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컴퓨터 대기업 레노버(Lenovo), 일본 후지쯔 그룹의 PC사업과 2017년 상반기에 최종 통합 합의
2016년 10~12월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은 12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
박재희 기자
2017-03-29 오전 10:21:58
중국 컴퓨터 대기업 레노버그룹(Lenovo)에 따르면 일본 후지쯔그룹의 2017년 상반기에 PC사업을 통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지난 2016년 10월 PC사업 유지를 위해 후지쯔와 제휴를 모색했으며 2017년 3월말까지 최종 조율을 통해 4월이후 및 상반기 내에 합의할 계획이다.

레노버는 지난 2월 2016년 10~12월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은 12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또한 최종 순이익은 PC와 스마트폰 사업이 침체되면서 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로 급락했다.

레노버는 미국 IBM의 PC사업을 인수하고 모토로라를 인수해 스마트폰 신규사업에 뛰어들었으나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과 부품가격으로 상승으로 향후 성장전망도 불투명한 상태로 후지쯔와의 PC사업 통합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 China_Lenovo China_Homepage 4

▲레노버(Lenovo)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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