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농업부, 2018년 9월 '과일' 수출은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
주요 과일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수입규제가 완화되면서 출하량 늘어나고 있는 추세
노인환 기자
2018-10-11 오전 9:21:33
인도네시아 농업부에 따르면 2018년 9월 과일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2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과일 수입은 30% 감소됐다.

2018년 과일 수출 대상국은 주로 비열대성기후 국가들로, 열대과일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주요 수출품은 망고, 바나나, 뱀과, 오렌지, 망고스틴, 람부탄 등이다.

같은 기간 과일 수입은 줄어들었는데 이는 주요 수입 과일인 대추야자와 포도의 수요가 감소됐기 때문이다. 해당 과일의 국내 생산성이 개선되면서 수입량이 줄어든 것이다.

농업부는 2018년 연간 과일 수출증가율은 9%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로 지난 2016~2017년에도 과일 수출은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주요 과일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수입규제가 완화되면서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경제성장과 더불어 중국인들의 과일 소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농업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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