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RHA, 정부에게 대형트럭(HGV) 운전자들의 임시 취업 비자 도입 요청
김백건 기자
2021-06-29 오전 11:11:55
영국 도로운송기업 및 도로운송무역협회인 RHA에 따르면 정부에게 유럽연합(EU)으로부터 대형트럭(HGV) 운전자들의 임시 취업 비자를 신속히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중요한 공급망의 누락을 피하기 위함이다. 브렉시트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대형트럭 운전자를 빨리 수급하지 못할 경우 2021년 여름 국내 슈퍼마켓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을 우려한다.

대형트럭 운전자의 만성적인 부족 현상으로 2021년 6월 현재 국내에서 평소보다 10만명 이상의 대형트럭 운전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RHA는 정부에게 서한까지 보내 상기 임시 취업 비자 도입뿐만 아니라 유럽 노동자들에 대한 국내 접근을 허용하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슈퍼마켓 및 할인점 체인운영기업들 역시 RHA의 방침 및 요청을 적극 지지하며 협조할 것을 밝혔다. 참고로 영국은 유럽연합(EU)에서 탈퇴해 3D 업종을 중심으로 근로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RHA(Road Haulage Associatio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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