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퍼스트그룹, 6월 기준 10년 만에 배당금 지급
김백건 기자
2022-06-21
영국 대중교통 서비스업체인 퍼스트그룹(FirstGroup)에 따르면 2022년 6월 기준 10년 만에 배당금을 지급했다. £800만파운드로 예상보다 큰 배당금은 아니지만 퍼스트 버스 및 철도 회사가 이전에 전망했던 배당금 지급 시기 보다 6개월 일찍 지급됐다.

지난해인 2021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었던 상황에서도 수익 예상치는 소폭 올랐다. 점차 수익은 회복세를 이어왔다. 2022년 6월 현재 퍼스트 버스(First Bus)의 승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76%까지 되돌아왔다.

또한 영국 정부가 국가의 버스 사업 전략에 10억파운드의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에 향후 퍼스트 버스의 수익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퍼스트그룹의 철도 프렌차이즈 회사인 그레이트 웨스턴(Great Western)은 새롭고 리스크가 적은 관리 계약 중 하나로 전환했다.

배당금 없이 10년간의 위기와 도전 끝에 퍼스트그룹은 모든 미국 사업장을 매각함으로서 사업의 복잡성이 해소되고 재정이 정리됐다.

국내 대중교통 서비스 사업에 전념하게 되어 향후 사업 전망은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전에는 북미에서도 대중교통 서비스 사업을 영위한 바 있다.

▲퍼스트그룹(FirstGroup)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유럽 분류 내의 이전기사