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항공연료 수출국 첫걸음 내디뎌
글로벌 항공연료 시장 규모 약 3조 원... 연료 내수 충족 후 점차 수출할 계획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사회는 러시아산 연료 수입을 제한했다. 국내 내수에 사용하기 위해 러시아산 연료를 지속적으로 수입한 인도가 연료 수출국으로 떠오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전날 국영석유기업인 인디언오일(IOCL)에서 처음으로 항공연료(AV-Gas)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3만2000달러(약 3933만 원)로 많지 않다.
인도 뭄바이 나바 쉐바항을 통해 파푸아뉴기니로 항공연료 80배럴(1만6000리터)을 수출했다. 글로벌 항공연료 시장 규모는 27억 달러(약 3조3179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설명했다.
쉬리칸트 마다브 베이디아 IOCL 회장은 "항공연료 100 LL의 독자적인 국내 생산은 연료 수입에 쓰인 외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교육기관의 신예 조종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IOCL은 우선적으로 항공연료 내수를 충족시킨 후 항공연료 수요가 높은 남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IOCL은 지난해 9월부터 항공연료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구자라트주 IOCL 정제소에서 매월 5000t의 항공연료를 생산한다고 IOCL은 밝혔다.
▲ 28일(현지시간) 인도 국영석유기업인 인디언오일(IOCL)은 항공연료 80배럴을 수출했다. (인도정부 석유·천연가스부 트위터 캡처)
29일(현지시간) 현지매체인 타임스오브인디아에 따르면 전날 국영석유기업인 인디언오일(IOCL)에서 처음으로 항공연료(AV-Gas)를 수출했다. 수출액은 3만2000달러(약 3933만 원)로 많지 않다.
인도 뭄바이 나바 쉐바항을 통해 파푸아뉴기니로 항공연료 80배럴(1만6000리터)을 수출했다. 글로벌 항공연료 시장 규모는 27억 달러(약 3조3179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설명했다.
쉬리칸트 마다브 베이디아 IOCL 회장은 "항공연료 100 LL의 독자적인 국내 생산은 연료 수입에 쓰인 외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교육기관의 신예 조종사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IOCL은 우선적으로 항공연료 내수를 충족시킨 후 항공연료 수요가 높은 남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IOCL은 지난해 9월부터 항공연료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구자라트주 IOCL 정제소에서 매월 5000t의 항공연료를 생산한다고 IOCL은 밝혔다.
▲ 28일(현지시간) 인도 국영석유기업인 인디언오일(IOCL)은 항공연료 80배럴을 수출했다. (인도정부 석유·천연가스부 트위터 캡처)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