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혼하이정밀, 자회사 샤프를 통해 2019년까지 중국에 2000억엔을 투자해 스마트폰용 유기 EL패널 양산체제 구축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조립공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위기감 확대
박재희 기자
2016-10-18 오전 11:04:57
대만 혼하이정밀공업 산하에서 경영재건을 하고 있는 샤프에 따르면 2019년까지 총 130억위안을 투자해 중국내 스마트폰용 유기 EL패널의 양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차세대 패널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해 샤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재건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신공장을 건설하거나 기존 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기EL패널의 중국 진출 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투자부담이 감소하고 중국에 진출해 있는 미국 애플의 스마트폰 조립공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위기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위해 현지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글로벌 경쟁이 강화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시장의 오히려 위축되면서 일부 기업은 도태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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