 부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슬람단체들은 할랄인증서를 배부함으로써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한다. 새로운 정책은 정치권과 종교계의 이해가 일치해 추진 가능성이 높다. 인도네시아 2억6000만명의 인구 중에서 90% 이상이 무슬림이다.


▲할랄증서(출처 : World Halal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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