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드론 안에 드론' 발키리 훈련 재조명
노인환 기자
2021-05-04 오후 4:03:26
미국 공군(US Air Force)에 따르면 2021년 3월 26일 발키리(Valkyrie) 드론 내부에서 발사됐던 소형 드론의 성공적인 시험 운행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미공군은 애리조나 훈련장 상공에서 발키리 드론의 페이로드 내부에 탑승시킨 소형 드론 ALTIUS-600을 발사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비행하던 발키리 드론의 내부 페이로드가 열리고 전자전과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ALTIUS-600이 안정적으로 이륙 모드에 진입했다.

‘드론 안에 드론’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훈련은 전투기 간 네트워크의 구축과 다중 작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고안됐다.

발키리는 기존 F-35와 F-22 전투기의 통신 노드로써 사용됐고 현재도 실험 중이다. ALTIUS-600은 앞서 언급된 임무 외에도 12kg까지 화물을 적재 및 운반할 수 있어 수행할 수 있는 임무 영역이 넓다.

이 같은 드론 작전체계는 미육군에서도 드론 훈련 시 적용하고 있다. 특히 드론 내부에서 또 다른 드론을 발사한 ALTIUS 플랫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참고로 ALTIUS-600과 ALTIUS 발사 플랫폼은 조지아에 소재한 드론소프트웨어개발사 에어리어아이(Area-I)가 개발했다.

▲발키리 드론 내부에서 발사된 ALTIUS-600(출처 : US Air Force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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